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북한의 방류에 대비해서 만든 우리 군남댐이 지난 1일 가동을 시작했죠?
이곳은 지금 비상근무에 들어가 있습니다. 경기도 연천 군남댐 연결합니다.
이석재 기자, 북한이 실제 방류를 시작했는지, 지금 감지가 됩니까?
<리포트>
네, 이 곳 군남댐 관계자들은 수위 변화 여부를 살펴보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북한 측이 황강댐을 방류하게 되면 최대 8시간 후에 군남댐에 도착하게 되는데요.
그렇다면 지금 방류한다고 했을때 내일 새벽 5시쯤 군남댐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군남댐의 현재 수위는 26 미터 정도로 경계 수위 40 미터까지는 15 미터가 남아 있습니다.
수문도 현재 13개 가운데 7개를 1.5 미터 높이로만 열어놓은 상태로 저수 가능량의 9퍼센트 정도만 저수돼 있어 북한이 방류한다 해도 물을 가두는데는 여유가 있는 편입니다.
북한의 방류 가능성 통보 이후 연천군은 군 공무원과 군남면 등 주변 6개 지역의 면 공무원 전원에게 비상 근무 명령을 내린 상탭니다.
또 수자원공사와 연천군 등이 임진강 일대 야영객들을 대상으로 이미 대피 방송을 해 놓았으며, 경찰과 소방서에서는 임진강 주변 지역 순찰을 오후부터 시작했습니다.
북한 황강댐에서 방류하게 되면 남한에서 처음으로 확인 가능한 곳은 남방한계선 부근 필승교입니다.
현재 '필승교'의 수위는 3.2미터로 평소 수준입니다.
지금까지 군남댐에서 KBS 뉴스 이석재입니다.
북한의 방류에 대비해서 만든 우리 군남댐이 지난 1일 가동을 시작했죠?
이곳은 지금 비상근무에 들어가 있습니다. 경기도 연천 군남댐 연결합니다.
이석재 기자, 북한이 실제 방류를 시작했는지, 지금 감지가 됩니까?
<리포트>
네, 이 곳 군남댐 관계자들은 수위 변화 여부를 살펴보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북한 측이 황강댐을 방류하게 되면 최대 8시간 후에 군남댐에 도착하게 되는데요.
그렇다면 지금 방류한다고 했을때 내일 새벽 5시쯤 군남댐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군남댐의 현재 수위는 26 미터 정도로 경계 수위 40 미터까지는 15 미터가 남아 있습니다.
수문도 현재 13개 가운데 7개를 1.5 미터 높이로만 열어놓은 상태로 저수 가능량의 9퍼센트 정도만 저수돼 있어 북한이 방류한다 해도 물을 가두는데는 여유가 있는 편입니다.
북한의 방류 가능성 통보 이후 연천군은 군 공무원과 군남면 등 주변 6개 지역의 면 공무원 전원에게 비상 근무 명령을 내린 상탭니다.
또 수자원공사와 연천군 등이 임진강 일대 야영객들을 대상으로 이미 대피 방송을 해 놓았으며, 경찰과 소방서에서는 임진강 주변 지역 순찰을 오후부터 시작했습니다.
북한 황강댐에서 방류하게 되면 남한에서 처음으로 확인 가능한 곳은 남방한계선 부근 필승교입니다.
현재 '필승교'의 수위는 3.2미터로 평소 수준입니다.
지금까지 군남댐에서 KBS 뉴스 이석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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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댐 방류 대비 임진강 군남댐 비상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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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7-18 21:44:49

<앵커 멘트>
북한의 방류에 대비해서 만든 우리 군남댐이 지난 1일 가동을 시작했죠?
이곳은 지금 비상근무에 들어가 있습니다. 경기도 연천 군남댐 연결합니다.
이석재 기자, 북한이 실제 방류를 시작했는지, 지금 감지가 됩니까?
<리포트>
네, 이 곳 군남댐 관계자들은 수위 변화 여부를 살펴보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북한 측이 황강댐을 방류하게 되면 최대 8시간 후에 군남댐에 도착하게 되는데요.
그렇다면 지금 방류한다고 했을때 내일 새벽 5시쯤 군남댐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군남댐의 현재 수위는 26 미터 정도로 경계 수위 40 미터까지는 15 미터가 남아 있습니다.
수문도 현재 13개 가운데 7개를 1.5 미터 높이로만 열어놓은 상태로 저수 가능량의 9퍼센트 정도만 저수돼 있어 북한이 방류한다 해도 물을 가두는데는 여유가 있는 편입니다.
북한의 방류 가능성 통보 이후 연천군은 군 공무원과 군남면 등 주변 6개 지역의 면 공무원 전원에게 비상 근무 명령을 내린 상탭니다.
또 수자원공사와 연천군 등이 임진강 일대 야영객들을 대상으로 이미 대피 방송을 해 놓았으며, 경찰과 소방서에서는 임진강 주변 지역 순찰을 오후부터 시작했습니다.
북한 황강댐에서 방류하게 되면 남한에서 처음으로 확인 가능한 곳은 남방한계선 부근 필승교입니다.
현재 '필승교'의 수위는 3.2미터로 평소 수준입니다.
지금까지 군남댐에서 KBS 뉴스 이석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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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재 기자 sukjae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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