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공사장 철제 비계 ‘와르르’…11명 사상

입력 2010.07.29 (22:03) 수정 2010.07.29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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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리모델링 공사장에서 철계 비계가 무너져 작업중이던 인부 한 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작업대를 부실하게 설치했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종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무너져 내린 철제 비계가 엿가락처럼 휜채 뒤엉켜 있습니다.



구조대원들이 비계에 깔려 있을 인부들을 찾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5시쯤 경기도 용인에 있는 민간연구소 공사 현장에서 높이 20미터, 폭 30미터의 철제 비계가 붕괴됐습니다.



이 사고로 6층 높이에서 작업중이던 인부 11명이 추락해, 1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습니다.



<인터뷰>김웅기(용인서부서 형사과장):"리모델링 현장 6층 비계 무너지며 10명 같이 떨어져 구출해 현재 병원 이송중입니다."



다친 인부들은 인근 병원 5곳으로 분산 이송됐는데, 1명이 중태에 빠져 의식을 찾지 못하는 등 중상자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인부들이 건물 외벽에 붙은 대리석을 철거하던 중 갑자기 비계가 무너졌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철제 구조물의 부실 설치 여부 등에 대해서도 공사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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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공사장 철제 비계 ‘와르르’…11명 사상
    • 입력 2010-07-29 22:03:32
    • 수정2010-07-29 22:12:05
    뉴스 9
<앵커 멘트>

리모델링 공사장에서 철계 비계가 무너져 작업중이던 인부 한 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작업대를 부실하게 설치했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종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무너져 내린 철제 비계가 엿가락처럼 휜채 뒤엉켜 있습니다.

구조대원들이 비계에 깔려 있을 인부들을 찾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5시쯤 경기도 용인에 있는 민간연구소 공사 현장에서 높이 20미터, 폭 30미터의 철제 비계가 붕괴됐습니다.

이 사고로 6층 높이에서 작업중이던 인부 11명이 추락해, 1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습니다.

<인터뷰>김웅기(용인서부서 형사과장):"리모델링 현장 6층 비계 무너지며 10명 같이 떨어져 구출해 현재 병원 이송중입니다."

다친 인부들은 인근 병원 5곳으로 분산 이송됐는데, 1명이 중태에 빠져 의식을 찾지 못하는 등 중상자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인부들이 건물 외벽에 붙은 대리석을 철거하던 중 갑자기 비계가 무너졌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철제 구조물의 부실 설치 여부 등에 대해서도 공사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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