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실사

입력 2010.07.28 (06:56) 수정 2010.07.28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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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제주도가 이번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해 연말 결정 여부를 앞두고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 위원들이 제주에서 현장 평가에 들어갔습니다.

강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세계적 용암동굴인 만장굴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 위원들이 찾았습니다. 원형 그대로 보전된 지질학적 가치에 눈을 떼지 못합니다.

다양한 제주의 돌, 만여 점을 전시한 돌문화공원에선, 지질적 가치를 지역 신화와 융합해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는 점에 큰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코무(세계지질공원 실사 위원) : "지속발전이 가능한 곳입니다. 문화와 돌을 같이 엮을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관점에서 보고 있습니다."

세계지질공원이란, 이처럼 지구과학적 가치가 크면서 교육과 지질관광이 활발히 이뤄져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지역을 말합니다.

지금까지 19개 나라 64곳이 등재됐습니다.

<인터뷰>이수재(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위원) : "평가에서 중요한 것은 지역 지질유산을 어떻게 활용하고 보호해 교육도 시켜서 지역 주민이 그 중요성을 인식하면서 이를 지역 경제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되고 활용되는가"

제주특별자치도가 신청한 지질공원 후보지는 한라산과 성산 일출봉, 지삿개 주상절리대 등 일곱 지역 아홉 명소입니다.

제주의 세계지질공원 등재 여부는 빠르면 오는 10월, 늦어도 11월에 열리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 위원회에서 결정됩니다.

KBS 뉴스 강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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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실사
    • 입력 2010-07-28 06:5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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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제주도가 이번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해 연말 결정 여부를 앞두고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 위원들이 제주에서 현장 평가에 들어갔습니다. 강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세계적 용암동굴인 만장굴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 위원들이 찾았습니다. 원형 그대로 보전된 지질학적 가치에 눈을 떼지 못합니다. 다양한 제주의 돌, 만여 점을 전시한 돌문화공원에선, 지질적 가치를 지역 신화와 융합해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는 점에 큰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코무(세계지질공원 실사 위원) : "지속발전이 가능한 곳입니다. 문화와 돌을 같이 엮을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관점에서 보고 있습니다." 세계지질공원이란, 이처럼 지구과학적 가치가 크면서 교육과 지질관광이 활발히 이뤄져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지역을 말합니다. 지금까지 19개 나라 64곳이 등재됐습니다. <인터뷰>이수재(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위원) : "평가에서 중요한 것은 지역 지질유산을 어떻게 활용하고 보호해 교육도 시켜서 지역 주민이 그 중요성을 인식하면서 이를 지역 경제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되고 활용되는가" 제주특별자치도가 신청한 지질공원 후보지는 한라산과 성산 일출봉, 지삿개 주상절리대 등 일곱 지역 아홉 명소입니다. 제주의 세계지질공원 등재 여부는 빠르면 오는 10월, 늦어도 11월에 열리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 위원회에서 결정됩니다. KBS 뉴스 강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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