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김미화 ‘출연금지 문건’ 주장 법적 대응”
입력 2010.07.06 (22:03)
수정 2010.07.06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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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자신이 KBS의 블랙리스트에 올라. 출연을 못하고 있단 글을, 김미화씨가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KBS는 사실무근이라며 명예훼손으로 김씨를 고소했습니다.
남승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방송인 김미화 씨는 KBS 내부에 '출연금지 문건' 이른바 블랙리스트가 존재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주장하는 글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해당 문건이 KBS에 돌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출연이 안 된다고 하더라는 주장입니다.
또 KBS 관계자들이 해당 리스트의 존재 여부를 밝혀 달라고 덧붙여, 김씨 스스로도 단순히 전해들은 이야기임을 인정했습니다.
이같은 일방적 주장은 삽시간에 3만 명이 넘는 트위터 팔로어를 통해 일파 만파 확산됐고, 김 씨의 주장을 여과 없이 전하는 언론 보도도 잇따랐습니다.
이에 대해 KBS는 김씨의 발언은 사실무근이며 있을 수도 없는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조대현(KBS 부사장):"목격한 것도 아니고 들었다는 이야기를 그렇게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개탄을 금치 않을 수 없습니다."
KBS는 사회적 공인인 김 씨가 근거없는 추측성 발언을 해 KBS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김씨를 경찰해 고소했습니다.
또 김 씨의 글을 그대로 인용 보도한 언론들에 대해서도 언론중재위를 통해 정정보도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KBS는 김 씨의 입장을 듣기 위해 수 차례 접촉을 시도했지만, 김 씨는 공식 인터뷰를 거부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자신이 KBS의 블랙리스트에 올라. 출연을 못하고 있단 글을, 김미화씨가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KBS는 사실무근이라며 명예훼손으로 김씨를 고소했습니다.
남승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방송인 김미화 씨는 KBS 내부에 '출연금지 문건' 이른바 블랙리스트가 존재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주장하는 글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해당 문건이 KBS에 돌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출연이 안 된다고 하더라는 주장입니다.
또 KBS 관계자들이 해당 리스트의 존재 여부를 밝혀 달라고 덧붙여, 김씨 스스로도 단순히 전해들은 이야기임을 인정했습니다.
이같은 일방적 주장은 삽시간에 3만 명이 넘는 트위터 팔로어를 통해 일파 만파 확산됐고, 김 씨의 주장을 여과 없이 전하는 언론 보도도 잇따랐습니다.
이에 대해 KBS는 김씨의 발언은 사실무근이며 있을 수도 없는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조대현(KBS 부사장):"목격한 것도 아니고 들었다는 이야기를 그렇게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개탄을 금치 않을 수 없습니다."
KBS는 사회적 공인인 김 씨가 근거없는 추측성 발언을 해 KBS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김씨를 경찰해 고소했습니다.
또 김 씨의 글을 그대로 인용 보도한 언론들에 대해서도 언론중재위를 통해 정정보도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KBS는 김 씨의 입장을 듣기 위해 수 차례 접촉을 시도했지만, 김 씨는 공식 인터뷰를 거부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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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김미화 ‘출연금지 문건’ 주장 법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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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7-06 22:03:26
- 수정2010-07-06 22:05:13
![](/data/news/2010/07/06/2124068_250.jpg)
<앵커 멘트>
자신이 KBS의 블랙리스트에 올라. 출연을 못하고 있단 글을, 김미화씨가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KBS는 사실무근이라며 명예훼손으로 김씨를 고소했습니다.
남승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방송인 김미화 씨는 KBS 내부에 '출연금지 문건' 이른바 블랙리스트가 존재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주장하는 글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해당 문건이 KBS에 돌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출연이 안 된다고 하더라는 주장입니다.
또 KBS 관계자들이 해당 리스트의 존재 여부를 밝혀 달라고 덧붙여, 김씨 스스로도 단순히 전해들은 이야기임을 인정했습니다.
이같은 일방적 주장은 삽시간에 3만 명이 넘는 트위터 팔로어를 통해 일파 만파 확산됐고, 김 씨의 주장을 여과 없이 전하는 언론 보도도 잇따랐습니다.
이에 대해 KBS는 김씨의 발언은 사실무근이며 있을 수도 없는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조대현(KBS 부사장):"목격한 것도 아니고 들었다는 이야기를 그렇게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개탄을 금치 않을 수 없습니다."
KBS는 사회적 공인인 김 씨가 근거없는 추측성 발언을 해 KBS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김씨를 경찰해 고소했습니다.
또 김 씨의 글을 그대로 인용 보도한 언론들에 대해서도 언론중재위를 통해 정정보도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KBS는 김 씨의 입장을 듣기 위해 수 차례 접촉을 시도했지만, 김 씨는 공식 인터뷰를 거부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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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우 기자 futur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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