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부상 악재’ 상승세에 찬물

입력 2010.07.05 (21: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미국 프로야구 클리블랜드 추신수가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습니다.

손가락 부상이 예상보다 심각해, 장기 결장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잘 나가던 추신수가 부상에 발목이 잡혔습니다.

추신수는 지난 3일 오클랜드전에서 다이빙 캐치를 하다 오른쪽 엄지를 다쳐,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습니다.

병원검진 결과 부상 정도가 생각보다 심각해, 수술이 불가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클리블랜드 액타 감독은 홈페이지를 통해, 시즌 내 출장이 불가능하거나, 재활을 하더라도 9월에나 출장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추신수의 갑작스런 부상으로 팀은 물론 본인에게도 치명적인 타격을 입게 됐습니다.

추신수는 부상전까지 타율과 홈런, 타점과 출루율에서 모두 팀내 1위를 달리며,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최근 9경기에서 홈런 5개를 터트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었기에 부상은 더욱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생애 첫 올스타전 출전은 물론, 시즌 목표인 30홈런-30도루도 이제 불가능해졌습니다.

연봉 대박의 꿈도 멀어졌습니다.

병역 문제가 걸린 아시안게임 대표팀 합류도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추신수, ‘부상 악재’ 상승세에 찬물
    • 입력 2010-07-05 21:59:21
    뉴스 9
<앵커 멘트> 미국 프로야구 클리블랜드 추신수가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습니다. 손가락 부상이 예상보다 심각해, 장기 결장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잘 나가던 추신수가 부상에 발목이 잡혔습니다. 추신수는 지난 3일 오클랜드전에서 다이빙 캐치를 하다 오른쪽 엄지를 다쳐,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습니다. 병원검진 결과 부상 정도가 생각보다 심각해, 수술이 불가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클리블랜드 액타 감독은 홈페이지를 통해, 시즌 내 출장이 불가능하거나, 재활을 하더라도 9월에나 출장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추신수의 갑작스런 부상으로 팀은 물론 본인에게도 치명적인 타격을 입게 됐습니다. 추신수는 부상전까지 타율과 홈런, 타점과 출루율에서 모두 팀내 1위를 달리며,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최근 9경기에서 홈런 5개를 터트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었기에 부상은 더욱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생애 첫 올스타전 출전은 물론, 시즌 목표인 30홈런-30도루도 이제 불가능해졌습니다. 연봉 대박의 꿈도 멀어졌습니다. 병역 문제가 걸린 아시안게임 대표팀 합류도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