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한때 죽음의 호수로 불렸던 시화호, 이제는 멸종위기종 새들이 찾아들만큼 살아나고 있는데요, 갯벌 생태는 어떨까요?
방조제가 완공된 지 16년 만에 호수물을 빼내고 갯벌을 확인했습니다.
보도에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16년 만에 바닥을 드러낸 시화호, 드넓게 펼쳐진 갯벌 속에서 민꽃게가 가만히 몸을 감추고 있습니다.
물이 덜 빠진 갯벌 바닥에서는 민첩하게 움집입니다.
두줄망둑은 빈 소라껍데기 속에 집을 지었고, 알주머니를 지키는 소라도 보입니다.
시화호 갯벌에 살고 있는 생물만 30여 종, 뻘 흙의 색깔이 갯벌의 건강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인터뷰>홍재상 (인하대 교수):"상부 10센티미터 내외가 황색층으로 돼있기 때문에 비교적 산소 소통도가 굉장히 좋고 따라서 생물이 살 수 있는 환경을 확보하고 있다 이렇게 얘기할 수 있겠죠."
올해 말 조력발전소 완공을 앞두고 물을 빼내 갯벌의 생태를 조사한 것입니다.
건강한 갯벌에서 바지락과 조개를 캐기 위해 사람들도 몰렸습니다.
<인터뷰> "오늘 이거 너무 잡아서 한 60킬로그램돼요 그러니까 엄청 많이 잡은거죠."
<인터뷰>"상태는 참 좋은 겁니다 바지락이..검은 테 두른게 바지락이 최상품이고..."
10년 전 썩은 물이나 다름없던 시화호의 수질도 이제는 3급수 수준으로 깨끗해졌습니다.
KBS뉴스 임승창입니다.
한때 죽음의 호수로 불렸던 시화호, 이제는 멸종위기종 새들이 찾아들만큼 살아나고 있는데요, 갯벌 생태는 어떨까요?
방조제가 완공된 지 16년 만에 호수물을 빼내고 갯벌을 확인했습니다.
보도에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16년 만에 바닥을 드러낸 시화호, 드넓게 펼쳐진 갯벌 속에서 민꽃게가 가만히 몸을 감추고 있습니다.
물이 덜 빠진 갯벌 바닥에서는 민첩하게 움집입니다.
두줄망둑은 빈 소라껍데기 속에 집을 지었고, 알주머니를 지키는 소라도 보입니다.
시화호 갯벌에 살고 있는 생물만 30여 종, 뻘 흙의 색깔이 갯벌의 건강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인터뷰>홍재상 (인하대 교수):"상부 10센티미터 내외가 황색층으로 돼있기 때문에 비교적 산소 소통도가 굉장히 좋고 따라서 생물이 살 수 있는 환경을 확보하고 있다 이렇게 얘기할 수 있겠죠."
올해 말 조력발전소 완공을 앞두고 물을 빼내 갯벌의 생태를 조사한 것입니다.
건강한 갯벌에서 바지락과 조개를 캐기 위해 사람들도 몰렸습니다.
<인터뷰> "오늘 이거 너무 잡아서 한 60킬로그램돼요 그러니까 엄청 많이 잡은거죠."
<인터뷰>"상태는 참 좋은 겁니다 바지락이..검은 테 두른게 바지락이 최상품이고..."
10년 전 썩은 물이나 다름없던 시화호의 수질도 이제는 3급수 수준으로 깨끗해졌습니다.
KBS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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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년 만에 드러난 시화호 갯벌 ‘건강’
-
- 입력 2010-06-17 07:02:17

<앵커 멘트>
한때 죽음의 호수로 불렸던 시화호, 이제는 멸종위기종 새들이 찾아들만큼 살아나고 있는데요, 갯벌 생태는 어떨까요?
방조제가 완공된 지 16년 만에 호수물을 빼내고 갯벌을 확인했습니다.
보도에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16년 만에 바닥을 드러낸 시화호, 드넓게 펼쳐진 갯벌 속에서 민꽃게가 가만히 몸을 감추고 있습니다.
물이 덜 빠진 갯벌 바닥에서는 민첩하게 움집입니다.
두줄망둑은 빈 소라껍데기 속에 집을 지었고, 알주머니를 지키는 소라도 보입니다.
시화호 갯벌에 살고 있는 생물만 30여 종, 뻘 흙의 색깔이 갯벌의 건강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인터뷰>홍재상 (인하대 교수):"상부 10센티미터 내외가 황색층으로 돼있기 때문에 비교적 산소 소통도가 굉장히 좋고 따라서 생물이 살 수 있는 환경을 확보하고 있다 이렇게 얘기할 수 있겠죠."
올해 말 조력발전소 완공을 앞두고 물을 빼내 갯벌의 생태를 조사한 것입니다.
건강한 갯벌에서 바지락과 조개를 캐기 위해 사람들도 몰렸습니다.
<인터뷰> "오늘 이거 너무 잡아서 한 60킬로그램돼요 그러니까 엄청 많이 잡은거죠."
<인터뷰>"상태는 참 좋은 겁니다 바지락이..검은 테 두른게 바지락이 최상품이고..."
10년 전 썩은 물이나 다름없던 시화호의 수질도 이제는 3급수 수준으로 깨끗해졌습니다.
KBS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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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창 기자 sc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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