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제빵왕 김탁구’ 인기 비결은?

입력 2010.07.16 (08:59) 수정 2010.07.1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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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안방극장의 핫이슈가 뭔지 아시나요?

단연 빵 굽는 남자들의 이야기~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입니다.

아이리스-추노-신데렐라 언니를 이어 수목드라마 천하통일을 이룬 <제빵왕 김탁구>의 인기 비결을 분석해봤습니다.

<리포트>

지난 달 첫 방송된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방송 8회 만에 시청률 35%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데요.

그 인기의 비결을 전격 분석해봤습니다!

제빵왕 김탁구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그 첫 번째는 탄탄한 대본입니다.

<인터뷰> 전인화(서인숙 역) : “5~6부까지 빠른 대본이 나와 있는데 너무너무 재미있는 거예요.”

‘제빵왕 김탁구’는 제과기업의 서자로 태어난 김탁구가 온갖 역경을 딛고 제빵업계의 장인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데요.

<녹취> 오재무(어린 김탁구 역) : "높을 탁, 구할 구자를 써서 ‘김탁구’입니다."

드라마 초반 불륜, 납치 등 자극적인 요소가 모두 등장해 ‘통속 막장’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지만,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스토리와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몰아치는 빠른 전개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 시키기고 있습니다.

<인터뷰> 전광렬(구일중 역) : (‘제빵왕 김탁구’ 인기 비결은?) “일단 대본이 탄탄하고요. 그리고 또 투명하고 배우, 맑은 아이들.. 그런 부분이 시청자들이 (드라마를 보는데) 흡입력이 있지 않았나...”

두 번째 인기 비결은 바로 연기자들의 명품 연기인데요.

극중 김탁구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 오재무 군, 능수능란한 사투리 연기는 물론 호기심 넘치는 눈빛 연기를 완벽히 소화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눈물 젖는 빵을 먹어보지 못한 자 인생을 논하지 말라!

첫 연기 도전에 애절한 눈물 연기를 선보인 오재무 군, 연기 신동으로 인정합니다!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연기파 중견 배우 3인방의 열연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그 주인공들을 직접 만나기 위해 <제빵왕 김탁구> 촬영장을 찾아가봤습니다.

열심히 리허설을 하고 있는 전인화 씨의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요.

우아한 이미지의 대명사 전인화 씨.

완벽한 팜므파탈로 변신, 매섭다 못해 표독스러운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특히 톡톡 쏘는 듯 한 강렬한 말투와 화려한 이미지는 '제2의 미실'로 불리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매력적인 모습에 드라마에서 입고 나오는 고풍스러운 의상과 소품들까지 하나하나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전인화(서인숙 역) : (악역 변신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데?) “여자들이 숨기고 있는 진짜 마음을 드러났기 때문에 (악녀로) 보이는 것뿐이지 이여자도 어떻게 보면 남편이 사랑해주고 늘 따뜻한 손길을 준다면 부드러운 여자로 바뀔 수 있겠죠.”

전인화 씨를 부드러운 여자로 바꿀 수 있는 단 한명의 남자죠! 전광렬 씨의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요.

자연스럽게 걸어 나는 전광렬 씨, 강렬한 눈빛 연기가 역시 일품입니다.

촬영도 한 번에 오케이!

전광렬 씨의 곁을 지켜야할 비서실장 정성모 씨가 어디 갔나 했더니, 여고생 팬들의 사인공세에 시달리고 있었는데요.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정성모 씨, 인기가 정말 대단합니다.

아이돌 스타 못지않네요.

선배 연기자들에 호연에 후배들도 좋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열연을 펼치고 있는 김탁구 윤시윤 씨, 12년간 찾아 헤맸던 엄마의 죽음에 오열하는 연기가 쉽지 않는 듯 자꾸 NG를 내고 맙니다.

촬영장 한편에서는 이영아 씨가 윤시윤 씨를 따라하고 있네요.

귀여워요~ 역시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답습니다.

드라마 속에서는 엄마를 죽음으로 몬 원수지만 박성웅 씨, 후배에게 따듯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 모습인데요.

윤시윤 씨, 실패했던 장면을 다시 시도하는데요.

