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회생, 한마음 무분규가 견인차
입력 2001.07.06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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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노조의 파업과 시위가 끊이질 않고 있지만 한편에서는 노사가 힘을 모아 어려움을 극복하자는 새로운 노사문화가 뿌리내리고 있습니다.
워크아웃을 조기에 졸업하기 위해서 동반자협정을 맺은 대우전자 노사의 목소리를 박영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대우전자는 지난 99년 워크아웃에 들어간 뒤 1만 명에 가깝던 직원을 5400명으로 40%나 줄였습니다.
직원들의 고통이 컸지만 회사는 경영실태를 모두 공개하며 직원들의 이해를 구했고 노조는 임금교섭을 회사에 맡기고 생산성을 높이는 데 모든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병균(대우전자 노조위원장): 회사를 살려야지만이 고용안정과 보장이 된다.
그래서 백지위임을 했고요.
⊙기자: 200여 개의 협력업체들도 자발적으로 부품을 값싸게 공급하며 대우전자 살리기에 나섰습니다.
⊙홍재광(평화일렉콤 사장): 부품가격을 상반기에 5%를 인하시켰고 하반기에도 인하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기자: 이런 뼈를 깎는 노력 덕분에 대우전자는 지난해에 166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고 올해는 100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워크아웃 조기졸업 결의대회: 워크아웃 조기졸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
⊙기자: 지난 13년간 분규 한 번 없었던 이 회사 노사는 오늘 새롭게 동반자협정을 맺었습니다.
대우전자의 해외매각을 통해 워크아웃을 빨리 졸업할 수 있도록 새로운 노사문화를 만들자는 약속입니다.
대우전자 노사는 오늘 한 그루의 나무를 심었습니다.
서로 믿고 협력해야 모두가 살 수 있다는 상생의 나무입니다.
KBS뉴스 박영관입니다.
워크아웃을 조기에 졸업하기 위해서 동반자협정을 맺은 대우전자 노사의 목소리를 박영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대우전자는 지난 99년 워크아웃에 들어간 뒤 1만 명에 가깝던 직원을 5400명으로 40%나 줄였습니다.
직원들의 고통이 컸지만 회사는 경영실태를 모두 공개하며 직원들의 이해를 구했고 노조는 임금교섭을 회사에 맡기고 생산성을 높이는 데 모든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병균(대우전자 노조위원장): 회사를 살려야지만이 고용안정과 보장이 된다.
그래서 백지위임을 했고요.
⊙기자: 200여 개의 협력업체들도 자발적으로 부품을 값싸게 공급하며 대우전자 살리기에 나섰습니다.
⊙홍재광(평화일렉콤 사장): 부품가격을 상반기에 5%를 인하시켰고 하반기에도 인하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기자: 이런 뼈를 깎는 노력 덕분에 대우전자는 지난해에 166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고 올해는 100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워크아웃 조기졸업 결의대회: 워크아웃 조기졸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
⊙기자: 지난 13년간 분규 한 번 없었던 이 회사 노사는 오늘 새롭게 동반자협정을 맺었습니다.
대우전자의 해외매각을 통해 워크아웃을 빨리 졸업할 수 있도록 새로운 노사문화를 만들자는 약속입니다.
대우전자 노사는 오늘 한 그루의 나무를 심었습니다.
서로 믿고 협력해야 모두가 살 수 있다는 상생의 나무입니다.
KBS뉴스 박영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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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최근 노조의 파업과 시위가 끊이질 않고 있지만 한편에서는 노사가 힘을 모아 어려움을 극복하자는 새로운 노사문화가 뿌리내리고 있습니다.
워크아웃을 조기에 졸업하기 위해서 동반자협정을 맺은 대우전자 노사의 목소리를 박영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대우전자는 지난 99년 워크아웃에 들어간 뒤 1만 명에 가깝던 직원을 5400명으로 40%나 줄였습니다.
직원들의 고통이 컸지만 회사는 경영실태를 모두 공개하며 직원들의 이해를 구했고 노조는 임금교섭을 회사에 맡기고 생산성을 높이는 데 모든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병균(대우전자 노조위원장): 회사를 살려야지만이 고용안정과 보장이 된다.
그래서 백지위임을 했고요.
⊙기자: 200여 개의 협력업체들도 자발적으로 부품을 값싸게 공급하며 대우전자 살리기에 나섰습니다.
⊙홍재광(평화일렉콤 사장): 부품가격을 상반기에 5%를 인하시켰고 하반기에도 인하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기자: 이런 뼈를 깎는 노력 덕분에 대우전자는 지난해에 166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고 올해는 100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워크아웃 조기졸업 결의대회: 워크아웃 조기졸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
⊙기자: 지난 13년간 분규 한 번 없었던 이 회사 노사는 오늘 새롭게 동반자협정을 맺었습니다.
대우전자의 해외매각을 통해 워크아웃을 빨리 졸업할 수 있도록 새로운 노사문화를 만들자는 약속입니다.
대우전자 노사는 오늘 한 그루의 나무를 심었습니다.
서로 믿고 협력해야 모두가 살 수 있다는 상생의 나무입니다.
KBS뉴스 박영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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