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전사 “응원 감사·보답 못해 죄송”

입력 2010.06.27 (21:42) 수정 2010.06.27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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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밤을 새워 응원을 해줬는데 그저 고맙고 또 죄송스럽다, 우리 태극전사들이 국민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해왔습니다.



박주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8강 탈락의 아쉬움에 그라운드를 떠나지 못하는 태극전사들.



최선을 다했지만, 밤샘 응원으로 성원해준 국민들을 생각하면 그저 죄송스런 맘 뿐입니다.



<인터뷰>허정무: "특히 잠을 안자고 응원해주신 국민여러분. 붉은 악마 응원단에게 죄송하다는 말씀 하고싶다."



<인터뷰>기성용: "8강까지 좋은 선물 드렸어야 하는데 죄송하고...."



어느새 대표팀의 맏형이 돼버린 이영표는 선제골의 책임을 모두 자신에게 돌렸습니다.



<인터뷰>이영표: "제가 따라갔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기 때문에 생긴 골이라고 생각하고."



하나같이 응원해준 팬들에게 고맙고 미안한 맘을 전한 선수들은 한국축구의 미래에 대한 국민들의 계속적인 관심을 부탁했습니다.



<인터뷰>김재성: "경기장에 찾아와서 응원해주신다면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되고.한국 축구 발전에 영향력이 되니까 많이 찾아와주시고."



아쉬움을 뒤로한 대표팀은 땀과 눈물, 그리고 원정 16강의 땅 남아공을 떠나 모레 귀국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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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극전사 “응원 감사·보답 못해 죄송”
    • 입력 2010-06-27 21:42:16
    • 수정2010-06-27 21:56:13
    뉴스 9
<앵커 멘트>

밤을 새워 응원을 해줬는데 그저 고맙고 또 죄송스럽다, 우리 태극전사들이 국민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해왔습니다.

박주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8강 탈락의 아쉬움에 그라운드를 떠나지 못하는 태극전사들.

최선을 다했지만, 밤샘 응원으로 성원해준 국민들을 생각하면 그저 죄송스런 맘 뿐입니다.

<인터뷰>허정무: "특히 잠을 안자고 응원해주신 국민여러분. 붉은 악마 응원단에게 죄송하다는 말씀 하고싶다."

<인터뷰>기성용: "8강까지 좋은 선물 드렸어야 하는데 죄송하고...."

어느새 대표팀의 맏형이 돼버린 이영표는 선제골의 책임을 모두 자신에게 돌렸습니다.

<인터뷰>이영표: "제가 따라갔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기 때문에 생긴 골이라고 생각하고."

하나같이 응원해준 팬들에게 고맙고 미안한 맘을 전한 선수들은 한국축구의 미래에 대한 국민들의 계속적인 관심을 부탁했습니다.

<인터뷰>김재성: "경기장에 찾아와서 응원해주신다면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되고.한국 축구 발전에 영향력이 되니까 많이 찾아와주시고."

아쉬움을 뒤로한 대표팀은 땀과 눈물, 그리고 원정 16강의 땅 남아공을 떠나 모레 귀국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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