조언이 힘일까요? 결국 성공하고 맙니다.

제빵왕 김탁구에 있는 또 한 가지 특별함! 바로 심야에 펼쳐지는 빵의 향연인데요.

나 어떡해~ 어떡해~ 괜히 봤어! 괜히 김탁구 봤어!

정말 맛있게 먹죠?

그 빵들이 모두 이곳 촬영장에서 직접 만들고 있다는 사실, 알고 있었나요?

출연자들 모두 완벽한 연기를 위해 제빵 수업에 한창이었습니다.

비록 모양은 투박해 보이지만 정겨운 모습이 향수를 불러일으키는데요.

<인터뷰> 전광렬(구일중 역) : “저도 시청을 하면서 빵 굽는 장면이 나오면 정말 가서 사먹고 싶더라고요.”

그런가하면 전광렬 씨의 진지한 '빵 댄스'가 시청자들에게 빵 터지는 의외의 웃음을 주기도 했는데요.

<인터뷰> 전인화(서인숙 역) : “인터넷을 (보니까) 사람들이 빵 댄스라는 거예요. 방송 본 다음날 얼굴보도 웃었어요. 이거 뭐예요.”

시청자들의 사랑에 힘입어 다양한 패러디를 낳고 있는데요.

전광렬, 윤시윤 씨 이름을 딴 빵은 물론 주인공들의 뇌구조 사진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제빵왕 김탁구!

주인공 네 남녀의 엇갈리는 사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스토리가 진행될 예정이라 더욱 흥미진진해지고 있는데요.

<인터뷰> 윤시윤(김탁구 역) : (앞으로 러브라인은 어떻게 전개되는지?) “사랑도 얽히고설켜서요. 단순하게 사랑을 표현하기에는 어려울 것 같아요.”

<인터뷰> 전인화(서인숙 역) : "저희 제빵왕 김탁구 더운 여름이지만 열심히 (촬영) 하겠습니다."

<인터뷰> 전광렬(구일중 역) : "채널을 고정하면 아마 빵이 익는 냄새가 (날 거예요)"

