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베팅업체 “우루과이 우세 전망”

입력 2010.06.24 (22:03) 수정 2010.06.24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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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객관적인 평가가 내려지는 해외 베팅업체들은 우리나라와 우루과이의 16강전을 어떻게 예측했을까요?



우리의 승리 가능성이 우루과이보다 4.4배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윤영란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외 유명 베팅업체 윌리엄 힐의 배당률은 우루과이에 1.40, 한국에 2.75로 집계됐습니다.



100원을 배팅했을 때, 우루과이에 건 사람은 40원, 우리나라는 175원을 번다는 의미로, 우루과이의 승리 가능성이 4.4배나 높게 나타났습니다.



래드브룩스 역시 배당률도 1.83대 4.50으로 역시 우루과이의 우세를 전망했습니다.



북한전에서 2골을 넣으며 포르투갈의 대승을 이끌었던 티아구가 북한 선수들을 걱정했습니다.



티아구는 세계에서 가장 폐쇄적인 국가인 북한이 참패를 당한 선수들에게 귀국 후 어떤 대접을 할지 우려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나라와 조별리그를 펼쳤던 나이지리아와 그리스 감독의 거취가 불투명하게 됐습니다.



나이지리아의 라예르베크 감독은 선수들이 잇따라 전술적인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서 곤경에 처했습니다.



10년 가까이 그리스 지휘봉을 잡았던 레하겔 감독도 16강 진출에 실패하면서 지도력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프랑스가 1승도 거두지 못한채 탈락한 데 대해, 아일랜드 언론들이 일제히 사필귀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유럽 플레이오프에서 앙리의 신의손 사건으로 본선행을 내준 아일랜드에서는, 부정한 방법으로 남아공에 간 프랑스가 완벽한 굴욕 속에 귀국길에 오르게 됐다는 언론보도가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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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 베팅업체 “우루과이 우세 전망”
    • 입력 2010-06-24 22:03:53
    • 수정2010-06-24 23: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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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객관적인 평가가 내려지는 해외 베팅업체들은 우리나라와 우루과이의 16강전을 어떻게 예측했을까요?

우리의 승리 가능성이 우루과이보다 4.4배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윤영란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외 유명 베팅업체 윌리엄 힐의 배당률은 우루과이에 1.40, 한국에 2.75로 집계됐습니다.

100원을 배팅했을 때, 우루과이에 건 사람은 40원, 우리나라는 175원을 번다는 의미로, 우루과이의 승리 가능성이 4.4배나 높게 나타났습니다.

래드브룩스 역시 배당률도 1.83대 4.50으로 역시 우루과이의 우세를 전망했습니다.

북한전에서 2골을 넣으며 포르투갈의 대승을 이끌었던 티아구가 북한 선수들을 걱정했습니다.

티아구는 세계에서 가장 폐쇄적인 국가인 북한이 참패를 당한 선수들에게 귀국 후 어떤 대접을 할지 우려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나라와 조별리그를 펼쳤던 나이지리아와 그리스 감독의 거취가 불투명하게 됐습니다.

나이지리아의 라예르베크 감독은 선수들이 잇따라 전술적인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서 곤경에 처했습니다.

10년 가까이 그리스 지휘봉을 잡았던 레하겔 감독도 16강 진출에 실패하면서 지도력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프랑스가 1승도 거두지 못한채 탈락한 데 대해, 아일랜드 언론들이 일제히 사필귀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유럽 플레이오프에서 앙리의 신의손 사건으로 본선행을 내준 아일랜드에서는, 부정한 방법으로 남아공에 간 프랑스가 완벽한 굴욕 속에 귀국길에 오르게 됐다는 언론보도가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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