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우리 전통 한식과 프랑스 포도주는 궁합이 맞을까요?
프랑스에서 한식 알리기 행사가 열렸는데요,
한식은 포도주와도 어울리는 최고의 음식이라는 찬사가 쏟아졌습니다.
파리에서 이충형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의 유서깊은 포도주 샤토에서 은은한 대금 소리가 울려퍼집니다.
한국인 주방장의 지시에 따라 프랑스 요리사들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이고, 처음 맛보는 한국 음식에 서툰 젓가락질도 즐겁기만 합니다.
<녹취> 앙트완 르프티(포도주 생산업자) : "프랑스 요리는 풍부하고 수수합니다.한국 요리의 가볍고 섬세한 맛이 우리 요리에 없는 부분입니다."
따끈따끈한 신선로에다, 고추장에 삭삭 비벼먹는 비빔밥까지 한국의 맛에 흠뻑 빠져듭니다.
<현장음> “지화자! 좋다!”
음식 재료는 물론, 중앙대 이기조 교수가 빚은 하얀 도자기 등 식기들도 모두 한국에서 가져온 것들입니다.
<인터뷰> 한상인(’우리문화 세계로’ 대표) : “전세계를 비싸게 석권하는 포도주밭에서 우리 임금님의 수라상과 함께 한식 세계화.”
이곳은 바로, 세계 최고의 포도밭으로 꼽히는 로마네 콩티가 있는 포도주의 명산지.
<인터뷰> 마리옹 메르제 : “아주 흥미롭습니다.포도주와 아주 잘 어울립니다.포도주의 진한 과일향과 한국 음식의 매운 맛이 조화롭습니다.”
우리 한식이 포도주와도 궁합이 맞는다는 겁니다.
미식의 나라 프랑스, 그 가운데 세계 최고의 포도주 산지에서 우리 한식 역시, 그 최고의 맛을 자랑했습니다.
클로드 부조에서 KBS 뉴스 이충형입니다.
남아공 월드컵 네덜란드와 덴마크전에서 오렌지 색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성 2명이 억류돼 FIFA의 조사를 받고 나왔습니다.
그 이유는 네덜란드의 한 맥주회사를 선전하는 옷을 입고 경기장에 입장했기 때문인데요, 이렇게 숨어서 마케팅을 하는 회사들이 늘고 있어서 지금 FIFA는 각종 매복 마케팅과의 전쟁에 들어갔습니다.
마약왕 대저택이 테마파크로
<앵커 멘트>
콜롬비아 마약왕의 대저택이 테마파크로 바뀌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과거의 잘못된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하는 교육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박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큰 호수를 따라 들어가면 아름다운 나비들을 전시한 나비 정원이 나타납니다.
하마와 얼룩말은 물론 300종류의 동물들이 뛰어 놀고 있습니다.
이 공원은 원래 콜롬비아의 악명높은 마약왕 에스코바르의 대저택입니다.
고급 자동차의 불탄 잔해가 옛 영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녹취> 에르난 코레아(관광객) : "당시의 잔해가 그대로 남아 있는데요, 마약왕의 막대한 재산이 인류에게는 해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 같아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에스코바르는 전세계 마약의 80%를 장악하며 엄청난 부를 얻었습니다.
33살에는 미국 포브스지에서 세계 7번째 부자로 선정됐지 ’피로 쌓은 부’라는 불명예를 얻었습니다.
정계까지 진출해 국회의원이 되기도 했지만 결국 콜롬비아 보안군에 사살됐습니다.
에스코바르가 숨진 뒤 방치돼 왔던 그의 집이 지난 2008년 공원으로 탈바꿈했습니다.
<녹취> 오로즈코(에스코바르 공원 원장) : "미래 세대가 과거의 부끄러웠던 역사를 반복하지 않도록 정부와 민간 기업이 함께 공원을 만들었습니다."
한 때 거대 사회악의 상징이자 마약 조직의 본거지였던 이곳엔 지금까지 14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습니다.
KBS 뉴스 박종훈입니다.
싱가포르 극장 홍보 위해 공룡 출현
싱가포르 거리에 극장 홍보를 위해 공룡이 나타났습니다.
실물 크기에 피부와 근육까지 실제처럼 보이는 공룡이 나타나자 시민들은 사진을 찍느라 정신이 없고 어린이들은 두려움도 없이 애완견 만지듯 공룡을 만지는데요, 실제 같은 이 공룡, 다리를 자세히 보면 사람이 들어가 움직인다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대낮 공룡 소동은 싱가포르의 한 극장에서 상영할 공연물을 광고하기 위한 퍼포먼스였다고 합니다.
우리 전통 한식과 프랑스 포도주는 궁합이 맞을까요?
