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개봉영화] ‘포화 속으로’ 外

입력 2010.06.17 (07:02) 수정 2010.06.17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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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월드컵이 한창인 이번 주도 다양한 영화들이 개봉됐습니다.

한국 전쟁의 아픔을 다룬 우리 영화와 무술을 통해 외세에 저항하는 중국 영화가 눈길을 끕니다.

박진현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한국전쟁이 발발한 지 두 달 만에 전선은 낙동강으로 후퇴합니다.

그래서 포항에는 학도병 71명만이 남아 북한군의 진격을 막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최단 거리로 부산을 향하던 북한의 766부대는 포항을 통과하려합니다.

결국 학도병과 피할 수 없는 일전을 벌입니다.

실제 일어났던 포항 여중 전투를 재구성했습니다.

<인터뷰> 권상우(배우):"학생이 군인인가? 군인이 아닌가? 그런 의미있는 교복을 입었기 때문에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영춘권의 최고수인 엽문은 무예는 수양이라는 생각에 제자를 거두지 않습니다.

중일 전쟁이 끝난 뒤에도 일본군의 핍박이 계속되자 엽문은 홍콩으로 터전을 옮겨 새로운 인생을 시작합니다.

홍콩에서 그는 제자들을 받아들여 더 많은 사람들을 강하게 만들고자 합니다.

또한, 최고의 무인이 되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합니다.

홍금보와 견자단이 깔끔한 무술 실력을 선보입니다.

스트리트 댄스 챔피언쉽을 준비하는 칼리와 친구들은 연습할 공간이 마땅치 않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발레 스튜디오를 사용하게 되지만 발레단원을 팀에 포함해야 된다는 조건이 걸립니다.

타이즈와 토슈즈로 대표되는 발레단과 야구 모자에 티셔츠를 입은 댄스팀은 갈등을 겪지만 춤에 대한 열정으로 하나가 됩니다.

세계 최초의 3D 댄스 영홥니다.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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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주의 개봉영화] ‘포화 속으로’ 外
    • 입력 2010-06-17 07:02:17
    • 수정2010-06-17 08:08:52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월드컵이 한창인 이번 주도 다양한 영화들이 개봉됐습니다. 한국 전쟁의 아픔을 다룬 우리 영화와 무술을 통해 외세에 저항하는 중국 영화가 눈길을 끕니다. 박진현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한국전쟁이 발발한 지 두 달 만에 전선은 낙동강으로 후퇴합니다. 그래서 포항에는 학도병 71명만이 남아 북한군의 진격을 막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최단 거리로 부산을 향하던 북한의 766부대는 포항을 통과하려합니다. 결국 학도병과 피할 수 없는 일전을 벌입니다. 실제 일어났던 포항 여중 전투를 재구성했습니다. <인터뷰> 권상우(배우):"학생이 군인인가? 군인이 아닌가? 그런 의미있는 교복을 입었기 때문에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영춘권의 최고수인 엽문은 무예는 수양이라는 생각에 제자를 거두지 않습니다. 중일 전쟁이 끝난 뒤에도 일본군의 핍박이 계속되자 엽문은 홍콩으로 터전을 옮겨 새로운 인생을 시작합니다. 홍콩에서 그는 제자들을 받아들여 더 많은 사람들을 강하게 만들고자 합니다. 또한, 최고의 무인이 되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합니다. 홍금보와 견자단이 깔끔한 무술 실력을 선보입니다. 스트리트 댄스 챔피언쉽을 준비하는 칼리와 친구들은 연습할 공간이 마땅치 않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발레 스튜디오를 사용하게 되지만 발레단원을 팀에 포함해야 된다는 조건이 걸립니다. 타이즈와 토슈즈로 대표되는 발레단과 야구 모자에 티셔츠를 입은 댄스팀은 갈등을 겪지만 춤에 대한 열정으로 하나가 됩니다. 세계 최초의 3D 댄스 영홥니다.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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