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속 응원전 예고…내일까지 최고 100mm

입력 2010.06.26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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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중부지방엔 예상보다 늦게 비가 시작됐는데요, 거리응원은 아무래도 빗속에 진행될 듯합니다.

내일도 장맛비는 계속됩니다.

김성한 기자가 자세한 예보 전합니다.

<리포트>

파란 하늘을 가리며 밀고 들어오는 회색빛 구름, 기상청 예보보다 한참 늦은 저녁 무렵부터 비구름이 몰려오고 시작했습니다.

충남 서해안부터 시작된 비는 점차 수도권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기상레이더를 보면 서해 중부해상의 비구름이 계속 서울, 경기지역으로 올라오고 있고, 남해상에서도 비구름이 계속 발달하고 있습니다.

비구름이 세력도 더욱 발달하고 있어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선 산발적으로 강한 빗줄기 속에서 야외 응원을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일부 지역은 벼락까지 칠 것으로 우려됩니다.

<인터뷰> 정상훈 (기상청 통보관):"밤사이 중부지방에는 저기압이 통과하면서 천둥, 번개가 치면서 강한 비가 오겠고, 중부지방은 내일 오후까지도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남부지방도 밤새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까지 중부와 남부 내륙에 10에서 50mm, 제주도와 남해안엔 최고 100mm의 비가 더 오겠습니다.

충청과 남부지방은 내일 아침부터 비가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은 내일 오후부터 다시 비가 시작돼 모레까지 장맛비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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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빗속 응원전 예고…내일까지 최고 100mm
    • 입력 2010-06-26 21:38:55
    뉴스 9
<앵커 멘트> 오늘 중부지방엔 예상보다 늦게 비가 시작됐는데요, 거리응원은 아무래도 빗속에 진행될 듯합니다. 내일도 장맛비는 계속됩니다. 김성한 기자가 자세한 예보 전합니다. <리포트> 파란 하늘을 가리며 밀고 들어오는 회색빛 구름, 기상청 예보보다 한참 늦은 저녁 무렵부터 비구름이 몰려오고 시작했습니다. 충남 서해안부터 시작된 비는 점차 수도권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기상레이더를 보면 서해 중부해상의 비구름이 계속 서울, 경기지역으로 올라오고 있고, 남해상에서도 비구름이 계속 발달하고 있습니다. 비구름이 세력도 더욱 발달하고 있어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선 산발적으로 강한 빗줄기 속에서 야외 응원을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일부 지역은 벼락까지 칠 것으로 우려됩니다. <인터뷰> 정상훈 (기상청 통보관):"밤사이 중부지방에는 저기압이 통과하면서 천둥, 번개가 치면서 강한 비가 오겠고, 중부지방은 내일 오후까지도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남부지방도 밤새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까지 중부와 남부 내륙에 10에서 50mm, 제주도와 남해안엔 최고 100mm의 비가 더 오겠습니다. 충청과 남부지방은 내일 아침부터 비가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은 내일 오후부터 다시 비가 시작돼 모레까지 장맛비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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