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대통령 실장에 임태희 장관 내정

입력 2010.07.08 (13:02) 수정 2010.07.0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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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신임 대통령실장에 임태희 고용노동부 장관이 내정됐습니다.



임 내정자는 이르면 다음주부터 공식 업무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신임 대통령실장에 임태희 고용노동부 장관을 내정했습니다.



올해 54살인 임 내정자는 정통 경제관료 출신의 3선 의원입니다.



한나라당 대변인과 여의도연구소장, 정책위의장을 지냈고 지난 대선 때는 이명박 후보 비서실장을 역임했습니다.



수도권 출신으로 영호남 화합을 위해 노력해 왔고 합리적 중도 성향으로 당정은 물론 국회와의 관계가 비교적 원만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 특유의 친화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비판의 목소리를 경청할 수 있는 유연한 사고도 높이 평가됐다고 청와대는 인선 배경을 밝혔습니다.



이동관 홍보수석은 임태희 실장 내정자가 국민소통과 서민 친화라는 이번 청와대 조직개편의 취지에 가장 부합하는 인선이라 밝혔습니다.



또 국민이 바라는 변화의 목소리를 반영하면서 활력있고 생산적으로 청와대를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50대 대통령실장 발탁의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임태희 실장 내정자는 다음주 초 청와대 수석 인선이 마무리되면 함께 임명장을 받고 공식 업무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임 내정자는 대통령실장에 임명되면서 관례에 따라 경기도 성남분당을 지역구의 의원직에서 사퇴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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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임 대통령 실장에 임태희 장관 내정
    • 입력 2010-07-08 13:02:24
    • 수정2010-07-08 16: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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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신임 대통령실장에 임태희 고용노동부 장관이 내정됐습니다.

임 내정자는 이르면 다음주부터 공식 업무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신임 대통령실장에 임태희 고용노동부 장관을 내정했습니다.

올해 54살인 임 내정자는 정통 경제관료 출신의 3선 의원입니다.

한나라당 대변인과 여의도연구소장, 정책위의장을 지냈고 지난 대선 때는 이명박 후보 비서실장을 역임했습니다.

수도권 출신으로 영호남 화합을 위해 노력해 왔고 합리적 중도 성향으로 당정은 물론 국회와의 관계가 비교적 원만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 특유의 친화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비판의 목소리를 경청할 수 있는 유연한 사고도 높이 평가됐다고 청와대는 인선 배경을 밝혔습니다.

이동관 홍보수석은 임태희 실장 내정자가 국민소통과 서민 친화라는 이번 청와대 조직개편의 취지에 가장 부합하는 인선이라 밝혔습니다.

또 국민이 바라는 변화의 목소리를 반영하면서 활력있고 생산적으로 청와대를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50대 대통령실장 발탁의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임태희 실장 내정자는 다음주 초 청와대 수석 인선이 마무리되면 함께 임명장을 받고 공식 업무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임 내정자는 대통령실장에 임명되면서 관례에 따라 경기도 성남분당을 지역구의 의원직에서 사퇴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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