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경찰의 피의자 고문 의혹에 대해 국회에서 여야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일부 의원들은 보고 누락과 CCTV 조작 책임을 물어 서울지방경찰청장 등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찰청 국회 업무보고.
서울 양천경찰서의 피의자 고문 의혹에 대해 의원들의 추궁이 집중됐습니다.
<인터뷰> 이인기(한나라당 의원):"이 시대에 수도 서울 한 가운데에서 이런 고문이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다."
<인터뷰> 장세환(민주당 의원):"10년동안 공들여 쌓은 인권탑이 이명박 권 출범 2년 반만에 무너졌다."
특히 문제가 된 것은 보고 누락과 CCTV 조작 의혹.
<인터뷰> 임동규(한나라당 의원):"수사 과정이 보여야 하는데 다른데가 보인다면 상황실에서 바로 시정을 하던지..."
<인터뷰> 백원우(민주당 의원):"지난 4월부터 검찰에서 내사를 받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청이나 본청에서 이런 내용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여야는 결국 지휘 책임을 질 것을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김정권(한나라당 의원):"사전에 알았다고 한다면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납득이 갈만한 정도의 문책이 반드시 있어야 될 것입니다."
<인터뷰> 이윤석(민주당 의원):"서울청장인 조현오 청장이 책임지고 사퇴 표명을 하던지...못하시겠다면 청장님이라도..."
<인터뷰> 강희락(경찰청장):"제가 제일 싫어하는 게 거짓말 하는 겁니다. 절대 책임질 일 있으면 지겠다는 생각 갖고 있고요."
경찰은 고문 수사를 방지하기 위해 진술 녹음 녹화 범위를 확대하고 성과 평가제도를 수정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경찰의 피의자 고문 의혹에 대해 국회에서 여야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일부 의원들은 보고 누락과 CCTV 조작 책임을 물어 서울지방경찰청장 등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찰청 국회 업무보고.
서울 양천경찰서의 피의자 고문 의혹에 대해 의원들의 추궁이 집중됐습니다.
<인터뷰> 이인기(한나라당 의원):"이 시대에 수도 서울 한 가운데에서 이런 고문이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다."
<인터뷰> 장세환(민주당 의원):"10년동안 공들여 쌓은 인권탑이 이명박 권 출범 2년 반만에 무너졌다."
특히 문제가 된 것은 보고 누락과 CCTV 조작 의혹.
<인터뷰> 임동규(한나라당 의원):"수사 과정이 보여야 하는데 다른데가 보인다면 상황실에서 바로 시정을 하던지..."
<인터뷰> 백원우(민주당 의원):"지난 4월부터 검찰에서 내사를 받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청이나 본청에서 이런 내용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여야는 결국 지휘 책임을 질 것을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김정권(한나라당 의원):"사전에 알았다고 한다면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납득이 갈만한 정도의 문책이 반드시 있어야 될 것입니다."
<인터뷰> 이윤석(민주당 의원):"서울청장인 조현오 청장이 책임지고 사퇴 표명을 하던지...못하시겠다면 청장님이라도..."
<인터뷰> 강희락(경찰청장):"제가 제일 싫어하는 게 거짓말 하는 겁니다. 절대 책임질 일 있으면 지겠다는 생각 갖고 있고요."
경찰은 고문 수사를 방지하기 위해 진술 녹음 녹화 범위를 확대하고 성과 평가제도를 수정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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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의원, ‘경찰 고문 의혹’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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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6-23 08:09:45
<앵커 멘트>
경찰의 피의자 고문 의혹에 대해 국회에서 여야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일부 의원들은 보고 누락과 CCTV 조작 책임을 물어 서울지방경찰청장 등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찰청 국회 업무보고.
서울 양천경찰서의 피의자 고문 의혹에 대해 의원들의 추궁이 집중됐습니다.
<인터뷰> 이인기(한나라당 의원):"이 시대에 수도 서울 한 가운데에서 이런 고문이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다."
<인터뷰> 장세환(민주당 의원):"10년동안 공들여 쌓은 인권탑이 이명박 권 출범 2년 반만에 무너졌다."
특히 문제가 된 것은 보고 누락과 CCTV 조작 의혹.
<인터뷰> 임동규(한나라당 의원):"수사 과정이 보여야 하는데 다른데가 보인다면 상황실에서 바로 시정을 하던지..."
<인터뷰> 백원우(민주당 의원):"지난 4월부터 검찰에서 내사를 받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청이나 본청에서 이런 내용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여야는 결국 지휘 책임을 질 것을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김정권(한나라당 의원):"사전에 알았다고 한다면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납득이 갈만한 정도의 문책이 반드시 있어야 될 것입니다."
<인터뷰> 이윤석(민주당 의원):"서울청장인 조현오 청장이 책임지고 사퇴 표명을 하던지...못하시겠다면 청장님이라도..."
<인터뷰> 강희락(경찰청장):"제가 제일 싫어하는 게 거짓말 하는 겁니다. 절대 책임질 일 있으면 지겠다는 생각 갖고 있고요."
경찰은 고문 수사를 방지하기 위해 진술 녹음 녹화 범위를 확대하고 성과 평가제도를 수정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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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희섭 기자 hskwa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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