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민간인 불법 사찰의 핵심인물들이 어제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김종익씨에 대한 불법사찰을 주도했던 실무자들입니다.
내일은 이번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는 이인규 지원관이 검찰에 소환됩니다.
이석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의 김모 팀장과 원모 조사관이 어제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피해자 김종익씨 회사의 현 대표가 지난 2008년 11월 경찰에서 진술한 대로 개인 회사에서 김씨의 컴퓨터와 법인카드 사용명세서 등 자료제출을 요구했던 당사자들입니다.
검찰은 불법사찰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김 팀장 등을 상대로 조사해 총리실이 불법 압수수색을 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또 총리실 관계자가 국민은행 남모 부행장 등을 만나, 김 씨가 대표이사직을 사임하고 회사 지분을 헐값에 팔도록 강요한 정황도 포착했습니다.
이 때문에 검찰은 사전구속영장 청구가 불가피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특히 김 팀장을 상대로 당시 불법사찰이 누구의 결정에 따라 이뤄진 것이며, 어느 선까지 보고된 것인지 강도 높게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오늘까지 김 팀장에 대한 보강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사찰의 불법성을 확인한 상황에서 왜 사찰이 시작됐는지, 또 외부 요인은 작용하지 않았는지에 수사 초점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검찰은 내일 이 사건의 핵심인 이인규 지원관을 소환할 예정입니다.
이 지원관에 대한 조사 결과에 따라 이른바 비선 보고 의혹도 풀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석재입니다.
민간인 불법 사찰의 핵심인물들이 어제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김종익씨에 대한 불법사찰을 주도했던 실무자들입니다.
내일은 이번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는 이인규 지원관이 검찰에 소환됩니다.
이석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의 김모 팀장과 원모 조사관이 어제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피해자 김종익씨 회사의 현 대표가 지난 2008년 11월 경찰에서 진술한 대로 개인 회사에서 김씨의 컴퓨터와 법인카드 사용명세서 등 자료제출을 요구했던 당사자들입니다.
검찰은 불법사찰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김 팀장 등을 상대로 조사해 총리실이 불법 압수수색을 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또 총리실 관계자가 국민은행 남모 부행장 등을 만나, 김 씨가 대표이사직을 사임하고 회사 지분을 헐값에 팔도록 강요한 정황도 포착했습니다.
이 때문에 검찰은 사전구속영장 청구가 불가피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특히 김 팀장을 상대로 당시 불법사찰이 누구의 결정에 따라 이뤄진 것이며, 어느 선까지 보고된 것인지 강도 높게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오늘까지 김 팀장에 대한 보강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사찰의 불법성을 확인한 상황에서 왜 사찰이 시작됐는지, 또 외부 요인은 작용하지 않았는지에 수사 초점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검찰은 내일 이 사건의 핵심인 이인규 지원관을 소환할 예정입니다.
이 지원관에 대한 조사 결과에 따라 이른바 비선 보고 의혹도 풀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석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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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공직윤리지원관실 혐의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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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7-14 06:59:32
<앵커 멘트>
민간인 불법 사찰의 핵심인물들이 어제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김종익씨에 대한 불법사찰을 주도했던 실무자들입니다.
내일은 이번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는 이인규 지원관이 검찰에 소환됩니다.
이석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의 김모 팀장과 원모 조사관이 어제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피해자 김종익씨 회사의 현 대표가 지난 2008년 11월 경찰에서 진술한 대로 개인 회사에서 김씨의 컴퓨터와 법인카드 사용명세서 등 자료제출을 요구했던 당사자들입니다.
검찰은 불법사찰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김 팀장 등을 상대로 조사해 총리실이 불법 압수수색을 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또 총리실 관계자가 국민은행 남모 부행장 등을 만나, 김 씨가 대표이사직을 사임하고 회사 지분을 헐값에 팔도록 강요한 정황도 포착했습니다.
이 때문에 검찰은 사전구속영장 청구가 불가피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특히 김 팀장을 상대로 당시 불법사찰이 누구의 결정에 따라 이뤄진 것이며, 어느 선까지 보고된 것인지 강도 높게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오늘까지 김 팀장에 대한 보강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사찰의 불법성을 확인한 상황에서 왜 사찰이 시작됐는지, 또 외부 요인은 작용하지 않았는지에 수사 초점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검찰은 내일 이 사건의 핵심인 이인규 지원관을 소환할 예정입니다.
이 지원관에 대한 조사 결과에 따라 이른바 비선 보고 의혹도 풀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석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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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재 기자 sukjae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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