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브리핑] 월드컵 경제효과 3조 4천억 원 外

입력 2010.06.27 (07:33) 수정 2010.06.27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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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남아공 월드컵을 경제로 한번 들여다 보겠습니다.



경제 효과, 모두 계산해 보니 무려 3조 4천억 원이나 된다고 합니다.



오늘 새벽까지 우리 대표팀, 4게임을 치렀는데요, 한게임마다 90분간,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를 홍보한 셈입니다.



피파의 광고 효과 계산에 의하면 이 광고 효과가 9천억 원어치에 달합니다.



국가 브랜드 상승은 개별 기업의 인지도 상승으로 이어지는데, 이게 1조 6천8백억 원, 여기에 응원 인파의 소비가 일으키는 생산 유발효과 등이 8천6백억 원, 모두 합하면 월드컵이 3조 4천억 원의 경제 유발 효과를 일으킨 셈입니다.



해외여행 사상 최대 돌파할 듯



혹시. 올 여름엔 휴가를 해외로 가볼까, 생각중이신가요?



그 어느 때보다도 그런 계획 세우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올 여름 휴가철 해외 여행객이 사상 최대를 돌파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주요 여행사의 해외여행 예약자가 사상 최대였던 2007년의 예약자 수를 넘어서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2년 동안 고환율에, 신종 인플루엔자 등 여러 악재로 수요가 억눌렸었는데, 올 들어서 해외여행 소비심리가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왕 계획 세우시는 분들은 서두르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은행-백화점 여름철 26도 준수



한여름 너무 무더울 땐, 시원한 은행에 잠시 피신했던 경험 있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앞으로는 은행과 백화점 등이 도심 피서지’ 역할을 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식경제부가 에너지 절약 대책을 강력히 추진하면서 은행, 백화점, 호텔 등 서비스 업종들이 온도를 섭씨 26도로 준수하기로 했습니다.



에너지 절감은 지구촌 전체의 당면 과제이니 만큼, 좀 불편해도 적정 온도 준수, 꼭 해야 되겠습니다.



현대판 ‘피사의 사탑’ 한국이 건설



두바이 하면, 이젠 세계 최고층 빌딩 ’부르즈칼리파’가 연상이 되는데요,



이처럼 세계 건축사에 기념비적인 상징 건물이 한국 건설사에 의해 또 하나가 지어졌습니다.



일명, 현대판 피사의 사탑이라고 불리는 싱가포르의 새 상징 건물이 최근 개장을 했습니다.



57층 높이의 이 호텔은 동쪽 건물이 52도 기울어져 서쪽건물과 붙어있습니다.



우리나라 해외 건축 역사상 최대 규모의 건축물이자 최고 난이도의 공사로, 세계 건설 시장에서도 또 하나의 이정표가 세워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휴대전화로 가짜 양주 판별



혹시 양주 드시면서 이거 가짜 아니야? 의심해본 적 한번쯤 있으실 텐데요.



갖고 계신 휴대전화로 가려낼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휴대전화 무선인식 기술의 진화 덕분인데요,



휴대전화를 양주 병뚜껑에 갖다대기만 하면, 정품일 경우 ’정품 확인’이 화면에 뜹니다.



가짜라면, 아무 정보가 뜨지 않습니다.



휴대전화의 유심칩에 이 무선인식 기술을 넣은 건데요.



내년부터 서울에서 유통되는 양주는 휴대전화로 진짜인자 판별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경제브리핑 김도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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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브리핑] 월드컵 경제효과 3조 4천억 원 外
    • 입력 2010-06-27 07:33:28
    • 수정2010-06-27 07:5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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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남아공 월드컵을 경제로 한번 들여다 보겠습니다.

경제 효과, 모두 계산해 보니 무려 3조 4천억 원이나 된다고 합니다.

오늘 새벽까지 우리 대표팀, 4게임을 치렀는데요, 한게임마다 90분간,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를 홍보한 셈입니다.

피파의 광고 효과 계산에 의하면 이 광고 효과가 9천억 원어치에 달합니다.

국가 브랜드 상승은 개별 기업의 인지도 상승으로 이어지는데, 이게 1조 6천8백억 원, 여기에 응원 인파의 소비가 일으키는 생산 유발효과 등이 8천6백억 원, 모두 합하면 월드컵이 3조 4천억 원의 경제 유발 효과를 일으킨 셈입니다.

해외여행 사상 최대 돌파할 듯

혹시. 올 여름엔 휴가를 해외로 가볼까, 생각중이신가요?

그 어느 때보다도 그런 계획 세우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올 여름 휴가철 해외 여행객이 사상 최대를 돌파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주요 여행사의 해외여행 예약자가 사상 최대였던 2007년의 예약자 수를 넘어서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2년 동안 고환율에, 신종 인플루엔자 등 여러 악재로 수요가 억눌렸었는데, 올 들어서 해외여행 소비심리가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왕 계획 세우시는 분들은 서두르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은행-백화점 여름철 26도 준수

한여름 너무 무더울 땐, 시원한 은행에 잠시 피신했던 경험 있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앞으로는 은행과 백화점 등이 도심 피서지’ 역할을 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식경제부가 에너지 절약 대책을 강력히 추진하면서 은행, 백화점, 호텔 등 서비스 업종들이 온도를 섭씨 26도로 준수하기로 했습니다.

에너지 절감은 지구촌 전체의 당면 과제이니 만큼, 좀 불편해도 적정 온도 준수, 꼭 해야 되겠습니다.

현대판 ‘피사의 사탑’ 한국이 건설

두바이 하면, 이젠 세계 최고층 빌딩 ’부르즈칼리파’가 연상이 되는데요,

이처럼 세계 건축사에 기념비적인 상징 건물이 한국 건설사에 의해 또 하나가 지어졌습니다.

일명, 현대판 피사의 사탑이라고 불리는 싱가포르의 새 상징 건물이 최근 개장을 했습니다.

57층 높이의 이 호텔은 동쪽 건물이 52도 기울어져 서쪽건물과 붙어있습니다.

우리나라 해외 건축 역사상 최대 규모의 건축물이자 최고 난이도의 공사로, 세계 건설 시장에서도 또 하나의 이정표가 세워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휴대전화로 가짜 양주 판별

혹시 양주 드시면서 이거 가짜 아니야? 의심해본 적 한번쯤 있으실 텐데요.

갖고 계신 휴대전화로 가려낼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휴대전화 무선인식 기술의 진화 덕분인데요,

휴대전화를 양주 병뚜껑에 갖다대기만 하면, 정품일 경우 ’정품 확인’이 화면에 뜹니다.

가짜라면, 아무 정보가 뜨지 않습니다.

휴대전화의 유심칩에 이 무선인식 기술을 넣은 건데요.

내년부터 서울에서 유통되는 양주는 휴대전화로 진짜인자 판별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경제브리핑 김도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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