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월드컵 대표 선수단 격려 오찬

입력 2010.07.06 (22:03) 수정 2010.07.06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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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월드컵에서 사상 첫 원정 16강에 진출한 축구 국가 대표팀이 청와대에 초대받았습니다.

선수들이 밝힌 월드컵 축구 뒷얘기를 이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아공을 뜨겁게 달궜던 태극 전사들이 청와대에 도착하자 일부 직원들이 본관 앞마당까지 나와 환호하며 맞습니다.

<녹취> "붙어 붙어."

이명박 대통령은 선수들과 함께 영광의 순간이 담긴 사진을 감상하며 월드컵의 기쁨을 되새겼습니다.

박지성 선수는 유니폼과 주장 완장을, 이운재 선수는 사인볼과 '부부젤라'를 대통령에게 선물했습니다.

<녹취> 이 대통령:"이거 어떻게 부는 거지? (부부젤라 불고) 이거 소리 안 나는데."

이 대통령은 우리 선수들의 자신감 넘친 플레이가 감동적이었다고 치하하고 2022년 월드컵 유치 계획을 밝혔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이번에 여러분들이 성적이 좋았기 때문에 아시아에서는 한국에서 열리는 것이, 유치에도 도움이 되지 않겠나 나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4년 후 월드컵 출전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이영표 선수는 재치있게 대답했습니다.

<녹취> 이영표:"다음 월드컵에서는 저는 꼭 브라질에서 관중석에서 보겠습니다."

박지성 선수는 내년 아시안컵 대회 우승에 강한 의욕을 내비쳤습니다.

<녹취> 박지성:"우승을 한지가 너무나 오래돼서 저는 우승이란 목표를 가지고 달려 나갈 것 같습니다."

태극전사들은 허정무 감독의 건배사로 월드컵 16강 기쁨을 간직한 채 또다른 도전을 기약했습니다.

<녹취> 허정무 (감독):"하나된 한국 (일동:하나된 한국)건배 (일동 건배)"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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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대통령, 월드컵 대표 선수단 격려 오찬
    • 입력 2010-07-06 22:03:23
    • 수정2010-07-06 22: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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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월드컵에서 사상 첫 원정 16강에 진출한 축구 국가 대표팀이 청와대에 초대받았습니다. 선수들이 밝힌 월드컵 축구 뒷얘기를 이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아공을 뜨겁게 달궜던 태극 전사들이 청와대에 도착하자 일부 직원들이 본관 앞마당까지 나와 환호하며 맞습니다. <녹취> "붙어 붙어." 이명박 대통령은 선수들과 함께 영광의 순간이 담긴 사진을 감상하며 월드컵의 기쁨을 되새겼습니다. 박지성 선수는 유니폼과 주장 완장을, 이운재 선수는 사인볼과 '부부젤라'를 대통령에게 선물했습니다. <녹취> 이 대통령:"이거 어떻게 부는 거지? (부부젤라 불고) 이거 소리 안 나는데." 이 대통령은 우리 선수들의 자신감 넘친 플레이가 감동적이었다고 치하하고 2022년 월드컵 유치 계획을 밝혔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이번에 여러분들이 성적이 좋았기 때문에 아시아에서는 한국에서 열리는 것이, 유치에도 도움이 되지 않겠나 나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4년 후 월드컵 출전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이영표 선수는 재치있게 대답했습니다. <녹취> 이영표:"다음 월드컵에서는 저는 꼭 브라질에서 관중석에서 보겠습니다." 박지성 선수는 내년 아시안컵 대회 우승에 강한 의욕을 내비쳤습니다. <녹취> 박지성:"우승을 한지가 너무나 오래돼서 저는 우승이란 목표를 가지고 달려 나갈 것 같습니다." 태극전사들은 허정무 감독의 건배사로 월드컵 16강 기쁨을 간직한 채 또다른 도전을 기약했습니다. <녹취> 허정무 (감독):"하나된 한국 (일동:하나된 한국)건배 (일동 건배)"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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