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오늘 새벽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한-멕시코 정상회담에서 칼데론 멕시코 대통령이 한국에 사실상 준FTA 지위를 주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멕시코시티에서 최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멕시코를 국빈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새벽 펠리빼 칼데론 멕시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두 정상은 교역과 투자 증진을 위해 한-멕시코 FTA 협상을 재개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칼데론 대통령은 이 대통령의 제의에 따라 FTA 체결 전이라도 한국기업이 멕시코 정부가 발주하는 국제입찰에서 FTA 체결 국가 기업들과 동등하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 "한국기업들이 FTA 전이라도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하기로 칼데론 대통령이 말씀하셨습니다."
한국에 사실상 준 FTA 지위를 부여한 것이라고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양국은 오늘 한국 수출입은행과 멕시코 대외무역은행간 5천만 달러 규모의 전대 금융 계약과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협력 MOU 등 6개의 MOU를 체결했습니다.
칼데론 대통령은 천안함을 침몰시킨 북한의 무력공격을 규탄했으며, 국제사회가 단호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한국 정부의 입장을 지지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오는 11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G20정상회의와 12월 멕시코 칸쿤에서 개최되는 기후변화 당사국총회의 성공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멕시코시티에서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오늘 새벽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한-멕시코 정상회담에서 칼데론 멕시코 대통령이 한국에 사실상 준FTA 지위를 주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멕시코시티에서 최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멕시코를 국빈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새벽 펠리빼 칼데론 멕시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두 정상은 교역과 투자 증진을 위해 한-멕시코 FTA 협상을 재개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칼데론 대통령은 이 대통령의 제의에 따라 FTA 체결 전이라도 한국기업이 멕시코 정부가 발주하는 국제입찰에서 FTA 체결 국가 기업들과 동등하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 "한국기업들이 FTA 전이라도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하기로 칼데론 대통령이 말씀하셨습니다."
한국에 사실상 준 FTA 지위를 부여한 것이라고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양국은 오늘 한국 수출입은행과 멕시코 대외무역은행간 5천만 달러 규모의 전대 금융 계약과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협력 MOU 등 6개의 MOU를 체결했습니다.
칼데론 대통령은 천안함을 침몰시킨 북한의 무력공격을 규탄했으며, 국제사회가 단호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한국 정부의 입장을 지지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오는 11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G20정상회의와 12월 멕시코 칸쿤에서 개최되는 기후변화 당사국총회의 성공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멕시코시티에서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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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멕시코, 한국에 사실상 준 FTA 지위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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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7-02 06:25:34
<앵커 멘트>
오늘 새벽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한-멕시코 정상회담에서 칼데론 멕시코 대통령이 한국에 사실상 준FTA 지위를 주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멕시코시티에서 최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멕시코를 국빈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새벽 펠리빼 칼데론 멕시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두 정상은 교역과 투자 증진을 위해 한-멕시코 FTA 협상을 재개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칼데론 대통령은 이 대통령의 제의에 따라 FTA 체결 전이라도 한국기업이 멕시코 정부가 발주하는 국제입찰에서 FTA 체결 국가 기업들과 동등하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 "한국기업들이 FTA 전이라도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하기로 칼데론 대통령이 말씀하셨습니다."
한국에 사실상 준 FTA 지위를 부여한 것이라고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양국은 오늘 한국 수출입은행과 멕시코 대외무역은행간 5천만 달러 규모의 전대 금융 계약과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협력 MOU 등 6개의 MOU를 체결했습니다.
칼데론 대통령은 천안함을 침몰시킨 북한의 무력공격을 규탄했으며, 국제사회가 단호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한국 정부의 입장을 지지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오는 11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G20정상회의와 12월 멕시코 칸쿤에서 개최되는 기후변화 당사국총회의 성공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멕시코시티에서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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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현 기자 hy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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