프랑스에서 한식 알리기 행사가 열렸는데요,
한식은 포도주와도 어울리는 최고의 음식이라는 찬사가 쏟아졌습니다.
파리에서 이충형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의 유서깊은 포도주 샤토에서 은은한 대금 소리가 울려퍼집니다.
한국인 주방장의 지시에 따라 프랑스 요리사들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이고, 처음 맛보는 한국 음식에 서툰 젓가락질도 즐겁기만 합니다.
<녹취> 앙트완 르프티(포도주 생산업자) : "프랑스 요리는 풍부하고 수수합니다.한국 요리의 가볍고 섬세한 맛이 우리 요리에 없는 부분입니다."
따끈따끈한 신선로에다, 고추장에 삭삭 비벼먹는 비빔밥까지 한국의 맛에 흠뻑 빠져듭니다.
<현장음> “지화자! 좋다!”
음식 재료는 물론, 중앙대 이기조 교수가 빚은 하얀 도자기 등 식기들도 모두 한국에서 가져온 것들입니다.
<인터뷰> 한상인(’우리문화 세계로’ 대표) : “전세계를 비싸게 석권하는 포도주밭에서 우리 임금님의 수라상과 함께 한식 세계화.”
이곳은 바로, 세계 최고의 포도밭으로 꼽히는 로마네 콩티가 있는 포도주의 명산지.
<인터뷰> 마리옹 메르제 : “아주 흥미롭습니다.포도주와 아주 잘 어울립니다.포도주의 진한 과일향과 한국 음식의 매운 맛이 조화롭습니다.”
우리 한식이 포도주와도 궁합이 맞는다는 겁니다.
미식의 나라 프랑스, 그 가운데 세계 최고의 포도주 산지에서 우리 한식 역시, 그 최고의 맛을 자랑했습니다.
클로드 부조에서 KBS 뉴스 이충형입니다.
FIFA, 매복 마케팅과의 전쟁
남아공 월드컵 네덜란드와 덴마크전에서 오렌지 색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성 2명이 억류돼 FIFA의 조사를 받고 나왔습니다.
그 이유는 네덜란드의 한 맥주회사를 선전하는 옷을 입고 경기장에 입장했기 때문인데요, 이렇게 숨어서 마케팅을 하는 회사들이 늘고 있어서 지금 FIFA는 각종 매복 마케팅과의 전쟁에 들어갔습니다.
마약왕 대저택이 테마파크로
<앵커 멘트>
콜롬비아 마약왕의 대저택이 테마파크로 바뀌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과거의 잘못된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하는 교육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박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큰 호수를 따라 들어가면 아름다운 나비들을 전시한 나비 정원이 나타납니다.
하마와 얼룩말은 물론 300종류의 동물들이 뛰어 놀고 있습니다.
이 공원은 원래 콜롬비아의 악명높은 마약왕 에스코바르의 대저택입니다.
고급 자동차의 불탄 잔해가 옛 영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녹취> 에르난 코레아(관광객) : "당시의 잔해가 그대로 남아 있는데요, 마약왕의 막대한 재산이 인류에게는 해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 같아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에스코바르는 전세계 마약의 80%를 장악하며 엄청난 부를 얻었습니다.
33살에는 미국 포브스지에서 세계 7번째 부자로 선정됐지 ’피로 쌓은 부’라는 불명예를 얻었습니다.
정계까지 진출해 국회의원이 되기도 했지만 결국 콜롬비아 보안군에 사살됐습니다.
에스코바르가 숨진 뒤 방치돼 왔던 그의 집이 지난 2008년 공원으로 탈바꿈했습니다.
<녹취> 오로즈코(에스코바르 공원 원장) : "미래 세대가 과거의 부끄러웠던 역사를 반복하지 않도록 정부와 민간 기업이 함께 공원을 만들었습니다."
한 때 거대 사회악의 상징이자 마약 조직의 본거지였던 이곳엔 지금까지 14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습니다.
KBS 뉴스 박종훈입니다.
싱가포르 극장 홍보 위해 공룡 출현
싱가포르 거리에 극장 홍보를 위해 공룡이 나타났습니다.
실물 크기에 피부와 근육까지 실제처럼 보이는 공룡이 나타나자 시민들은 사진을 찍느라 정신이 없고 어린이들은 두려움도 없이 애완견 만지듯 공룡을 만지는데요, 실제 같은 이 공룡, 다리를 자세히 보면 사람이 들어가 움직인다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대낮 공룡 소동은 싱가포르의 한 극장에서 상영할 공연물을 광고하기 위한 퍼포먼스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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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제뉴스] 한식과 포도주의 조화 外
-
- 입력 2010-06-16 14:41:28

<앵커 멘트>
우리 전통 한식과 프랑스 포도주는 궁합이 맞을까요?
