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해외연예] 스타 2세들 스크린 활약

베이징으로 이민 와 친구들의 괴롭힘에 시달리는 미국 소년 ’드레’.



외톨이 소년은 힘을 키우기 위해 쿵푸를 배우기로 결심을 합니다.



지난달 미국에서 개봉해 큰 인기를 모은 ’베스트 키드’에는 눈여겨볼 당찬 아역이 등장했는데요.



바로 할리우드의 인기 배우이자 제작자인 윌 스미스의 아들 제이든 스미스입니다.



<녹취> 제이든 스미스(배우) : "제작자이기도 한 부모님이 항상 함께 있어서 좋아요."



제이든 스미스는 4년 전 아빠 윌 스미스와 함께 영화 ’행복을 찾아서’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렸는데요.



이제 12살이 된 그는 노련한 대배우 성룡에 결코 밀리지 않는 당찬 연기력과 액션을 선보여 찬사를 받았습니다.



<녹취> 성룡(배우) : "그동안 많은 아역 배우들을 가르쳐 봤지만 제이든 스미스처럼 재능있는 아이는 처음 봤습니다. 그는 랩도 하고 춤도 잘 추지요."



윌 스미스의 딸인 윌로우 스미스도 지난 2007년 아빠의 주연작 ’나는 전설이다’에 출연하면서 연기자로 데뷔했는데요.



이처럼 할리우드에는 부모가 물려준 끼와 재능을 바탕으로 스크린에 진출하는 스타 2세들이 늘고 있습니다.



출생 전부터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던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 커플의 딸 샤일로도, 지난해 아빠가 주인공을 맡은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에 깜짝 출연해 화제가 됐죠.



팬들은 앞으로 샤일로가 본격적으로 연기에 도전하지는 않을지 내심 기대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톰 크루즈는 최근 자신의 딸 수리를 배우로 키우고 싶다며,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히기도 했는데요.



실제로 전 부인인 니콜 키드먼과 함께 입양했던 아들인 코너 크루즈가 스크린에 데뷔하자 무척 기뻐했다고 합니다.



2년 전 영화 ’세븐 파운즈’에 조연으로 출연해 무난한 평점을 받은 코너 크루즈는 새 영화 ’레드 돈(red dawn)’을 통해 입지를 탄탄히 할 계획인데요.



이제 막 연기자의 길에 들어선 스타 2세들이 부모의 후광을 벗고 부모를 능가하는 배우로 성장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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