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태국 방콕시 당국이 배설물과 깃털로 시민들을 괴롭히는 비둘기 생포 작전에 나섰습니다.
동남아 관광대국의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한 시도인데, 포획한 비둘기는 모두 숲으로 돌려보낸다고 합니다.
방콕에서 한재호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비둘기떼가 드넓은 광장을 뒤덮었습니다. 곳곳에 비둘기 배설물이 가득하고 깃털까지 날려 시민들은 괴롭습니다.
<녹취>리씻(수의사) : "비둘기는 사람들이 주는 먹이를 먹고 사람에게 병을 옮깁니다."
골칫거리가 된 비둘기 생포작전이 시작됐습니다.
대형 그물망 속에 모이를 던져 유인해 재빨리 문을 닫고 한꺼번에 생포합니다.
단 한시간 만에 포획한 비둘기가 천여 마리.
사로잡은 비둘기는 물에 씻어 기생충을 털어냅니다. 최대한 깨끗한 상태로 자연에 방사하기 위해서입니다.
<녹취>분레우드(태국 비둘기협회) : "몸에 붙은 이를 잡고 몸안의 기생충을 없애기 위해 구충제도 먹입니다."
수 만마리의 비둘기를 도심에서 몰아내기 위해 방콕시는 우리 돈 8천 만원의 예산을 잡아 놨습니다.
방콕시는 올해 말까지 도심의 비둘기를 모두 잡아 숲으로 돌려보낼 작정입니다.
방콕 시내에서 비둘기가 사라질 날도 이제 머지 않았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
태국 방콕시 당국이 배설물과 깃털로 시민들을 괴롭히는 비둘기 생포 작전에 나섰습니다.
동남아 관광대국의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한 시도인데, 포획한 비둘기는 모두 숲으로 돌려보낸다고 합니다.
방콕에서 한재호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비둘기떼가 드넓은 광장을 뒤덮었습니다. 곳곳에 비둘기 배설물이 가득하고 깃털까지 날려 시민들은 괴롭습니다.
<녹취>리씻(수의사) : "비둘기는 사람들이 주는 먹이를 먹고 사람에게 병을 옮깁니다."
골칫거리가 된 비둘기 생포작전이 시작됐습니다.
대형 그물망 속에 모이를 던져 유인해 재빨리 문을 닫고 한꺼번에 생포합니다.
단 한시간 만에 포획한 비둘기가 천여 마리.
사로잡은 비둘기는 물에 씻어 기생충을 털어냅니다. 최대한 깨끗한 상태로 자연에 방사하기 위해서입니다.
<녹취>분레우드(태국 비둘기협회) : "몸에 붙은 이를 잡고 몸안의 기생충을 없애기 위해 구충제도 먹입니다."
수 만마리의 비둘기를 도심에서 몰아내기 위해 방콕시는 우리 돈 8천 만원의 예산을 잡아 놨습니다.
방콕시는 올해 말까지 도심의 비둘기를 모두 잡아 숲으로 돌려보낼 작정입니다.
방콕 시내에서 비둘기가 사라질 날도 이제 머지 않았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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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제뉴스] 비둘기 생포 작전
-
- 입력 2010-07-12 11:55:01
<앵커 멘트>
태국 방콕시 당국이 배설물과 깃털로 시민들을 괴롭히는 비둘기 생포 작전에 나섰습니다.
동남아 관광대국의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한 시도인데, 포획한 비둘기는 모두 숲으로 돌려보낸다고 합니다.
방콕에서 한재호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비둘기떼가 드넓은 광장을 뒤덮었습니다. 곳곳에 비둘기 배설물이 가득하고 깃털까지 날려 시민들은 괴롭습니다.
<녹취>리씻(수의사) : "비둘기는 사람들이 주는 먹이를 먹고 사람에게 병을 옮깁니다."
골칫거리가 된 비둘기 생포작전이 시작됐습니다.
대형 그물망 속에 모이를 던져 유인해 재빨리 문을 닫고 한꺼번에 생포합니다.
단 한시간 만에 포획한 비둘기가 천여 마리.
사로잡은 비둘기는 물에 씻어 기생충을 털어냅니다. 최대한 깨끗한 상태로 자연에 방사하기 위해서입니다.
<녹취>분레우드(태국 비둘기협회) : "몸에 붙은 이를 잡고 몸안의 기생충을 없애기 위해 구충제도 먹입니다."
수 만마리의 비둘기를 도심에서 몰아내기 위해 방콕시는 우리 돈 8천 만원의 예산을 잡아 놨습니다.
방콕시는 올해 말까지 도심의 비둘기를 모두 잡아 숲으로 돌려보낼 작정입니다.
방콕 시내에서 비둘기가 사라질 날도 이제 머지 않았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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