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정부가 대부분의 서민, 약 1700만명이 혜택 받을 수 있다며 홍보해온 ’햇살론’ 실상은 대출 문턱이 높아 서민들 또 한 번 좌절하고 맙니다.
김승조 기자입니다.
<리포트>
모자란 식당 창업 자금을 ’햇살론’에서 대출 받으려던 김 모씨.
모든 대출 조건은 충족됐지만 창업 교육 12시간을 먼저 받아야 한다는 조건이 문제였습니다.
<녹취> "(햇살론 때문에 교육좀 받으려고 하는데요.) 지금 교육 준비된 게 없어요. 저희한테 내려온 공문이 없어서..."
<녹취> "햇살론 대출받기 위해 갑자기 문의전화가 많이 오는데요, 그 교육일정을 갑자기 잡을 순 없어요."
김 씨에게 햇살론은 그야말로 ’그림의 떡’이 되버렸습니다.
<녹취> 김00 (햇살론 신청자):"정말 힘이 빠지고 이거 뭐 서민대출이 아니라 뭐라 그럴까요... 사람 기만하는 것 밖에 안됩니다."
햇살론을 받지 못하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신용보증을 요구하는데 신용 보증을 받으려면 자영업이나 근로자 신분이어야 합니다.
대다수 보험설계사들도 햇살론을 받기가 힘듭니다.
신용등급 10등급도 창구에서 거절 당하기 일쑤입니다.
금융기관 연체금 때문에 파산 회생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녹취> 이00 (햇살론 신청자):"9등급, 10등급 이런 등급이 나오는 사람들은 결국은 연체가 됐거나 뭔가 문제가 있어서 계속 등급이 떨어지는 상황인데, 이거는 우롱하는 것도 아니고."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상자만 1700만 명이라며 정부가 대대적으로 홍보를 했던 ’햇살론’.
하지만 서민들은 높은 대출 문턱에서 또한번 좌절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승조입니다.
정부가 대부분의 서민, 약 1700만명이 혜택 받을 수 있다며 홍보해온 ’햇살론’ 실상은 대출 문턱이 높아 서민들 또 한 번 좌절하고 맙니다.
김승조 기자입니다.
<리포트>
모자란 식당 창업 자금을 ’햇살론’에서 대출 받으려던 김 모씨.
모든 대출 조건은 충족됐지만 창업 교육 12시간을 먼저 받아야 한다는 조건이 문제였습니다.
<녹취> "(햇살론 때문에 교육좀 받으려고 하는데요.) 지금 교육 준비된 게 없어요. 저희한테 내려온 공문이 없어서..."
<녹취> "햇살론 대출받기 위해 갑자기 문의전화가 많이 오는데요, 그 교육일정을 갑자기 잡을 순 없어요."
김 씨에게 햇살론은 그야말로 ’그림의 떡’이 되버렸습니다.
<녹취> 김00 (햇살론 신청자):"정말 힘이 빠지고 이거 뭐 서민대출이 아니라 뭐라 그럴까요... 사람 기만하는 것 밖에 안됩니다."
햇살론을 받지 못하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신용보증을 요구하는데 신용 보증을 받으려면 자영업이나 근로자 신분이어야 합니다.
대다수 보험설계사들도 햇살론을 받기가 힘듭니다.
신용등급 10등급도 창구에서 거절 당하기 일쑤입니다.
금융기관 연체금 때문에 파산 회생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녹취> 이00 (햇살론 신청자):"9등급, 10등급 이런 등급이 나오는 사람들은 결국은 연체가 됐거나 뭔가 문제가 있어서 계속 등급이 떨어지는 상황인데, 이거는 우롱하는 것도 아니고."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상자만 1700만 명이라며 정부가 대대적으로 홍보를 했던 ’햇살론’.
