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월드컵경기장, 뜨거운 응원 열기

입력 2010.06.17 (19:21) 수정 2010.06.17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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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르헨티나전을 앞둔 서울월드컵경기장도 응원 열기가 뜨겁습니다.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김경수 기자! 그곳 분위기 자세히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이곳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이미 경기장의 절반 가까이 붉은 물결로 가득 찼습니다.

경기 시작을 1시간 반 정도 남겨 놓고 있는데요, 뜨거운 열기 속에서 이미 응원전은 시작된 상황입니다.

지금도 계속 시민들이 들어오고 있어, 6만4천 명을 수용하는 경기장이 가득 찰 것으로 보입니다.

입장은 낮 5시부터 시작됐지만 좋은 자리를 잡기 위해 시민들은 오전부터 경기장 입구에 줄을 섰습니다.

야유회 가는 대신 단체 응원을 온 직장인과 가족 단위 응원단 등 짜릿한 승리를 기원하는 많은 시민이 오늘 월드컵경기장을 찾고 있습니다.

지난 그리스와의 경기 때에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도 이곳에 4만여 명의 시민이 모여 열띤 응원을 펼쳤는데요.

오늘은 날씨가 좋을 것으로 예보돼 지난 그리스전 때보다 더 많은 7만여 명의 시민이 경기장을 찾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따라 주최 측도 안전요원 3백 명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조금 전 저녁 6시 반부터는 인기 가수들의 공연이 시작돼 경기장을 더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지난 그리스전과 달리 오늘은 입장권을 미리 받지 않아도 누구나 경기장에 들어와 함께 응원을 할 수 있습니다.

주최 측은 많은 시민이 한꺼번에 몰리는 만큼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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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월드컵경기장, 뜨거운 응원 열기
    • 입력 2010-06-17 19:21:23
    • 수정2010-06-17 19: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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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르헨티나전을 앞둔 서울월드컵경기장도 응원 열기가 뜨겁습니다.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김경수 기자! 그곳 분위기 자세히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이곳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이미 경기장의 절반 가까이 붉은 물결로 가득 찼습니다. 경기 시작을 1시간 반 정도 남겨 놓고 있는데요, 뜨거운 열기 속에서 이미 응원전은 시작된 상황입니다. 지금도 계속 시민들이 들어오고 있어, 6만4천 명을 수용하는 경기장이 가득 찰 것으로 보입니다. 입장은 낮 5시부터 시작됐지만 좋은 자리를 잡기 위해 시민들은 오전부터 경기장 입구에 줄을 섰습니다. 야유회 가는 대신 단체 응원을 온 직장인과 가족 단위 응원단 등 짜릿한 승리를 기원하는 많은 시민이 오늘 월드컵경기장을 찾고 있습니다. 지난 그리스와의 경기 때에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도 이곳에 4만여 명의 시민이 모여 열띤 응원을 펼쳤는데요. 오늘은 날씨가 좋을 것으로 예보돼 지난 그리스전 때보다 더 많은 7만여 명의 시민이 경기장을 찾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따라 주최 측도 안전요원 3백 명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조금 전 저녁 6시 반부터는 인기 가수들의 공연이 시작돼 경기장을 더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지난 그리스전과 달리 오늘은 입장권을 미리 받지 않아도 누구나 경기장에 들어와 함께 응원을 할 수 있습니다. 주최 측은 많은 시민이 한꺼번에 몰리는 만큼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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