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취재] ② 경부고속도 개통, ‘변화의 40년’

입력 2010.07.06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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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하죠,

개통된 지 40년이 지난 경부 고속도로, 세월과 함께 어떤 진화가 있었는지 정정훈 기자가 숫자로 풀어봤습니다.

<리포트>

개통 당시 하루 이용 차량 만대.

달리는 차량이 적다 보니 고속도로를 무단 횡단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매일 백만대가 넘는 차량이 경부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습니다.

통행량이 늘면서 통행료 수입도 다섯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고속도로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왕복 4차선 도로가 최대 8차선까지 차선이 확대됐고 12개에 불과하던 터널도 22개가 됐습니다.

휴게소의 변화도 눈에 띕니다.

개통 당시 하나도 없었지만 지금은 32개까지 늘었습니다.

15시간 걸리던 서울-부산 간 거리는 4시간 20분으로 크게 단축됐습니다.

하지만 상습적으로 막히는 구간은 하루빨리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인터뷰>신소영(한국도로공사 캐스터):"평일에는 3~40만 대 정도 이동하고요. 주말에는 토요일인 평균 65만 대 정도 되고 항상 막히는 곳이 곳곳에 많습니다."

정부는 이 같은 경부고속도로의 혼잡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 제2 경부고속도로 사업을 공식화했습니다.

KBS 뉴스 정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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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중취재] ② 경부고속도 개통, ‘변화의 40년’
    • 입력 2010-07-06 22: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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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하죠, 개통된 지 40년이 지난 경부 고속도로, 세월과 함께 어떤 진화가 있었는지 정정훈 기자가 숫자로 풀어봤습니다. <리포트> 개통 당시 하루 이용 차량 만대. 달리는 차량이 적다 보니 고속도로를 무단 횡단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매일 백만대가 넘는 차량이 경부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습니다. 통행량이 늘면서 통행료 수입도 다섯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고속도로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왕복 4차선 도로가 최대 8차선까지 차선이 확대됐고 12개에 불과하던 터널도 22개가 됐습니다. 휴게소의 변화도 눈에 띕니다. 개통 당시 하나도 없었지만 지금은 32개까지 늘었습니다. 15시간 걸리던 서울-부산 간 거리는 4시간 20분으로 크게 단축됐습니다. 하지만 상습적으로 막히는 구간은 하루빨리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인터뷰>신소영(한국도로공사 캐스터):"평일에는 3~40만 대 정도 이동하고요. 주말에는 토요일인 평균 65만 대 정도 되고 항상 막히는 곳이 곳곳에 많습니다." 정부는 이 같은 경부고속도로의 혼잡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 제2 경부고속도로 사업을 공식화했습니다. KBS 뉴스 정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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