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민간인 불법 사찰 혐의를 받고 있는 이인규 전 총리실 윤리지원관 등 총리실 직원 3명에 대한 구속 여부가 곧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수사는 '비선 보고 의혹'에 초점이 맞춰집니다.
김기흥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인규 전 지원관 등 민간인 불법사찰의혹의 핵심인물들에 대한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는 이례적으로 5시간 넘게 진행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검찰은 이 전 지원관 등을 상대로 지원관실이 민간인 김종익씨의 회사를 영장 없이 압수수색했는지, 김 씨가 회사 대표직에서 물러나는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집중 추궁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전 지원관은 "김씨의 회사가 국책은행 자회사로 착각해 조사는 했지만, 김씨 사임 과정에 어떤 관여도 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습니다.
이들에 대한 구속 여부는 곧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이들에 대한 신병을 확보하는대로이른바 '비선 보고 의혹'에 대한 수사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검찰은 총리실 등에서 압수한 이동식저장장치, USB 분석을 통해 지원관실 사찰 내용이 청와대 등 외부로 보고된 정황을 확보한 상황입니다.
검찰은 또한 공직윤리지원관실 직원 대부분을 소환해 조사한 결과 이인규 전 지원관 외에도 비선 보고에 핵심 역할을 한 직원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비선 보고 의혹의 핵심으로 지목되고 있는 이영호 전 비서관의 소환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총리실 직원에 대한 보강 조사를 거쳐 이 전 비서관의 소환 시기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민간인 불법 사찰 혐의를 받고 있는 이인규 전 총리실 윤리지원관 등 총리실 직원 3명에 대한 구속 여부가 곧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수사는 '비선 보고 의혹'에 초점이 맞춰집니다.
김기흥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인규 전 지원관 등 민간인 불법사찰의혹의 핵심인물들에 대한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는 이례적으로 5시간 넘게 진행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검찰은 이 전 지원관 등을 상대로 지원관실이 민간인 김종익씨의 회사를 영장 없이 압수수색했는지, 김 씨가 회사 대표직에서 물러나는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집중 추궁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전 지원관은 "김씨의 회사가 국책은행 자회사로 착각해 조사는 했지만, 김씨 사임 과정에 어떤 관여도 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습니다.
이들에 대한 구속 여부는 곧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이들에 대한 신병을 확보하는대로이른바 '비선 보고 의혹'에 대한 수사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검찰은 총리실 등에서 압수한 이동식저장장치, USB 분석을 통해 지원관실 사찰 내용이 청와대 등 외부로 보고된 정황을 확보한 상황입니다.
검찰은 또한 공직윤리지원관실 직원 대부분을 소환해 조사한 결과 이인규 전 지원관 외에도 비선 보고에 핵심 역할을 한 직원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비선 보고 의혹의 핵심으로 지목되고 있는 이영호 전 비서관의 소환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총리실 직원에 대한 보강 조사를 거쳐 이 전 비서관의 소환 시기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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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인규 등 구속 곧 결정…‘비선보고’ 초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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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7-23 22:03:16
<앵커 멘트>
민간인 불법 사찰 혐의를 받고 있는 이인규 전 총리실 윤리지원관 등 총리실 직원 3명에 대한 구속 여부가 곧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수사는 '비선 보고 의혹'에 초점이 맞춰집니다.
김기흥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인규 전 지원관 등 민간인 불법사찰의혹의 핵심인물들에 대한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는 이례적으로 5시간 넘게 진행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검찰은 이 전 지원관 등을 상대로 지원관실이 민간인 김종익씨의 회사를 영장 없이 압수수색했는지, 김 씨가 회사 대표직에서 물러나는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집중 추궁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전 지원관은 "김씨의 회사가 국책은행 자회사로 착각해 조사는 했지만, 김씨 사임 과정에 어떤 관여도 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습니다.
이들에 대한 구속 여부는 곧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이들에 대한 신병을 확보하는대로이른바 '비선 보고 의혹'에 대한 수사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검찰은 총리실 등에서 압수한 이동식저장장치, USB 분석을 통해 지원관실 사찰 내용이 청와대 등 외부로 보고된 정황을 확보한 상황입니다.
검찰은 또한 공직윤리지원관실 직원 대부분을 소환해 조사한 결과 이인규 전 지원관 외에도 비선 보고에 핵심 역할을 한 직원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비선 보고 의혹의 핵심으로 지목되고 있는 이영호 전 비서관의 소환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총리실 직원에 대한 보강 조사를 거쳐 이 전 비서관의 소환 시기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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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흥 기자 he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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