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대표팀, “월드컵 관심 부럽다”

입력 2010.07.14 (20:57) 수정 2010.07.14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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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농구대표팀이 사상 처음으로 미국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내, 침체된 농구 열기를 끌어올리겠단 목표로 뛰고 있는 농구 대표팀을 이성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월드컵 축구대표팀의 사상 첫 원정 16강은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농구 대표팀에게도 자극제가 되고 있습니다.



부러운 건 성적도 성적이지만, 바로 국민들이 보여준 관심과 성원이었습니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미국 라스베이거스 훈련 캠프장은 훈련 열기로 뜨거웠습니다.



오는 11월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최고의 성적으로 국민적인 관심을 끌고 싶다는 열정으로 가득했습니다.



유재학 감독은 쉽지는 않지만 금메달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선수들의 훈련을 독려했습니다.



<인터뷰> 유재학(농구 국가대표팀 감독) : "월드컵을 보면서 참 부럽다. 이번이 농구도 그 위치에 서는 기회는 생각..."



대표팀의 이런 열망은 NBA 샌안토니오 유망주와의 실전에서도 그대로 나타났습니다.



1쿼터 8분씩 4쿼터로 치러진 경기에서 김성철이 11점을 올리는 등 15명 전원이 고른 활약으로 63대58로 이겼습니다.



잘 짜여진 조직력으로 상대를 압도했다는 점이 아주 희망적입니다.



<인터뷰> 김성철(농구 국가대표 주장) : "흑인선수들 상대로 처음에는 안됐는데, 1주를 거치면서 팀이 밝아졌습니다."



유재학 감독체제로 출범한 농구대표팀.



사상 첫 미국 전지훈련을 통해 아시안게임 금메달이라는 야심찬 목표에 조금씩 다가가고 있습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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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구 대표팀, “월드컵 관심 부럽다”
    • 입력 2010-07-14 20:57:26
    • 수정2010-07-14 20:58:04
    스포츠타임
<앵커 멘트>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농구대표팀이 사상 처음으로 미국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내, 침체된 농구 열기를 끌어올리겠단 목표로 뛰고 있는 농구 대표팀을 이성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월드컵 축구대표팀의 사상 첫 원정 16강은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농구 대표팀에게도 자극제가 되고 있습니다.

부러운 건 성적도 성적이지만, 바로 국민들이 보여준 관심과 성원이었습니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미국 라스베이거스 훈련 캠프장은 훈련 열기로 뜨거웠습니다.

오는 11월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최고의 성적으로 국민적인 관심을 끌고 싶다는 열정으로 가득했습니다.

유재학 감독은 쉽지는 않지만 금메달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선수들의 훈련을 독려했습니다.

<인터뷰> 유재학(농구 국가대표팀 감독) : "월드컵을 보면서 참 부럽다. 이번이 농구도 그 위치에 서는 기회는 생각..."

대표팀의 이런 열망은 NBA 샌안토니오 유망주와의 실전에서도 그대로 나타났습니다.

1쿼터 8분씩 4쿼터로 치러진 경기에서 김성철이 11점을 올리는 등 15명 전원이 고른 활약으로 63대58로 이겼습니다.

잘 짜여진 조직력으로 상대를 압도했다는 점이 아주 희망적입니다.

<인터뷰> 김성철(농구 국가대표 주장) : "흑인선수들 상대로 처음에는 안됐는데, 1주를 거치면서 팀이 밝아졌습니다."

유재학 감독체제로 출범한 농구대표팀.

사상 첫 미국 전지훈련을 통해 아시안게임 금메달이라는 야심찬 목표에 조금씩 다가가고 있습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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