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본격 폭염 시작…건강관리 주의

입력 2010.07.2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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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복인 오늘, 동해안과 내륙지방의 기온이 33도 안팎까지 올라가는 등 전국에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폭염주의보는 중부지방 곳곳으로 확대됐습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장마전선이 물러나면서 올 여름 가장 무더운 시기로 접어들었습니다.

지난밤에도 열대야가 이어진 동해안지역은 아침부터 이미 30도를 넘어섰습니다.

또 내륙 지방 곳곳에서도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올라갔습니다.

폭염주의보는 강원 영동지역에서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북부지역으로 확대됐습니다.

오늘 강릉의 낮 최고기온은 34도, 대구 33도, 서울과 대전, 광주는 31도까지 올라가겠습니다.

장마전선이 물러난 뒤 북태평양 고기압이 크게 확장해 남쪽에서 덥고 습한 공기가 계속 들어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따라 당분간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폭염특보는 전국으로 계속 확대되고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다음주 중반까지 전국에 구름만 다소 끼는 가운데 한낮엔 33도 안팎의 폭염이, 밤에는 열대야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폭염특보가 내려졌을 때 노약자는 가급적 한낮에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자주 마시는 등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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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본격 폭염 시작…건강관리 주의
    • 입력 2010-07-29 13:00:18
    뉴스 12
<앵커 멘트> 중복인 오늘, 동해안과 내륙지방의 기온이 33도 안팎까지 올라가는 등 전국에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폭염주의보는 중부지방 곳곳으로 확대됐습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장마전선이 물러나면서 올 여름 가장 무더운 시기로 접어들었습니다. 지난밤에도 열대야가 이어진 동해안지역은 아침부터 이미 30도를 넘어섰습니다. 또 내륙 지방 곳곳에서도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올라갔습니다. 폭염주의보는 강원 영동지역에서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북부지역으로 확대됐습니다. 오늘 강릉의 낮 최고기온은 34도, 대구 33도, 서울과 대전, 광주는 31도까지 올라가겠습니다. 장마전선이 물러난 뒤 북태평양 고기압이 크게 확장해 남쪽에서 덥고 습한 공기가 계속 들어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따라 당분간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폭염특보는 전국으로 계속 확대되고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다음주 중반까지 전국에 구름만 다소 끼는 가운데 한낮엔 33도 안팎의 폭염이, 밤에는 열대야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폭염특보가 내려졌을 때 노약자는 가급적 한낮에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자주 마시는 등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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