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도로위 ‘멧돼지 출몰’ 소동

입력 2010.06.23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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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월드컵 열기가 뜨거웠던 지난 밤, 광주에서는 도로에 멧돼지가 출몰해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고, 교통 사고와 정전 등 사건.사고도 잇따랐습니다.

황현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둠 속에서 멧돼지 두 마리가 도로 위를 가로지릅니다.

놀란 운전자들이 급정거를 하는 등 위험한 상황이 연출됩니다.

어젯밤 10시 반쯤 광주광역시 서구 순환도로에 나타난 멧돼지가 도로를 뛰어다니면서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멧돼지는 1시간여 동안 도로를 배회하며 포획에 나선 119 구조대와 숨바꼭질을 벌이다 야산으로 달아났습니다.

오늘 새벽 4시 쯤, 서울 강변북로 동호대교 북단 도로에서 승용차가 1톤 트럭을 뒤에서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 운전자 한 명이 숨졌습니다.

어젯밤 10시 쯤, 경기도 안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정전은 4시간 가량 계속돼 아파트 80여 세대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전 측은 아파트에 전기를 공급하는 변전소에 문제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어제 오후 경북 경산의 한 건축 자재 창고에 불이 났습니다.

불은 창고 안에 있던 목자재 등이 태워 2천여 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KBS뉴스 황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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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광역시 도로위 ‘멧돼지 출몰’ 소동
    • 입력 2010-06-23 08: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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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월드컵 열기가 뜨거웠던 지난 밤, 광주에서는 도로에 멧돼지가 출몰해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고, 교통 사고와 정전 등 사건.사고도 잇따랐습니다. 황현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둠 속에서 멧돼지 두 마리가 도로 위를 가로지릅니다. 놀란 운전자들이 급정거를 하는 등 위험한 상황이 연출됩니다. 어젯밤 10시 반쯤 광주광역시 서구 순환도로에 나타난 멧돼지가 도로를 뛰어다니면서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멧돼지는 1시간여 동안 도로를 배회하며 포획에 나선 119 구조대와 숨바꼭질을 벌이다 야산으로 달아났습니다. 오늘 새벽 4시 쯤, 서울 강변북로 동호대교 북단 도로에서 승용차가 1톤 트럭을 뒤에서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 운전자 한 명이 숨졌습니다. 어젯밤 10시 쯤, 경기도 안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정전은 4시간 가량 계속돼 아파트 80여 세대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전 측은 아파트에 전기를 공급하는 변전소에 문제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어제 오후 경북 경산의 한 건축 자재 창고에 불이 났습니다. 불은 창고 안에 있던 목자재 등이 태워 2천여 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KBS뉴스 황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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