프랑스에서 한식 알리기 행사가 열렸는데요,
한식은 포도주와도 어울리는 최고의 음식이라는 찬사가 쏟아졌습니다.
파리에서 이충형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의 유서깊은 포도주 샤토에서 은은한 대금 소리가 울려퍼집니다.
한국인 주방장의 지시에 따라 프랑스 요리사들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이고, 처음 맛보는 한국 음식에 서툰 젓가락질도 즐겁기만 합니다.
<녹취> 앙트완 르프티(포도주 생산업자) : "프랑스 요리는 풍부하고 수수합니다.한국 요리의 가볍고 섬세한 맛이 우리 요리에 없는 부분입니다."
따끈따끈한 신선로에다, 고추장에 삭삭 비벼먹는 비빔밥까지 한국의 맛에 흠뻑 빠져듭니다.
<현장음> “지화자! 좋다!”
음식 재료는 물론, 중앙대 이기조 교수가 빚은 하얀 도자기 등 식기들도 모두 한국에서 가져온 것들입니다.
<인터뷰> 한상인(’우리문화 세계로’ 대표) : “전세계를 비싸게 석권하는 포도주밭에서 우리 임금님의 수라상과 함께 한식 세계화.”
이곳은 바로, 세계 최고의 포도밭으로 꼽히는 로마네 콩티가 있는 포도주의 명산지.
<인터뷰> 마리옹 메르제 : “아주 흥미롭습니다.포도주와 아주 잘 어울립니다.포도주의 진한 과일향과 한국 음식의 매운 맛이 조화롭습니다.”
우리 한식이 포도주와도 궁합이 맞는다는 겁니다.
미식의 나라 프랑스, 그 가운데 세계 최고의 포도주 산지에서 우리 한식 역시, 그 최고의 맛을 자랑했습니다.
클로드 부조에서 KBS 뉴스 이충형입니다.
남아공 월드컵 네덜란드와 덴마크전에서 오렌지 색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성 2명이 억류돼 FIFA의 조사를 받고 나왔습니다.
그 이유는 네덜란드의 한 맥주회사를 선전하는 옷을 입고 경기장에 입장했기 때문인데요, 이렇게 숨어서 마케팅을 하는 회사들이 늘고 있어서 지금 FIFA는 각종 매복 마케팅과의 전쟁에 들어갔습니다.
마약왕 대저택이 테마파크로
<앵커 멘트>
콜롬비아 마약왕의 대저택이 테마파크로 바뀌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과거의 잘못된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하는 교육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박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큰 호수를 따라 들어가면 아름다운 나비들을 전시한 나비 정원이 나타납니다.
하마와 얼룩말은 물론 300종류의 동물들이 뛰어 놀고 있습니다.
이 공원은 원래 콜롬비아의 악명높은 마약왕 에스코바르의 대저택입니다.
고급 자동차의 불탄 잔해가 옛 영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녹취> 에르난 코레아(관광객) : "당시의 잔해가 그대로 남아 있는데요, 마약왕의 막대한 재산이 인류에게는 해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 같아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에스코바르는 전세계 마약의 80%를 장악하며 엄청난 부를 얻었습니다.
33살에는 미국 포브스지에서 세계 7번째 부자로 선정됐지 ’피로 쌓은 부’라는 불명예를 얻었습니다.
정계까지 진출해 국회의원이 되기도 했지만 결국 콜롬비아 보안군에 사살됐습니다.
에스코바르가 숨진 뒤 방치돼 왔던 그의 집이 지난 2008년 공원으로 탈바꿈했습니다.
<녹취> 오로즈코(에스코바르 공원 원장) : "미래 세대가 과거의 부끄러웠던 역사를 반복하지 않도록 정부와 민간 기업이 함께 공원을 만들었습니다."
한 때 거대 사회악의 상징이자 마약 조직의 본거지였던 이곳엔 지금까지 14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습니다.
KBS 뉴스 박종훈입니다.
싱가포르 극장 홍보 위해 공룡 출현
싱가포르 거리에 극장 홍보를 위해 공룡이 나타났습니다.
실물 크기에 피부와 근육까지 실제처럼 보이는 공룡이 나타나자 시민들은 사진을 찍느라 정신이 없고 어린이들은 두려움도 없이 애완견 만지듯 공룡을 만지는데요, 실제 같은 이 공룡, 다리를 자세히 보면 사람이 들어가 움직인다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대낮 공룡 소동은 싱가포르의 한 극장에서 상영할 공연물을 광고하기 위한 퍼포먼스였다고 합니다.