하지만 서민들은 높은 대출 문턱에서 또한번 좌절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승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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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햇살론’ 대출 문턱높아 서민 또 한번 좌절
-
- 입력 2010-07-28 22:00:57

<앵커 멘트>
정부가 대부분의 서민, 약 1700만명이 혜택 받을 수 있다며 홍보해온 ’햇살론’ 실상은 대출 문턱이 높아 서민들 또 한 번 좌절하고 맙니다.
김승조 기자입니다.
<리포트>
모자란 식당 창업 자금을 ’햇살론’에서 대출 받으려던 김 모씨.
모든 대출 조건은 충족됐지만 창업 교육 12시간을 먼저 받아야 한다는 조건이 문제였습니다.
<녹취> "(햇살론 때문에 교육좀 받으려고 하는데요.) 지금 교육 준비된 게 없어요. 저희한테 내려온 공문이 없어서..."
<녹취> "햇살론 대출받기 위해 갑자기 문의전화가 많이 오는데요, 그 교육일정을 갑자기 잡을 순 없어요."
김 씨에게 햇살론은 그야말로 ’그림의 떡’이 되버렸습니다.
<녹취> 김00 (햇살론 신청자):"정말 힘이 빠지고 이거 뭐 서민대출이 아니라 뭐라 그럴까요... 사람 기만하는 것 밖에 안됩니다."
햇살론을 받지 못하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신용보증을 요구하는데 신용 보증을 받으려면 자영업이나 근로자 신분이어야 합니다.
대다수 보험설계사들도 햇살론을 받기가 힘듭니다.
신용등급 10등급도 창구에서 거절 당하기 일쑤입니다.
금융기관 연체금 때문에 파산 회생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녹취> 이00 (햇살론 신청자):"9등급, 10등급 이런 등급이 나오는 사람들은 결국은 연체가 됐거나 뭔가 문제가 있어서 계속 등급이 떨어지는 상황인데, 이거는 우롱하는 것도 아니고."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상자만 1700만 명이라며 정부가 대대적으로 홍보를 했던 ’햇살론’.
하지만 서민들은 높은 대출 문턱에서 또한번 좌절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승조입니다.
정부가 대부분의 서민, 약 1700만명이 혜택 받을 수 있다며 홍보해온 ’햇살론’ 실상은 대출 문턱이 높아 서민들 또 한 번 좌절하고 맙니다.
김승조 기자입니다.
<리포트>
모자란 식당 창업 자금을 ’햇살론’에서 대출 받으려던 김 모씨.
모든 대출 조건은 충족됐지만 창업 교육 12시간을 먼저 받아야 한다는 조건이 문제였습니다.
<녹취> "(햇살론 때문에 교육좀 받으려고 하는데요.) 지금 교육 준비된 게 없어요. 저희한테 내려온 공문이 없어서..."
<녹취> "햇살론 대출받기 위해 갑자기 문의전화가 많이 오는데요, 그 교육일정을 갑자기 잡을 순 없어요."
김 씨에게 햇살론은 그야말로 ’그림의 떡’이 되버렸습니다.
<녹취> 김00 (햇살론 신청자):"정말 힘이 빠지고 이거 뭐 서민대출이 아니라 뭐라 그럴까요... 사람 기만하는 것 밖에 안됩니다."
햇살론을 받지 못하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신용보증을 요구하는데 신용 보증을 받으려면 자영업이나 근로자 신분이어야 합니다.
대다수 보험설계사들도 햇살론을 받기가 힘듭니다.
신용등급 10등급도 창구에서 거절 당하기 일쑤입니다.
금융기관 연체금 때문에 파산 회생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녹취> 이00 (햇살론 신청자):"9등급, 10등급 이런 등급이 나오는 사람들은 결국은 연체가 됐거나 뭔가 문제가 있어서 계속 등급이 떨어지는 상황인데, 이거는 우롱하는 것도 아니고."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상자만 1700만 명이라며 정부가 대대적으로 홍보를 했던 ’햇살론’.
하지만 서민들은 높은 대출 문턱에서 또한번 좌절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승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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