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번 월드컵, 우리선수들도 잘싸웠지만 시민들도 한단계 성숙된 응원문화를 보여줬습니다.
단순한 놀이문화를 넘어 응원도 하면서 기부와 봉사를 하는 사람들이 늘었습니다.
김연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16강전 응원을 위해 낮부터 모인 사람들.
얼굴에 응원문구와 태극기 등을 그려넣는 '페이스 페인팅'은 응원 준비에 빠질 수 없습니다.
멋진 그림을 무료로 그려주는 이들은 대학에서 메이크업을 전공하는 학생들입니다.
특기를 살린 봉사활동으로 응원에 즐거움을 더했습니다.
<인터뷰> 송지환(메이크업 전공): "예선전 때부터 봉사를 해왔는데요. 태극 전사 응원을 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하게 됐습니다."
경기시작 전에 사람들이 종이에 뭔가를 써 넣습니다.
'박지성 선수가 골을 넣으면 만원을 기부하겠다'는 등의 기부 약속입니다.
음식점 벽면을 가득 메운 종이에는 각자의 바람이 담긴 기부 약속이 채워져 있습니다.
<인터뷰> 이현정(서울 반포동): "응원도 하고 기부도 하고 일석이조인 것 같아요. 모여서 응원하고 좋은 일도 하니까 너무 재밌어요."
행사를 주최한 시민단체는 이렇게 모인 기부금 3백만 원으로 벽지 초등학교에 축구공과 유니폼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한 자동차 회사는 기부 의사를 밝힌 고객의 이름으로 아프리카에 축구공을 기부하는 등 월드컵 기간 동안 기업의 공익 마케팅도 이어졌습니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부와 봉사 덕분에 월드컵의 응원은 일회성 행사가 아닌 훈훈한 나눔의 장으로 탈바꿈했습니다.
KBS 뉴스 김연주입니다.
이번 월드컵, 우리선수들도 잘싸웠지만 시민들도 한단계 성숙된 응원문화를 보여줬습니다.
단순한 놀이문화를 넘어 응원도 하면서 기부와 봉사를 하는 사람들이 늘었습니다.
김연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16강전 응원을 위해 낮부터 모인 사람들.
얼굴에 응원문구와 태극기 등을 그려넣는 '페이스 페인팅'은 응원 준비에 빠질 수 없습니다.
멋진 그림을 무료로 그려주는 이들은 대학에서 메이크업을 전공하는 학생들입니다.
특기를 살린 봉사활동으로 응원에 즐거움을 더했습니다.
<인터뷰> 송지환(메이크업 전공): "예선전 때부터 봉사를 해왔는데요. 태극 전사 응원을 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하게 됐습니다."
경기시작 전에 사람들이 종이에 뭔가를 써 넣습니다.
'박지성 선수가 골을 넣으면 만원을 기부하겠다'는 등의 기부 약속입니다.
음식점 벽면을 가득 메운 종이에는 각자의 바람이 담긴 기부 약속이 채워져 있습니다.
<인터뷰> 이현정(서울 반포동): "응원도 하고 기부도 하고 일석이조인 것 같아요. 모여서 응원하고 좋은 일도 하니까 너무 재밌어요."
행사를 주최한 시민단체는 이렇게 모인 기부금 3백만 원으로 벽지 초등학교에 축구공과 유니폼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한 자동차 회사는 기부 의사를 밝힌 고객의 이름으로 아프리카에 축구공을 기부하는 등 월드컵 기간 동안 기업의 공익 마케팅도 이어졌습니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부와 봉사 덕분에 월드컵의 응원은 일회성 행사가 아닌 훈훈한 나눔의 장으로 탈바꿈했습니다.
KBS 뉴스 김연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응원도 하고 기부도 하고!
-
- 입력 2010-06-27 21:42:17
<앵커 멘트>
이번 월드컵, 우리선수들도 잘싸웠지만 시민들도 한단계 성숙된 응원문화를 보여줬습니다.
단순한 놀이문화를 넘어 응원도 하면서 기부와 봉사를 하는 사람들이 늘었습니다.
김연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16강전 응원을 위해 낮부터 모인 사람들.
얼굴에 응원문구와 태극기 등을 그려넣는 '페이스 페인팅'은 응원 준비에 빠질 수 없습니다.
멋진 그림을 무료로 그려주는 이들은 대학에서 메이크업을 전공하는 학생들입니다.
특기를 살린 봉사활동으로 응원에 즐거움을 더했습니다.
<인터뷰> 송지환(메이크업 전공): "예선전 때부터 봉사를 해왔는데요. 태극 전사 응원을 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하게 됐습니다."
경기시작 전에 사람들이 종이에 뭔가를 써 넣습니다.
'박지성 선수가 골을 넣으면 만원을 기부하겠다'는 등의 기부 약속입니다.
음식점 벽면을 가득 메운 종이에는 각자의 바람이 담긴 기부 약속이 채워져 있습니다.
<인터뷰> 이현정(서울 반포동): "응원도 하고 기부도 하고 일석이조인 것 같아요. 모여서 응원하고 좋은 일도 하니까 너무 재밌어요."
행사를 주최한 시민단체는 이렇게 모인 기부금 3백만 원으로 벽지 초등학교에 축구공과 유니폼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한 자동차 회사는 기부 의사를 밝힌 고객의 이름으로 아프리카에 축구공을 기부하는 등 월드컵 기간 동안 기업의 공익 마케팅도 이어졌습니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부와 봉사 덕분에 월드컵의 응원은 일회성 행사가 아닌 훈훈한 나눔의 장으로 탈바꿈했습니다.
KBS 뉴스 김연주입니다.
-
-
김연주 기자 mint@kbs.co.kr
김연주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