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우토 동남아 강타

입력 2001.07.06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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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남부와 동남아시아 지역이 잇딴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태풍 두리안에 이어서 필리핀을 강타한 대형 태풍 우토가 중국 남부에 막대한 피해를 냈습니다.
윤석구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두차례의 태풍으로 큰 피해를 당한 중국 남부지역에 또다시 대형 태풍 우토가 상륙해 지역 전체를 마비상태에 빠뜨렸습니다.
시속 100km가 넘는 강풍으로 가로수와 도로 표지판 등이 파손됐고 곳곳에서 도로와 가옥이 침수됐습니다.
태풍경보가 내려진 홍콩에는 강풍과 폭우로 도심 교통이 마비돼 증권가와 은행들이 문을 닫았고 여객기 운항도 대부분 취소됐습니다.
오늘 새벽 태풍 우토가 휩쓸고 간 필리핀 북부지역도 산사태가 속출해 54명이 숨지고 13명이 실종되는 등 많은 인명피해를 냈습니다.
또 루손섬 북부에서만 10여 개 마을이 침수되고 전기와 수도가 끊겨 주민 4만여 명이 대피소 신세를 졌습니다.
이에 앞서 태풍 두리안이 강타한 베트남에서는 440mm의 폭우가 쏟아져 곳곳의 하천이 범람하면서 지금까지 55명이 숨지고 1만 3000여 명의 이재민을 냈습니다.
KBS뉴스 윤석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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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우토 동남아 강타
    • 입력 2001-07-06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중국 남부와 동남아시아 지역이 잇딴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태풍 두리안에 이어서 필리핀을 강타한 대형 태풍 우토가 중국 남부에 막대한 피해를 냈습니다. 윤석구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두차례의 태풍으로 큰 피해를 당한 중국 남부지역에 또다시 대형 태풍 우토가 상륙해 지역 전체를 마비상태에 빠뜨렸습니다. 시속 100km가 넘는 강풍으로 가로수와 도로 표지판 등이 파손됐고 곳곳에서 도로와 가옥이 침수됐습니다. 태풍경보가 내려진 홍콩에는 강풍과 폭우로 도심 교통이 마비돼 증권가와 은행들이 문을 닫았고 여객기 운항도 대부분 취소됐습니다. 오늘 새벽 태풍 우토가 휩쓸고 간 필리핀 북부지역도 산사태가 속출해 54명이 숨지고 13명이 실종되는 등 많은 인명피해를 냈습니다. 또 루손섬 북부에서만 10여 개 마을이 침수되고 전기와 수도가 끊겨 주민 4만여 명이 대피소 신세를 졌습니다. 이에 앞서 태풍 두리안이 강타한 베트남에서는 440mm의 폭우가 쏟아져 곳곳의 하천이 범람하면서 지금까지 55명이 숨지고 1만 3000여 명의 이재민을 냈습니다. KBS뉴스 윤석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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