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전대 시기 가닥…‘당권 경쟁’ 본격화

입력 2010.06.18 (13:02) 수정 2010.06.18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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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나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기 위한 전당대회 시기가 다음달 14일로 확정됐습니다.

민주당은 오는 8월말에 전당대회를 치르는 것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민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은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다음달 14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기로 결정했습니다.

정두언, 조전혁 의원이 이미 출마 의사를 밝혔고 안상수, 홍준표, 남경필, 서병수 의원 등도 조만간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근혜 전 대표와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은 불출마 의사를 밝혔지만, 정몽준 전 대표와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초선 쇄신모임에서도 독자 후보를 내는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오는 8월말에 전당대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장소를 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만5천명 가량이 수용가능한 장소 예약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연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정세균 대표의 출마가 기정사실화 되는 가운데 손학규 전 대표와 정동영 의원이 고심 중에 있습니다.

또 비주류에서는 박주선 최고위원과 천정배 의원 등이 출마 결심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야의 전당대회 일정이 가닥을 잡아가면서 당권을 향한 경쟁도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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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전대 시기 가닥…‘당권 경쟁’ 본격화
    • 입력 2010-06-18 13:02:37
    • 수정2010-06-18 13: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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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나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기 위한 전당대회 시기가 다음달 14일로 확정됐습니다. 민주당은 오는 8월말에 전당대회를 치르는 것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민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은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다음달 14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기로 결정했습니다. 정두언, 조전혁 의원이 이미 출마 의사를 밝혔고 안상수, 홍준표, 남경필, 서병수 의원 등도 조만간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근혜 전 대표와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은 불출마 의사를 밝혔지만, 정몽준 전 대표와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초선 쇄신모임에서도 독자 후보를 내는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오는 8월말에 전당대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장소를 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만5천명 가량이 수용가능한 장소 예약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연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정세균 대표의 출마가 기정사실화 되는 가운데 손학규 전 대표와 정동영 의원이 고심 중에 있습니다. 또 비주류에서는 박주선 최고위원과 천정배 의원 등이 출마 결심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야의 전당대회 일정이 가닥을 잡아가면서 당권을 향한 경쟁도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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