점점 재미를 더해가고 있는 ‘제빵왕 김탁구’ 계속해서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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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07-16 08:59:32
    • 수정2010-07-16 15:4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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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안방극장의 핫이슈가 뭔지 아시나요? 단연 빵 굽는 남자들의 이야기~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입니다. 아이리스-추노-신데렐라 언니를 이어 수목드라마 천하통일을 이룬 <제빵왕 김탁구>의 인기 비결을 분석해봤습니다. <리포트> 지난 달 첫 방송된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방송 8회 만에 시청률 35%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데요. 그 인기의 비결을 전격 분석해봤습니다! 제빵왕 김탁구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그 첫 번째는 탄탄한 대본입니다. <인터뷰> 전인화(서인숙 역) : “5~6부까지 빠른 대본이 나와 있는데 너무너무 재미있는 거예요.” ‘제빵왕 김탁구’는 제과기업의 서자로 태어난 김탁구가 온갖 역경을 딛고 제빵업계의 장인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데요. <녹취> 오재무(어린 김탁구 역) : "높을 탁, 구할 구자를 써서 ‘김탁구’입니다." 드라마 초반 불륜, 납치 등 자극적인 요소가 모두 등장해 ‘통속 막장’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지만,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스토리와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몰아치는 빠른 전개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 시키기고 있습니다. <인터뷰> 전광렬(구일중 역) : (‘제빵왕 김탁구’ 인기 비결은?) “일단 대본이 탄탄하고요. 그리고 또 투명하고 배우, 맑은 아이들.. 그런 부분이 시청자들이 (드라마를 보는데) 흡입력이 있지 않았나...” 두 번째 인기 비결은 바로 연기자들의 명품 연기인데요. 극중 김탁구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 오재무 군, 능수능란한 사투리 연기는 물론 호기심 넘치는 눈빛 연기를 완벽히 소화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눈물 젖는 빵을 먹어보지 못한 자 인생을 논하지 말라! 첫 연기 도전에 애절한 눈물 연기를 선보인 오재무 군, 연기 신동으로 인정합니다!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연기파 중견 배우 3인방의 열연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그 주인공들을 직접 만나기 위해 <제빵왕 김탁구> 촬영장을 찾아가봤습니다. 열심히 리허설을 하고 있는 전인화 씨의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요. 우아한 이미지의 대명사 전인화 씨. 완벽한 팜므파탈로 변신, 매섭다 못해 표독스러운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특히 톡톡 쏘는 듯 한 강렬한 말투와 화려한 이미지는 '제2의 미실'로 불리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매력적인 모습에 드라마에서 입고 나오는 고풍스러운 의상과 소품들까지 하나하나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전인화(서인숙 역) : (악역 변신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데?) “여자들이 숨기고 있는 진짜 마음을 드러났기 때문에 (악녀로) 보이는 것뿐이지 이여자도 어떻게 보면 남편이 사랑해주고 늘 따뜻한 손길을 준다면 부드러운 여자로 바뀔 수 있겠죠.” 전인화 씨를 부드러운 여자로 바꿀 수 있는 단 한명의 남자죠! 전광렬 씨의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요. 자연스럽게 걸어 나는 전광렬 씨, 강렬한 눈빛 연기가 역시 일품입니다. 촬영도 한 번에 오케이! 전광렬 씨의 곁을 지켜야할 비서실장 정성모 씨가 어디 갔나 했더니, 여고생 팬들의 사인공세에 시달리고 있었는데요.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정성모 씨, 인기가 정말 대단합니다. 아이돌 스타 못지않네요. 선배 연기자들에 호연에 후배들도 좋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열연을 펼치고 있는 김탁구 윤시윤 씨, 12년간 찾아 헤맸던 엄마의 죽음에 오열하는 연기가 쉽지 않는 듯 자꾸 NG를 내고 맙니다. 촬영장 한편에서는 이영아 씨가 윤시윤 씨를 따라하고 있네요. 귀여워요~ 역시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답습니다. 드라마 속에서는 엄마를 죽음으로 몬 원수지만 박성웅 씨, 후배에게 따듯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 모습인데요. 윤시윤 씨, 실패했던 장면을 다시 시도하는데요. 조언이 힘일까요? 결국 성공하고 맙니다. 제빵왕 김탁구에 있는 또 한 가지 특별함! 바로 심야에 펼쳐지는 빵의 향연인데요. 나 어떡해~ 어떡해~ 괜히 봤어! 괜히 김탁구 봤어! 정말 맛있게 먹죠? 그 빵들이 모두 이곳 촬영장에서 직접 만들고 있다는 사실, 알고 있었나요? 출연자들 모두 완벽한 연기를 위해 제빵 수업에 한창이었습니다. 비록 모양은 투박해 보이지만 정겨운 모습이 향수를 불러일으키는데요. <인터뷰> 전광렬(구일중 역) : “저도 시청을 하면서 빵 굽는 장면이 나오면 정말 가서 사먹고 싶더라고요.” 그런가하면 전광렬 씨의 진지한 '빵 댄스'가 시청자들에게 빵 터지는 의외의 웃음을 주기도 했는데요. <인터뷰> 전인화(서인숙 역) : “인터넷을 (보니까) 사람들이 빵 댄스라는 거예요. 방송 본 다음날 얼굴보도 웃었어요. 이거 뭐예요.” 시청자들의 사랑에 힘입어 다양한 패러디를 낳고 있는데요. 전광렬, 윤시윤 씨 이름을 딴 빵은 물론 주인공들의 뇌구조 사진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제빵왕 김탁구! 주인공 네 남녀의 엇갈리는 사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스토리가 진행될 예정이라 더욱 흥미진진해지고 있는데요. <인터뷰> 윤시윤(김탁구 역) : (앞으로 러브라인은 어떻게 전개되는지?) “사랑도 얽히고설켜서요. 단순하게 사랑을 표현하기에는 어려울 것 같아요.” <인터뷰> 전인화(서인숙 역) : "저희 제빵왕 김탁구 더운 여름이지만 열심히 (촬영) 하겠습니다." <인터뷰> 전광렬(구일중 역) : "채널을 고정하면 아마 빵이 익는 냄새가 (날 거예요)" 점점 재미를 더해가고 있는 ‘제빵왕 김탁구’ 계속해서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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