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한국인! 재미교포 ‘병영 체험’

입력 2010.07.09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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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공군사관학교에 진학하고자 하는 재미교포 학생들이 모국에 와서 공군사관학교 병영 체험을 하고 있습니다.

입학 준비도 하고 자신의 뿌리도 알고 일거양득입니다.

이정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교관의 도움을 받아 시원하게 바람을 가르고 하늘로 날아오르자, 박수가 터집니다.

초경량 항공기를 타보고, 조종사에겐 필수인 가속도, 저압실 체험도 합니다.

물에 대한 공포를 없애기 위해 수심 3미터 깊이의 물속에도 뛰어듭니다.

미국 뉴욕 한인회 주관으로 열흘 일정으로 공군사관학교 병영체험에 참가한 18명의 교포학생들입니다.

<인터뷰> 곽샤론(16세/한인교포 2세) : "(한국에서 태어난) 부모님 성장 환경을 잘 몰랐는데, 전보다,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

미국 공군사관학교에 진학하는 것이 목표이기에 이번 체험은 더욱 뜻 깊습니다.

<인터뷰> 김 조나단(18세/한인교포 2세) : "프로그램이 매우 도전적이고 흥미롭다. 실제 공군사관학교에서 배우는 것과
비슷한 경험을 해볼 수 있어 좋다."

<인터뷰> 최석인(중령/공군사관학교) : "이번 체험을 통해 미국 교포 젊은이들이 국가관과 역사의식도 확립하고, 하늘을 사랑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습니다."

전통 재래시장과 민속촌, 남북 분단의 상징인 땅굴도 둘러보며 한국을 열심히 배울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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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도 한국인! 재미교포 ‘병영 체험’
    • 입력 2010-07-09 07:01:38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미국 공군사관학교에 진학하고자 하는 재미교포 학생들이 모국에 와서 공군사관학교 병영 체험을 하고 있습니다. 입학 준비도 하고 자신의 뿌리도 알고 일거양득입니다. 이정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교관의 도움을 받아 시원하게 바람을 가르고 하늘로 날아오르자, 박수가 터집니다. 초경량 항공기를 타보고, 조종사에겐 필수인 가속도, 저압실 체험도 합니다. 물에 대한 공포를 없애기 위해 수심 3미터 깊이의 물속에도 뛰어듭니다. 미국 뉴욕 한인회 주관으로 열흘 일정으로 공군사관학교 병영체험에 참가한 18명의 교포학생들입니다. <인터뷰> 곽샤론(16세/한인교포 2세) : "(한국에서 태어난) 부모님 성장 환경을 잘 몰랐는데, 전보다,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 미국 공군사관학교에 진학하는 것이 목표이기에 이번 체험은 더욱 뜻 깊습니다. <인터뷰> 김 조나단(18세/한인교포 2세) : "프로그램이 매우 도전적이고 흥미롭다. 실제 공군사관학교에서 배우는 것과 비슷한 경험을 해볼 수 있어 좋다." <인터뷰> 최석인(중령/공군사관학교) : "이번 체험을 통해 미국 교포 젊은이들이 국가관과 역사의식도 확립하고, 하늘을 사랑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습니다." 전통 재래시장과 민속촌, 남북 분단의 상징인 땅굴도 둘러보며 한국을 열심히 배울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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