우리 전통 한식과 프랑스 포도주는 궁합이 맞을까요?
프랑스에서 한식 알리기 행사가 열렸는데요,
한식은 포도주와도 어울리는 최고의 음식이라는 찬사가 쏟아졌습니다.
파리에서 이충형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의 유서깊은 포도주 샤토에서 은은한 대금 소리가 울려퍼집니다.
한국인 주방장의 지시에 따라 프랑스 요리사들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이고, 처음 맛보는 한국 음식에 서툰 젓가락질도 즐겁기만 합니다.
<녹취> 앙트완 르프티(포도주 생산업자) : "프랑스 요리는 풍부하고 수수합니다.한국 요리의 가볍고 섬세한 맛이 우리 요리에 없는 부분입니다."
따끈따끈한 신선로에다, 고추장에 삭삭 비벼먹는 비빔밥까지 한국의 맛에 흠뻑 빠져듭니다.
<현장음> “지화자! 좋다!”
음식 재료는 물론, 중앙대 이기조 교수가 빚은 하얀 도자기 등 식기들도 모두 한국에서 가져온 것들입니다.
<인터뷰> 한상인(’우리문화 세계로’ 대표) : “전세계를 비싸게 석권하는 포도주밭에서 우리 임금님의 수라상과 함께 한식 세계화.”
이곳은 바로, 세계 최고의 포도밭으로 꼽히는 로마네 콩티가 있는 포도주의 명산지.
<인터뷰> 마리옹 메르제 : “아주 흥미롭습니다.포도주와 아주 잘 어울립니다.포도주의 진한 과일향과 한국 음식의 매운 맛이 조화롭습니다.”
우리 한식이 포도주와도 궁합이 맞는다는 겁니다.
미식의 나라 프랑스, 그 가운데 세계 최고의 포도주 산지에서 우리 한식 역시, 그 최고의 맛을 자랑했습니다.
클로드 부조에서 KBS 뉴스 이충형입니다.
FIFA, 매복 마케팅과의 전쟁
남아공 월드컵 네덜란드와 덴마크전에서 오렌지 색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성 2명이 억류돼 FIFA의 조사를 받고 나왔습니다.
그 이유는 네덜란드의 한 맥주회사를 선전하는 옷을 입고 경기장에 입장했기 때문인데요, 이렇게 숨어서 마케팅을 하는 회사들이 늘고 있어서 지금 FIFA는 각종 매복 마케팅과의 전쟁에 들어갔습니다.
마약왕 대저택이 테마파크로
<앵커 멘트>
콜롬비아 마약왕의 대저택이 테마파크로 바뀌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과거의 잘못된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하는 교육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박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큰 호수를 따라 들어가면 아름다운 나비들을 전시한 나비 정원이 나타납니다.
하마와 얼룩말은 물론 300종류의 동물들이 뛰어 놀고 있습니다.
이 공원은 원래 콜롬비아의 악명높은 마약왕 에스코바르의 대저택입니다.
고급 자동차의 불탄 잔해가 옛 영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녹취> 에르난 코레아(관광객) : "당시의 잔해가 그대로 남아 있는데요, 마약왕의 막대한 재산이 인류에게는 해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 같아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에스코바르는 전세계 마약의 80%를 장악하며 엄청난 부를 얻었습니다.
33살에는 미국 포브스지에서 세계 7번째 부자로 선정됐지 ’피로 쌓은 부’라는 불명예를 얻었습니다.
정계까지 진출해 국회의원이 되기도 했지만 결국 콜롬비아 보안군에 사살됐습니다.
에스코바르가 숨진 뒤 방치돼 왔던 그의 집이 지난 2008년 공원으로 탈바꿈했습니다.
<녹취> 오로즈코(에스코바르 공원 원장) : "미래 세대가 과거의 부끄러웠던 역사를 반복하지 않도록 정부와 민간 기업이 함께 공원을 만들었습니다."
한 때 거대 사회악의 상징이자 마약 조직의 본거지였던 이곳엔 지금까지 14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습니다.
KBS 뉴스 박종훈입니다.
싱가포르 극장 홍보 위해 공룡 출현
싱가포르 거리에 극장 홍보를 위해 공룡이 나타났습니다.
실물 크기에 피부와 근육까지 실제처럼 보이는 공룡이 나타나자 시민들은 사진을 찍느라 정신이 없고 어린이들은 두려움도 없이 애완견 만지듯 공룡을 만지는데요, 실제 같은 이 공룡, 다리를 자세히 보면 사람이 들어가 움직인다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대낮 공룡 소동은 싱가포르의 한 극장에서 상영할 공연물을 광고하기 위한 퍼포먼스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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