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살해 뒤 도주한 경찰 간부 검거
입력 2010.07.17 (21:54)
수정 2010.07.18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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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내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있는 경찰 간부가 도망친지 15시간 만에 붙잡혔습니다.
이 경찰 간부는 우울증으로 최근 몇차례 자살까지 시도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0미터 아래 낭떠러지에 차량 한 대가 굴러떨어져 있습니다.
어제 저녁 현직 경찰 간부인 56살 임 모 경위가 아내와 함께 타고 있다 추락했습니다.
아내 진모 씨는 차 옆에서 목졸려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임 경위가 추락한 차 안에서 아내와 말다툼을 벌이다 아내를 목졸라 숨지게 한 뒤 달아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수색에 나선 경찰은 15시간 만에 바위 틈에서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임 경위를 발견했습니다.
<인터뷰> 김삼식(경찰청 수사지도관) : "차량은 이기대 도로변에서 추락해서 발견된 상태고, 거기서 1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바위 틈 밑에서.."
경찰은 임 경위가 이 낭떠러지 밑에서 발견된 점으로 미뤄, 추락 직후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임 경위는 허리, 다리 등을 다쳐 중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녹취> 병원 관계자 : "팔, 다리를 움직이는 걸로 봐서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임 경위는 지난 2007년 7월부터 우울증 치료를 받아왔으며, 최근 몇 차례 자살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때문에 임 경위는 지난 2008년 3월부터 권총을 소지하지 않는 부서로 발령받아 특별관리를 받아오던 중이었습니다.
KBS 뉴스 최지영입니다.
아내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있는 경찰 간부가 도망친지 15시간 만에 붙잡혔습니다.
이 경찰 간부는 우울증으로 최근 몇차례 자살까지 시도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0미터 아래 낭떠러지에 차량 한 대가 굴러떨어져 있습니다.
어제 저녁 현직 경찰 간부인 56살 임 모 경위가 아내와 함께 타고 있다 추락했습니다.
아내 진모 씨는 차 옆에서 목졸려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임 경위가 추락한 차 안에서 아내와 말다툼을 벌이다 아내를 목졸라 숨지게 한 뒤 달아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수색에 나선 경찰은 15시간 만에 바위 틈에서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임 경위를 발견했습니다.
<인터뷰> 김삼식(경찰청 수사지도관) : "차량은 이기대 도로변에서 추락해서 발견된 상태고, 거기서 1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바위 틈 밑에서.."
경찰은 임 경위가 이 낭떠러지 밑에서 발견된 점으로 미뤄, 추락 직후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임 경위는 허리, 다리 등을 다쳐 중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녹취> 병원 관계자 : "팔, 다리를 움직이는 걸로 봐서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임 경위는 지난 2007년 7월부터 우울증 치료를 받아왔으며, 최근 몇 차례 자살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때문에 임 경위는 지난 2008년 3월부터 권총을 소지하지 않는 부서로 발령받아 특별관리를 받아오던 중이었습니다.
KBS 뉴스 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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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내 살해 뒤 도주한 경찰 간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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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7-17 21:54:07
- 수정2010-07-18 22:55:53

<앵커 멘트>
아내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있는 경찰 간부가 도망친지 15시간 만에 붙잡혔습니다.
이 경찰 간부는 우울증으로 최근 몇차례 자살까지 시도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0미터 아래 낭떠러지에 차량 한 대가 굴러떨어져 있습니다.
어제 저녁 현직 경찰 간부인 56살 임 모 경위가 아내와 함께 타고 있다 추락했습니다.
아내 진모 씨는 차 옆에서 목졸려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임 경위가 추락한 차 안에서 아내와 말다툼을 벌이다 아내를 목졸라 숨지게 한 뒤 달아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수색에 나선 경찰은 15시간 만에 바위 틈에서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임 경위를 발견했습니다.
<인터뷰> 김삼식(경찰청 수사지도관) : "차량은 이기대 도로변에서 추락해서 발견된 상태고, 거기서 1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바위 틈 밑에서.."
경찰은 임 경위가 이 낭떠러지 밑에서 발견된 점으로 미뤄, 추락 직후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임 경위는 허리, 다리 등을 다쳐 중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녹취> 병원 관계자 : "팔, 다리를 움직이는 걸로 봐서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임 경위는 지난 2007년 7월부터 우울증 치료를 받아왔으며, 최근 몇 차례 자살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때문에 임 경위는 지난 2008년 3월부터 권총을 소지하지 않는 부서로 발령받아 특별관리를 받아오던 중이었습니다.
KBS 뉴스 최지영입니다.
아내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있는 경찰 간부가 도망친지 15시간 만에 붙잡혔습니다.
이 경찰 간부는 우울증으로 최근 몇차례 자살까지 시도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0미터 아래 낭떠러지에 차량 한 대가 굴러떨어져 있습니다.
어제 저녁 현직 경찰 간부인 56살 임 모 경위가 아내와 함께 타고 있다 추락했습니다.
아내 진모 씨는 차 옆에서 목졸려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임 경위가 추락한 차 안에서 아내와 말다툼을 벌이다 아내를 목졸라 숨지게 한 뒤 달아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수색에 나선 경찰은 15시간 만에 바위 틈에서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임 경위를 발견했습니다.
<인터뷰> 김삼식(경찰청 수사지도관) : "차량은 이기대 도로변에서 추락해서 발견된 상태고, 거기서 1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바위 틈 밑에서.."
경찰은 임 경위가 이 낭떠러지 밑에서 발견된 점으로 미뤄, 추락 직후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임 경위는 허리, 다리 등을 다쳐 중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녹취> 병원 관계자 : "팔, 다리를 움직이는 걸로 봐서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임 경위는 지난 2007년 7월부터 우울증 치료를 받아왔으며, 최근 몇 차례 자살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때문에 임 경위는 지난 2008년 3월부터 권총을 소지하지 않는 부서로 발령받아 특별관리를 받아오던 중이었습니다.
KBS 뉴스 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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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영 기자 lifeis7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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