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꿈에 그리던 첫 결승 진출

입력 2010.07.08 (21:57) 수정 2010.07.08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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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무적함대 스페인이, 전차군단 독일을 꺾었습니다. 월드컵 첫 우승을 놓고 네덜란드와 격돌하게 됐습니다.



먼저, 송재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화려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두 팀인 만큼 창과 창의 시원한 대결이 예상됐습니다.



그러나 독일이 뜻밖에 방어 위주의 전술을 펼치면서 경기는 스페인의 일방적인 공격으로 진행됐습니다.



스페인은 특유의 짧은 패스를 바탕으로 부지런히 독일 골문을 위협했습니다.



굳게 닫혀 있던 골문은 후반 28분에서야 열렸습니다.



사비의 코너킥을 푸욜이 헤딩으로 연결했습니다.



스페인은 이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 독일을 1대 0으로 꺾고 월드컵 출전 사상 첫 결승 진출의 새역사를 썼습니다.



13번이나 본선 무대에 오르고도 4위가 최고 성적일 정도로 지독히도 월드컵과는 인연이 없었던 스페인이기에 그 감격은 남달랐습니다.



<인터뷰>스페인 팬:"최상의 경기를 보여줬습니다. 더 이상 말이 필요 없습니다. 정말 놀랍습니다."



스페인은 오는 12일 새벽, 네덜란드와 우승컵을 다툽니다.



네덜란드 역시 월드컵 첫 우승에 도전하고 있어 한풀이를 위한 두 팀의 승부는 그야말로 양보할 수 없는 치열한 접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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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페인, 꿈에 그리던 첫 결승 진출
    • 입력 2010-07-08 21:57:29
    • 수정2010-07-08 21:5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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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무적함대 스페인이, 전차군단 독일을 꺾었습니다. 월드컵 첫 우승을 놓고 네덜란드와 격돌하게 됐습니다.

먼저, 송재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화려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두 팀인 만큼 창과 창의 시원한 대결이 예상됐습니다.

그러나 독일이 뜻밖에 방어 위주의 전술을 펼치면서 경기는 스페인의 일방적인 공격으로 진행됐습니다.

스페인은 특유의 짧은 패스를 바탕으로 부지런히 독일 골문을 위협했습니다.

굳게 닫혀 있던 골문은 후반 28분에서야 열렸습니다.

사비의 코너킥을 푸욜이 헤딩으로 연결했습니다.

스페인은 이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 독일을 1대 0으로 꺾고 월드컵 출전 사상 첫 결승 진출의 새역사를 썼습니다.

13번이나 본선 무대에 오르고도 4위가 최고 성적일 정도로 지독히도 월드컵과는 인연이 없었던 스페인이기에 그 감격은 남달랐습니다.

<인터뷰>스페인 팬:"최상의 경기를 보여줬습니다. 더 이상 말이 필요 없습니다. 정말 놀랍습니다."

스페인은 오는 12일 새벽, 네덜란드와 우승컵을 다툽니다.

네덜란드 역시 월드컵 첫 우승에 도전하고 있어 한풀이를 위한 두 팀의 승부는 그야말로 양보할 수 없는 치열한 접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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