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조지부시 미국 대통령과 장쩌민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1월 부시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전화통화를 갖고 양국 관계 증진에 합의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베이징에서 김용관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어제 중국과 미국 두 나라 정상이 지난 5일 미국의 부시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전화통화를 가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부시 미국 대통령은 이번 전화통화에서 오는 10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연례정상회의 때 베이징을 방문할 계획이라면서 이때 장 주석과 솔직하고 건설적인 대화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또 중국은 크고 중요한 나라로 미중 두 나라 사이에 좋은 대화가 있어야 한다면서 양국은 함께 일할 수 있는 분야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특히 중국의 세계무역기구 WTO 가입이 양국 모두의 이익에 부합하기 때문에 이를 강력히 옹호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장쩌민 주석은 이에 대해 미국과 중국관계가 지난 4월 군용기 공중 충돌사건 등으로 어려움에 직면했으나 양측이 취한 긍정적인 조치의 결과로 관계가 개선됐다고 말했습니다.
장쩌민 주석은 중국 정부와 인민은 미중관계의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으며, 미국과 건설적인 협력관계를 희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장쩌민 주석은 이어 오는 10월 상하이와 베이징에서 부시 대통령과 갖게 될 회담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베이징에서 KBS뉴스 김용관입니다.
베이징에서 김용관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어제 중국과 미국 두 나라 정상이 지난 5일 미국의 부시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전화통화를 가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부시 미국 대통령은 이번 전화통화에서 오는 10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연례정상회의 때 베이징을 방문할 계획이라면서 이때 장 주석과 솔직하고 건설적인 대화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또 중국은 크고 중요한 나라로 미중 두 나라 사이에 좋은 대화가 있어야 한다면서 양국은 함께 일할 수 있는 분야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특히 중국의 세계무역기구 WTO 가입이 양국 모두의 이익에 부합하기 때문에 이를 강력히 옹호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장쩌민 주석은 이에 대해 미국과 중국관계가 지난 4월 군용기 공중 충돌사건 등으로 어려움에 직면했으나 양측이 취한 긍정적인 조치의 결과로 관계가 개선됐다고 말했습니다.
장쩌민 주석은 중국 정부와 인민은 미중관계의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으며, 미국과 건설적인 협력관계를 희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장쩌민 주석은 이어 오는 10월 상하이와 베이징에서 부시 대통령과 갖게 될 회담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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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시-장쩌민, 양국 관계 증진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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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1-07-06 09:30:00
⊙앵커: 조지부시 미국 대통령과 장쩌민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1월 부시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전화통화를 갖고 양국 관계 증진에 합의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베이징에서 김용관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어제 중국과 미국 두 나라 정상이 지난 5일 미국의 부시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전화통화를 가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부시 미국 대통령은 이번 전화통화에서 오는 10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연례정상회의 때 베이징을 방문할 계획이라면서 이때 장 주석과 솔직하고 건설적인 대화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또 중국은 크고 중요한 나라로 미중 두 나라 사이에 좋은 대화가 있어야 한다면서 양국은 함께 일할 수 있는 분야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특히 중국의 세계무역기구 WTO 가입이 양국 모두의 이익에 부합하기 때문에 이를 강력히 옹호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장쩌민 주석은 이에 대해 미국과 중국관계가 지난 4월 군용기 공중 충돌사건 등으로 어려움에 직면했으나 양측이 취한 긍정적인 조치의 결과로 관계가 개선됐다고 말했습니다.
장쩌민 주석은 중국 정부와 인민은 미중관계의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으며, 미국과 건설적인 협력관계를 희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장쩌민 주석은 이어 오는 10월 상하이와 베이징에서 부시 대통령과 갖게 될 회담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베이징에서 KBS뉴스 김용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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