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 신화·원정 16강’ 한국 축구 새역사

입력 2010.06.23 (22:18) 수정 2010.06.23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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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축구가 새 역사를 쓰기까지 반세기가 넘게 걸렸습니다.



눈물과 땀방울,끝없는 도전의 세월이었습니다.



윤영란 기자입니다.



<리포트>



기성용과 이정수의 환상적인 호흡, 박주영의 그림같은 프리킥골로 우리나라는 첫 원정 16강이라는 월드컵 역사의 새 장을 열었습니다.



반세기여의 고난끝에 얻은 값진 결실입니다.



첫 본선 무대였던 54년 스위스 월드컵에서 우리나라는 헝가리에 무려 9대 0으로 졌고 터키에게도 7대 0으로 무너졌습니다.



박창선의 월드컵 첫 골로 가능성을 발견한 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도 1무 2패에 그쳤습니다.



90년 이탈리아 대회에선 3전 전패로 오히려 뒷걸음쳤고, 94년 미국 대회 2무 1패, 98년 프랑스에선 1무 2패로, 1승은 넘지못할 마의 벽이었습니다.



월드컵 첫 승은 안방에서 치러진 2002년 월드컵 폴란드전에서 이뤄졌습니다.



이후 승승장구한 우리나라는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 강호들을 연파하면서 세계 4강의 신기원을 열었습니다.



2006 독일 월드컵에서는 토고를 상대로 원정 첫 승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4년 뒤 한국축구는 마침내 사상 첫 원정 16강의 문을 열고 아시아를 넘어 세계 축구의 중심에 들어섰습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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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강 신화·원정 16강’ 한국 축구 새역사
    • 입력 2010-06-23 22:18:09
    • 수정2010-06-23 22: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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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축구가 새 역사를 쓰기까지 반세기가 넘게 걸렸습니다.

눈물과 땀방울,끝없는 도전의 세월이었습니다.

윤영란 기자입니다.

<리포트>

기성용과 이정수의 환상적인 호흡, 박주영의 그림같은 프리킥골로 우리나라는 첫 원정 16강이라는 월드컵 역사의 새 장을 열었습니다.

반세기여의 고난끝에 얻은 값진 결실입니다.

첫 본선 무대였던 54년 스위스 월드컵에서 우리나라는 헝가리에 무려 9대 0으로 졌고 터키에게도 7대 0으로 무너졌습니다.

박창선의 월드컵 첫 골로 가능성을 발견한 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도 1무 2패에 그쳤습니다.

90년 이탈리아 대회에선 3전 전패로 오히려 뒷걸음쳤고, 94년 미국 대회 2무 1패, 98년 프랑스에선 1무 2패로, 1승은 넘지못할 마의 벽이었습니다.

월드컵 첫 승은 안방에서 치러진 2002년 월드컵 폴란드전에서 이뤄졌습니다.

이후 승승장구한 우리나라는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 강호들을 연파하면서 세계 4강의 신기원을 열었습니다.

2006 독일 월드컵에서는 토고를 상대로 원정 첫 승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4년 뒤 한국축구는 마침내 사상 첫 원정 16강의 문을 열고 아시아를 넘어 세계 축구의 중심에 들어섰습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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