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지난 아르헨티나전에 160만 명이 거리응원에 나서면서 편의점과 통닭집 등이 호황을 누렸는데요, 이렇게 발생한 경제 효과가 천8백억 원이 넘는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거리 응원장소 근처 통닭집은 경기 시작 전부터 몰려든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주문량이 평소보다 다섯 배나 늘어나 통닭을 튀기는 손길은 더욱 분주합니다.
<녹취> "바빠요, 엄청 바빠요." (오늘 몇 마리나 튀기셨어요?) "500마리, 500마리"
편의점에도 먹을거리를 사려는 사람들이 밖에서부터 길게 줄지어 있습니다.
김밥과 과자, 안줏거리 등은 일찌감치 모두 동나 진열대가 텅 비었습니다.
기업들은 응원 장소와 음식을 마련하는데 아낌없이 돈을 썼습니다.
단체 응원을 통해 평소 업무로만 만나던 직원들이 친분을 다지고 화합하는 기회를 마련한 겁니다.
<인터뷰>회사원:"이렇게 응원하면서 평소 잘 모르던 동료들과도 친하게 되는 계기도 되고 좋아요."
160만 명이 거리로 나선 지난 17일 아르헨티나전엔, 한 사람이 식음료비와 교통비 등으로 평균 4만 원 정도를 쓴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인터뷰>박태일(현대경제연구원 본부장):"직접 소비가 이뤄진 게 천억 정도 되고, 여기에 생산유발 효과까지 합치면 천 8백 억원 정도 된다고 추산됩니다."
전국을 붉게 물들인 월드컵 거리응원의 열기로 소비 시장은 반짝 특수를 누렸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지난 아르헨티나전에 160만 명이 거리응원에 나서면서 편의점과 통닭집 등이 호황을 누렸는데요, 이렇게 발생한 경제 효과가 천8백억 원이 넘는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거리 응원장소 근처 통닭집은 경기 시작 전부터 몰려든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주문량이 평소보다 다섯 배나 늘어나 통닭을 튀기는 손길은 더욱 분주합니다.
<녹취> "바빠요, 엄청 바빠요." (오늘 몇 마리나 튀기셨어요?) "500마리, 500마리"
편의점에도 먹을거리를 사려는 사람들이 밖에서부터 길게 줄지어 있습니다.
김밥과 과자, 안줏거리 등은 일찌감치 모두 동나 진열대가 텅 비었습니다.
기업들은 응원 장소와 음식을 마련하는데 아낌없이 돈을 썼습니다.
단체 응원을 통해 평소 업무로만 만나던 직원들이 친분을 다지고 화합하는 기회를 마련한 겁니다.
<인터뷰>회사원:"이렇게 응원하면서 평소 잘 모르던 동료들과도 친하게 되는 계기도 되고 좋아요."
160만 명이 거리로 나선 지난 17일 아르헨티나전엔, 한 사람이 식음료비와 교통비 등으로 평균 4만 원 정도를 쓴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인터뷰>박태일(현대경제연구원 본부장):"직접 소비가 이뤄진 게 천억 정도 되고, 여기에 생산유발 효과까지 합치면 천 8백 억원 정도 된다고 추산됩니다."
전국을 붉게 물들인 월드컵 거리응원의 열기로 소비 시장은 반짝 특수를 누렸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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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컵 응원으로 소비시장 ‘반짝 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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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6-19 07:50:27
<앵커 멘트>
지난 아르헨티나전에 160만 명이 거리응원에 나서면서 편의점과 통닭집 등이 호황을 누렸는데요, 이렇게 발생한 경제 효과가 천8백억 원이 넘는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거리 응원장소 근처 통닭집은 경기 시작 전부터 몰려든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주문량이 평소보다 다섯 배나 늘어나 통닭을 튀기는 손길은 더욱 분주합니다.
<녹취> "바빠요, 엄청 바빠요." (오늘 몇 마리나 튀기셨어요?) "500마리, 500마리"
편의점에도 먹을거리를 사려는 사람들이 밖에서부터 길게 줄지어 있습니다.
김밥과 과자, 안줏거리 등은 일찌감치 모두 동나 진열대가 텅 비었습니다.
기업들은 응원 장소와 음식을 마련하는데 아낌없이 돈을 썼습니다.
단체 응원을 통해 평소 업무로만 만나던 직원들이 친분을 다지고 화합하는 기회를 마련한 겁니다.
<인터뷰>회사원:"이렇게 응원하면서 평소 잘 모르던 동료들과도 친하게 되는 계기도 되고 좋아요."
160만 명이 거리로 나선 지난 17일 아르헨티나전엔, 한 사람이 식음료비와 교통비 등으로 평균 4만 원 정도를 쓴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인터뷰>박태일(현대경제연구원 본부장):"직접 소비가 이뤄진 게 천억 정도 되고, 여기에 생산유발 효과까지 합치면 천 8백 억원 정도 된다고 추산됩니다."
전국을 붉게 물들인 월드컵 거리응원의 열기로 소비 시장은 반짝 특수를 누렸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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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기자 paz@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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