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민간인 사찰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관련자들에 대한 기초 조사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총리실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는 이르면 이번 주말쯤 이뤄질 전망입니다.
이승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무총리실 산하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민간인 불법사찰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오늘 사찰 활동의 피해자인 김종익씨의 주변인물 3∼4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합니다.
검찰은 김 씨 회사와 거래를 하던 국민은행 임원과, 공직윤리지원관실로부터 수사의뢰를 받아 사건을 처리하는 과정에 관여한 동작경찰서 경찰관 등을 부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지난 2008년 9월 공직윤리지원관실이 어떤 식으로 김 씨 주변을 조사했으며, 특히 국민은행에 대해 김 씨와의 거래를 끊으라는 직접적인 압력이 있었는지 조사할 계획입니다.
검찰은 참고인 조사를 마친 뒤 이르면 주말부터 총리실로부터 수사의뢰된 이인규 공직윤리지원관과 점검 1팀장, 조사관 2명 등 4명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 관계자는 주변 조사가 끝난 뒤 피내사자를 부를 수 있다며, 참고인 조사가 마무리돼야 총리실 관계자를 소환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어제 불법 사찰의 피해자인 김종익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10시간여 동안 조사한 뒤 자정을 넘겨 돌려보냈습니다.
한편, 김씨 측은 변호인을 통해 민간인 사찰은 인권침해라는 취지로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출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민간인 사찰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관련자들에 대한 기초 조사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총리실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는 이르면 이번 주말쯤 이뤄질 전망입니다.
이승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무총리실 산하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민간인 불법사찰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오늘 사찰 활동의 피해자인 김종익씨의 주변인물 3∼4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합니다.
검찰은 김 씨 회사와 거래를 하던 국민은행 임원과, 공직윤리지원관실로부터 수사의뢰를 받아 사건을 처리하는 과정에 관여한 동작경찰서 경찰관 등을 부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지난 2008년 9월 공직윤리지원관실이 어떤 식으로 김 씨 주변을 조사했으며, 특히 국민은행에 대해 김 씨와의 거래를 끊으라는 직접적인 압력이 있었는지 조사할 계획입니다.
검찰은 참고인 조사를 마친 뒤 이르면 주말부터 총리실로부터 수사의뢰된 이인규 공직윤리지원관과 점검 1팀장, 조사관 2명 등 4명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 관계자는 주변 조사가 끝난 뒤 피내사자를 부를 수 있다며, 참고인 조사가 마무리돼야 총리실 관계자를 소환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어제 불법 사찰의 피해자인 김종익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10시간여 동안 조사한 뒤 자정을 넘겨 돌려보냈습니다.
한편, 김씨 측은 변호인을 통해 민간인 사찰은 인권침해라는 취지로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출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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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간인 사찰’ 참고인 소환 조사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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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7-08 13:02:24

<앵커 멘트>
민간인 사찰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관련자들에 대한 기초 조사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총리실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는 이르면 이번 주말쯤 이뤄질 전망입니다.
이승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무총리실 산하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민간인 불법사찰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오늘 사찰 활동의 피해자인 김종익씨의 주변인물 3∼4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합니다.
검찰은 김 씨 회사와 거래를 하던 국민은행 임원과, 공직윤리지원관실로부터 수사의뢰를 받아 사건을 처리하는 과정에 관여한 동작경찰서 경찰관 등을 부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지난 2008년 9월 공직윤리지원관실이 어떤 식으로 김 씨 주변을 조사했으며, 특히 국민은행에 대해 김 씨와의 거래를 끊으라는 직접적인 압력이 있었는지 조사할 계획입니다.
검찰은 참고인 조사를 마친 뒤 이르면 주말부터 총리실로부터 수사의뢰된 이인규 공직윤리지원관과 점검 1팀장, 조사관 2명 등 4명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 관계자는 주변 조사가 끝난 뒤 피내사자를 부를 수 있다며, 참고인 조사가 마무리돼야 총리실 관계자를 소환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어제 불법 사찰의 피해자인 김종익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10시간여 동안 조사한 뒤 자정을 넘겨 돌려보냈습니다.
한편, 김씨 측은 변호인을 통해 민간인 사찰은 인권침해라는 취지로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출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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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기자 neo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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