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자원 증대’ 바다목장, 관광 자원 활용

입력 2010.06.24 (06:59) 수정 2010.06.24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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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자원 증대를 위해 조성된 바다목장이 관광자원으로도 활용됩니다.

폐어선을 활용해 바다속에 어류 전시관을 만들고 직접 체험하면서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관광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윤나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바다 속 어패류의 보금자리가 될 인공어초를 만드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각각 모양이 다른 200개의 어초는 바닷바람 속에서 말려진 뒤, 바다목장 곳곳에 투하됩니다.

인공 어초뿐 아니라 폐어선을 활용한 어초 4척도 투하돼 어류의 색다른 서식지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500톤급 해경 경비함도 어류가 서식할 수 있도록 재정비한 뒤 올해 말쯤 추가로 투하될 예정입니다.

관광형으로 조성되는 특성에 맞게 다양한 어류 서식지를 조성하고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섭니다.

<녹취>한형균(국립수산과학원 연구관):"동해는 관광형 테마파크로 조성되기 때문에 그에 걸맞게 다양한 구조물들이 바다에 추가로 투하될 것이다."

울진 바다목장은 오는 2012년까지 100만 마리 이상의 어류를 방류하고 20여 척의 선박을 투하해 바다 전체를 새로운 개념의 테마공원 관광지로 조성됩니다.

<인터뷰>김영수(울진군청 해양수산과):"보기 드문 대규모 관광자원이 조성되면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직접 바다에 들어가 체험하고 느끼는 관광이 되도록 각 어선마다 다이빙 포인트를 만들고 관련 교육도 진행될 계획입니다.

KBS뉴스 윤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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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자원 증대’ 바다목장, 관광 자원 활용
    • 입력 2010-06-24 06:59:19
    • 수정2010-06-24 13:15:59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어자원 증대를 위해 조성된 바다목장이 관광자원으로도 활용됩니다. 폐어선을 활용해 바다속에 어류 전시관을 만들고 직접 체험하면서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관광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윤나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바다 속 어패류의 보금자리가 될 인공어초를 만드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각각 모양이 다른 200개의 어초는 바닷바람 속에서 말려진 뒤, 바다목장 곳곳에 투하됩니다. 인공 어초뿐 아니라 폐어선을 활용한 어초 4척도 투하돼 어류의 색다른 서식지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500톤급 해경 경비함도 어류가 서식할 수 있도록 재정비한 뒤 올해 말쯤 추가로 투하될 예정입니다. 관광형으로 조성되는 특성에 맞게 다양한 어류 서식지를 조성하고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섭니다. <녹취>한형균(국립수산과학원 연구관):"동해는 관광형 테마파크로 조성되기 때문에 그에 걸맞게 다양한 구조물들이 바다에 추가로 투하될 것이다." 울진 바다목장은 오는 2012년까지 100만 마리 이상의 어류를 방류하고 20여 척의 선박을 투하해 바다 전체를 새로운 개념의 테마공원 관광지로 조성됩니다. <인터뷰>김영수(울진군청 해양수산과):"보기 드문 대규모 관광자원이 조성되면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직접 바다에 들어가 체험하고 느끼는 관광이 되도록 각 어선마다 다이빙 포인트를 만들고 관련 교육도 진행될 계획입니다. KBS뉴스 윤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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