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80만 명 거리응원 ‘붉은 물결’

입력 2010.06.26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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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루과이와의 운명의 결전을 앞두고 대규모 거리 응원전이 전국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먼저 서울광장으로 가보죠, 안다영 기자, 그곳 분위기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거리 응원의 메카인 이곳 서울광장에는 8강 진출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응원 함성이 도심에 가득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지금 이 시각 5만 명이 넘는 응원 인파가 운집해 광장은 이미 붉은 물결로 뒤덮였습니다.

이번 월드컵 응원전 가운데 가장 많은 인팝니다.

주말이다 보니 학생과 직장인뿐 아니라 가족 단위의 응원객까지 나와 한바탕 축제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정은(경기도 고양시):"주말이라 가족과 함께 8강전 기원하기 위해 응원하러 나왔습니다. 대한민국이 이길 것이라 믿습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인터뷰> 더글라스 시스크(미국인):"대한민국이 이길 것이라 믿는다. 박지성이 해낼 것이다. 대한민국! 대한민국!"

특히 조금 전 밤 9시부터는 KBS 주최의 남아공월드컵 특집 응원한마당 축하공연이 열리고 있어 응원열기가 한층 더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오늘 길거리 응원전엔 이 곳 서울광장을 비롯해 부산 해운대 등 전국 225곳에 180만 명 가량이 운집할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우리 태극전사들이 반드시 8강에 오를 것이란 각오를 다지면서 결전의 시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길거리 응원에 참여하는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하철 운행을 새벽 2시까지 연장합니다.

또 주요 응원장소를 경유하는 2천 9백여 대의 시내 버스 운행시간도 새벽 3시까지 연장합니다.

KBS뉴스 안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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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180만 명 거리응원 ‘붉은 물결’
    • 입력 2010-06-26 21:3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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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루과이와의 운명의 결전을 앞두고 대규모 거리 응원전이 전국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먼저 서울광장으로 가보죠, 안다영 기자, 그곳 분위기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거리 응원의 메카인 이곳 서울광장에는 8강 진출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응원 함성이 도심에 가득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지금 이 시각 5만 명이 넘는 응원 인파가 운집해 광장은 이미 붉은 물결로 뒤덮였습니다. 이번 월드컵 응원전 가운데 가장 많은 인팝니다. 주말이다 보니 학생과 직장인뿐 아니라 가족 단위의 응원객까지 나와 한바탕 축제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정은(경기도 고양시):"주말이라 가족과 함께 8강전 기원하기 위해 응원하러 나왔습니다. 대한민국이 이길 것이라 믿습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인터뷰> 더글라스 시스크(미국인):"대한민국이 이길 것이라 믿는다. 박지성이 해낼 것이다. 대한민국! 대한민국!" 특히 조금 전 밤 9시부터는 KBS 주최의 남아공월드컵 특집 응원한마당 축하공연이 열리고 있어 응원열기가 한층 더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오늘 길거리 응원전엔 이 곳 서울광장을 비롯해 부산 해운대 등 전국 225곳에 180만 명 가량이 운집할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우리 태극전사들이 반드시 8강에 오를 것이란 각오를 다지면서 결전의 시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길거리 응원에 참여하는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하철 운행을 새벽 2시까지 연장합니다. 또 주요 응원장소를 경유하는 2천 9백여 대의 시내 버스 운행시간도 새벽 3시까지 연장합니다. KBS뉴스 안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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