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한 학교 치안’ 또다시 도마 위
입력 2010.07.12 (07:46)
수정 2010.07.12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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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대 여성이 집 근처 초등학교로 납치돼 성폭행 당할뻔 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최근 학교 안에서 각종 범죄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부실한 학교 치안이 또다시 도마에 오르고 있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성을 납치해 성폭행하려다 경찰에 붙잡힌 30살 정 모씨입니다.
정씨가 범행을 저지른 곳은 바로 초등학교.
정씨는 어제 새벽 0시쯤 대전시 괴정동의 주택가에서 퇴근 후 집으로 돌아가던 심 모씨를 납치했습니다.
정 씨는 S씨를 자신의 승용차에 태워 근처 초등학교로 끌고 간 뒤 성폭행을 시도했습니다.
<녹취>정 모씨(피의자): "(학교에서 제지하는 사람이 전혀 없었나요?) 네, 아무도 없었어요."
정 씨는 납치됐다는 문자메시지를 받은 피해자 언니의 신고로 두 시간 만에 학교 안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당시 학교에는 당직자가 근무하고 있었지만 까맣게 몰랐습니다.
학교 곳곳에 설치된 7대의 CCTV도 무용지물이었습니다.
<녹취>학교 관계자: "당직자가 있죠. 그래도 담 넘어 들어오면 모르는 거죠. 사각지대가 있으니까. CCTV도 사각지대가 있고."
초등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한 ’김수철 사건’ 등 부실한 학교 치안이 도마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담장 허물기 사업으로 학교를 24시간 개방하는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20대 여성이 집 근처 초등학교로 납치돼 성폭행 당할뻔 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최근 학교 안에서 각종 범죄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부실한 학교 치안이 또다시 도마에 오르고 있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성을 납치해 성폭행하려다 경찰에 붙잡힌 30살 정 모씨입니다.
정씨가 범행을 저지른 곳은 바로 초등학교.
정씨는 어제 새벽 0시쯤 대전시 괴정동의 주택가에서 퇴근 후 집으로 돌아가던 심 모씨를 납치했습니다.
정 씨는 S씨를 자신의 승용차에 태워 근처 초등학교로 끌고 간 뒤 성폭행을 시도했습니다.
<녹취>정 모씨(피의자): "(학교에서 제지하는 사람이 전혀 없었나요?) 네, 아무도 없었어요."
정 씨는 납치됐다는 문자메시지를 받은 피해자 언니의 신고로 두 시간 만에 학교 안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당시 학교에는 당직자가 근무하고 있었지만 까맣게 몰랐습니다.
학교 곳곳에 설치된 7대의 CCTV도 무용지물이었습니다.
<녹취>학교 관계자: "당직자가 있죠. 그래도 담 넘어 들어오면 모르는 거죠. 사각지대가 있으니까. CCTV도 사각지대가 있고."
초등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한 ’김수철 사건’ 등 부실한 학교 치안이 도마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담장 허물기 사업으로 학교를 24시간 개방하는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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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실한 학교 치안’ 또다시 도마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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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7-12 07:46:08
- 수정2010-07-12 13:18:36
<앵커 멘트>
20대 여성이 집 근처 초등학교로 납치돼 성폭행 당할뻔 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최근 학교 안에서 각종 범죄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부실한 학교 치안이 또다시 도마에 오르고 있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성을 납치해 성폭행하려다 경찰에 붙잡힌 30살 정 모씨입니다.
정씨가 범행을 저지른 곳은 바로 초등학교.
정씨는 어제 새벽 0시쯤 대전시 괴정동의 주택가에서 퇴근 후 집으로 돌아가던 심 모씨를 납치했습니다.
정 씨는 S씨를 자신의 승용차에 태워 근처 초등학교로 끌고 간 뒤 성폭행을 시도했습니다.
<녹취>정 모씨(피의자): "(학교에서 제지하는 사람이 전혀 없었나요?) 네, 아무도 없었어요."
정 씨는 납치됐다는 문자메시지를 받은 피해자 언니의 신고로 두 시간 만에 학교 안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당시 학교에는 당직자가 근무하고 있었지만 까맣게 몰랐습니다.
학교 곳곳에 설치된 7대의 CCTV도 무용지물이었습니다.
<녹취>학교 관계자: "당직자가 있죠. 그래도 담 넘어 들어오면 모르는 거죠. 사각지대가 있으니까. CCTV도 사각지대가 있고."
초등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한 ’김수철 사건’ 등 부실한 학교 치안이 도마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담장 허물기 사업으로 학교를 24시간 개방하는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20대 여성이 집 근처 초등학교로 납치돼 성폭행 당할뻔 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최근 학교 안에서 각종 범죄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부실한 학교 치안이 또다시 도마에 오르고 있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성을 납치해 성폭행하려다 경찰에 붙잡힌 30살 정 모씨입니다.
정씨가 범행을 저지른 곳은 바로 초등학교.
정씨는 어제 새벽 0시쯤 대전시 괴정동의 주택가에서 퇴근 후 집으로 돌아가던 심 모씨를 납치했습니다.
정 씨는 S씨를 자신의 승용차에 태워 근처 초등학교로 끌고 간 뒤 성폭행을 시도했습니다.
<녹취>정 모씨(피의자): "(학교에서 제지하는 사람이 전혀 없었나요?) 네, 아무도 없었어요."
정 씨는 납치됐다는 문자메시지를 받은 피해자 언니의 신고로 두 시간 만에 학교 안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당시 학교에는 당직자가 근무하고 있었지만 까맣게 몰랐습니다.
학교 곳곳에 설치된 7대의 CCTV도 무용지물이었습니다.
<녹취>학교 관계자: "당직자가 있죠. 그래도 담 넘어 들어오면 모르는 거죠. 사각지대가 있으니까. CCTV도 사각지대가 있고."
초등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한 ’김수철 사건’ 등 부실한 학교 치안이 도마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담장 허물기 사업으로 학교를 24시간 개방하는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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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환 기자 bar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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