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장맛비…주말까지 최고 150㎜

입력 2010.07.02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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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은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토요일인 내일까지 최고 150mm가 넘는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보여 피해 없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동안 주춤하던 장마전선이 다시 다가오고 있습니다.

서해상에서 접근하고 있는 장마전선은 새벽부터 서울,경기지역과 강원도에 비를 뿌리기 시작했습니다.

장맛비는 오전에 충청과 호남지방으로, 오후 늦게부터는 영남지방으로 점차 확대됩니다.

특히 남서쪽에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국지적으로 벼락이 치고 한시간에 최고 50mm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에 따라 오후에 서울, 경기지역을 시작으로 중부지방 곳곳에 호우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큽니다.

또 남부지방엔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에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내일까지 예상 강우량은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지방에 50에서 최고 150, 그밖의 지역에 30에서 100mm 가량입니다.

토요일인 내일 오후부터 비구름의 영향권에서 점차 벗어나겠지만, 중부지방은 내일 오후늦게까지 산발적으로 장맛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일요일인 모레는 장마전선이 남해상에 머물면서 잠시 소강상태에 들겠습니다.

그러나 대기가 불안정해 다음주 월요일까지 곳곳에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엔 장마전선이 중부지방까지 북상하기 때문에 남부지방뿐 아니라 중부지방에도 폭우가 예상된다고 예보하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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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에 장맛비…주말까지 최고 150㎜
    • 입력 2010-07-02 06: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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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은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토요일인 내일까지 최고 150mm가 넘는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보여 피해 없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동안 주춤하던 장마전선이 다시 다가오고 있습니다. 서해상에서 접근하고 있는 장마전선은 새벽부터 서울,경기지역과 강원도에 비를 뿌리기 시작했습니다. 장맛비는 오전에 충청과 호남지방으로, 오후 늦게부터는 영남지방으로 점차 확대됩니다. 특히 남서쪽에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국지적으로 벼락이 치고 한시간에 최고 50mm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에 따라 오후에 서울, 경기지역을 시작으로 중부지방 곳곳에 호우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큽니다. 또 남부지방엔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에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내일까지 예상 강우량은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지방에 50에서 최고 150, 그밖의 지역에 30에서 100mm 가량입니다. 토요일인 내일 오후부터 비구름의 영향권에서 점차 벗어나겠지만, 중부지방은 내일 오후늦게까지 산발적으로 장맛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일요일인 모레는 장마전선이 남해상에 머물면서 잠시 소강상태에 들겠습니다. 그러나 대기가 불안정해 다음주 월요일까지 곳곳에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엔 장마전선이 중부지방까지 북상하기 때문에 남부지방뿐 아니라 중부지방에도 폭우가 예상된다고 예보하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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