멕시코 교도소 마약 갱단 총기 난사…29명 사망

입력 2010.06.16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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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의 한 교도소에 30여명의 무장 괴한이 침입했습니다.



이들은 수감돼 있던 마약 조직원들과 경쟁관계에 있는 이들로 교도소에 있던 사람들에게 총기를 난사했습니다.



갱단 사이의 충돌 과정에서 수감자와 교도관 등 29명이 숨졌고, 3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한편 멕시코 서부에서는 경찰이 마약 갱단으로 추정되는 괴한들의 총격을 받았습니다.



괴한들은 고속도로에서 차량으로 길을 막은 뒤 연방 경찰을 공격해, 경찰관 10명이 숨지고 15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멕시코에서는 지난 2006년 12월 칼데론 대통령이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 뒤 최소 2만 3,000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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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멕시코 교도소 마약 갱단 총기 난사…29명 사망
    • 입력 2010-06-16 07: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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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의 한 교도소에 30여명의 무장 괴한이 침입했습니다.

이들은 수감돼 있던 마약 조직원들과 경쟁관계에 있는 이들로 교도소에 있던 사람들에게 총기를 난사했습니다.

갱단 사이의 충돌 과정에서 수감자와 교도관 등 29명이 숨졌고, 3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한편 멕시코 서부에서는 경찰이 마약 갱단으로 추정되는 괴한들의 총격을 받았습니다.

괴한들은 고속도로에서 차량으로 길을 막은 뒤 연방 경찰을 공격해, 경찰관 10명이 숨지고 15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멕시코에서는 지난 2006년 12월 칼데론 대통령이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 뒤 최소 2만 3,000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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