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본격 휴가철인 다음달부터, 국내 항공사들이 경쟁하듯 국제선 요금을 올립니다.
상반기 사상 최대 흑자를 냈다는데 일 년 도 안돼 또 올려야 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정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된 인천국제공항.
해외여행을 가려는 사람들로 하루종일 붐빕니다.
여행경비에서 가장 큰 부분은 역시 항공요금입니다.
<인터뷰> 유성민(여행객) : "이번에 미국으로 여행가는데요. 항공권 비용이 전체 비용의 절반 정도 차지하거든요. 그래서 좀 많이 부담스럽습니다."
다음달부터는 국제선 항공요금이 더 오릅니다.
국내항공사들이 요금을 올리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아시아나 항공은 미국과 유럽 등 모두 9개 노선의 요금을 5~10%까지 올리기로 했습니다.
대한항공도 일찌감치 요금 인상 방침을 밝히고 12개 장거리 노선의 요금을 최대 10%까지 올렸습니다.
1년여 만에 벌써 두 번째 인상입니다.
올해 상반기에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하면서도 오히려 경쟁하듯 요금을 올리고 있는 겁니다.
서비스 개선 때문이라고는 하지만 소비자들은 불만입니다.
특히 최성수기를 피해 느지막이 휴가를 가려던 사람들은 고민이 커졌습니다.
<인터뷰> 이나영(서울시 연희동) : "비용부담이 너무 커서 성수기를 피해 비수기에 가려고 했었는데 항공료가 올라서 되게 당황스러워요."
대한항공은 다음달 1일, 아시아나 항공은 다음달 16일부터 인상된 요금이 적용됩니다.
KBS 뉴스 정정훈입니다.
본격 휴가철인 다음달부터, 국내 항공사들이 경쟁하듯 국제선 요금을 올립니다.
상반기 사상 최대 흑자를 냈다는데 일 년 도 안돼 또 올려야 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정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된 인천국제공항.
해외여행을 가려는 사람들로 하루종일 붐빕니다.
여행경비에서 가장 큰 부분은 역시 항공요금입니다.
<인터뷰> 유성민(여행객) : "이번에 미국으로 여행가는데요. 항공권 비용이 전체 비용의 절반 정도 차지하거든요. 그래서 좀 많이 부담스럽습니다."
다음달부터는 국제선 항공요금이 더 오릅니다.
국내항공사들이 요금을 올리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아시아나 항공은 미국과 유럽 등 모두 9개 노선의 요금을 5~10%까지 올리기로 했습니다.
대한항공도 일찌감치 요금 인상 방침을 밝히고 12개 장거리 노선의 요금을 최대 10%까지 올렸습니다.
1년여 만에 벌써 두 번째 인상입니다.
올해 상반기에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하면서도 오히려 경쟁하듯 요금을 올리고 있는 겁니다.
서비스 개선 때문이라고는 하지만 소비자들은 불만입니다.
특히 최성수기를 피해 느지막이 휴가를 가려던 사람들은 고민이 커졌습니다.
<인터뷰> 이나영(서울시 연희동) : "비용부담이 너무 커서 성수기를 피해 비수기에 가려고 했었는데 항공료가 올라서 되게 당황스러워요."
대한항공은 다음달 1일, 아시아나 항공은 다음달 16일부터 인상된 요금이 적용됩니다.
KBS 뉴스 정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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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상 최대 흑자에도 ‘국제선 항공료’ 또 인상
-
- 입력 2010-07-26 22:01:12
![](/data/news/2010/07/26/2134280_250.jpg)
<앵커 멘트>
본격 휴가철인 다음달부터, 국내 항공사들이 경쟁하듯 국제선 요금을 올립니다.
상반기 사상 최대 흑자를 냈다는데 일 년 도 안돼 또 올려야 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정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된 인천국제공항.
해외여행을 가려는 사람들로 하루종일 붐빕니다.
여행경비에서 가장 큰 부분은 역시 항공요금입니다.
<인터뷰> 유성민(여행객) : "이번에 미국으로 여행가는데요. 항공권 비용이 전체 비용의 절반 정도 차지하거든요. 그래서 좀 많이 부담스럽습니다."
다음달부터는 국제선 항공요금이 더 오릅니다.
국내항공사들이 요금을 올리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아시아나 항공은 미국과 유럽 등 모두 9개 노선의 요금을 5~10%까지 올리기로 했습니다.
대한항공도 일찌감치 요금 인상 방침을 밝히고 12개 장거리 노선의 요금을 최대 10%까지 올렸습니다.
1년여 만에 벌써 두 번째 인상입니다.
올해 상반기에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하면서도 오히려 경쟁하듯 요금을 올리고 있는 겁니다.
서비스 개선 때문이라고는 하지만 소비자들은 불만입니다.
특히 최성수기를 피해 느지막이 휴가를 가려던 사람들은 고민이 커졌습니다.
<인터뷰> 이나영(서울시 연희동) : "비용부담이 너무 커서 성수기를 피해 비수기에 가려고 했었는데 항공료가 올라서 되게 당황스러워요."
대한항공은 다음달 1일, 아시아나 항공은 다음달 16일부터 인상된 요금이 적용됩니다.
KBS 뉴스 정정훈입니다.
본격 휴가철인 다음달부터, 국내 항공사들이 경쟁하듯 국제선 요금을 올립니다.
상반기 사상 최대 흑자를 냈다는데 일 년 도 안돼 또 올려야 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정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된 인천국제공항.
해외여행을 가려는 사람들로 하루종일 붐빕니다.
여행경비에서 가장 큰 부분은 역시 항공요금입니다.
<인터뷰> 유성민(여행객) : "이번에 미국으로 여행가는데요. 항공권 비용이 전체 비용의 절반 정도 차지하거든요. 그래서 좀 많이 부담스럽습니다."
다음달부터는 국제선 항공요금이 더 오릅니다.
국내항공사들이 요금을 올리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아시아나 항공은 미국과 유럽 등 모두 9개 노선의 요금을 5~10%까지 올리기로 했습니다.
대한항공도 일찌감치 요금 인상 방침을 밝히고 12개 장거리 노선의 요금을 최대 10%까지 올렸습니다.
1년여 만에 벌써 두 번째 인상입니다.
올해 상반기에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하면서도 오히려 경쟁하듯 요금을 올리고 있는 겁니다.
서비스 개선 때문이라고는 하지만 소비자들은 불만입니다.
특히 최성수기를 피해 느지막이 휴가를 가려던 사람들은 고민이 커졌습니다.
<인터뷰> 이나영(서울시 연희동) : "비용부담이 너무 커서 성수기를 피해 비수기에 가려고 했었는데 항공료가 올라서 되게 당황스러워요."
대한항공은 다음달 1일, 아시아나 항공은 다음달 16일부터 인상된 요금이 적용됩니다.
KBS 뉴스 정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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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훈 기자 jjh020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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