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여름철 '전기모기채' 찾는 분들 참 많아졌습니다.
그런데 특히 충전해 쓰는 제품은 감전과 누전 위험이 커 조심하셔야겠습니다.
김건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길거리 잡화 판매대에 전기 모기채들이 진열돼 있습니다.
<녹취>노점 상인:"만 원짜리는 충전시켜 쓰는 것이고, 오천 원짜리는 건전지 넣어 쓰는 것이고.. (뭐가 더 잘 팔려요?) 만 원짜리가 많이 나가더라구요.."
전기를 충전해 쓰는 모기채가 건전지식 모기채보다 인기가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충전식은 건전지식보다 누전이나 감전의 위험이 높습니다.
그래서 정부 인증을 통과해야 하는데 이곳 모기채들은 인증 표시를 찾아볼 수 없습니다.
판매대의 충전식 모기채와 거의 똑같은 제품들이 세관에 압수됐습니다.
2만5천 개가 넘는데, 누전이나 감전의 위험 때문에 기술표준원이 판매 중지시킨 제품을 수입업자가 몰래 들여오려다 적발된 겁니다.
<녹취>전민식(인천본부세관 수입1과장):"전기안전용품관리법에 의해서 사용할 수 없는 제품이고, 충전 과정에서 누전이나 여러가지 문제가 유발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국내에서는 전기 모기채와 관련된 2건의 감전 사고가 보고됐습니다.
또 지난 2007년 태국에서는 전기 모기채에서 튄 불꽃이 인화성 물질에 옮겨 붙으면서 어린이가 심한 화상을 입기도 해 전기모기채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여름철 '전기모기채' 찾는 분들 참 많아졌습니다.
그런데 특히 충전해 쓰는 제품은 감전과 누전 위험이 커 조심하셔야겠습니다.
김건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길거리 잡화 판매대에 전기 모기채들이 진열돼 있습니다.
<녹취>노점 상인:"만 원짜리는 충전시켜 쓰는 것이고, 오천 원짜리는 건전지 넣어 쓰는 것이고.. (뭐가 더 잘 팔려요?) 만 원짜리가 많이 나가더라구요.."
전기를 충전해 쓰는 모기채가 건전지식 모기채보다 인기가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충전식은 건전지식보다 누전이나 감전의 위험이 높습니다.
그래서 정부 인증을 통과해야 하는데 이곳 모기채들은 인증 표시를 찾아볼 수 없습니다.
판매대의 충전식 모기채와 거의 똑같은 제품들이 세관에 압수됐습니다.
2만5천 개가 넘는데, 누전이나 감전의 위험 때문에 기술표준원이 판매 중지시킨 제품을 수입업자가 몰래 들여오려다 적발된 겁니다.
<녹취>전민식(인천본부세관 수입1과장):"전기안전용품관리법에 의해서 사용할 수 없는 제품이고, 충전 과정에서 누전이나 여러가지 문제가 유발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국내에서는 전기 모기채와 관련된 2건의 감전 사고가 보고됐습니다.
또 지난 2007년 태국에서는 전기 모기채에서 튄 불꽃이 인화성 물질에 옮겨 붙으면서 어린이가 심한 화상을 입기도 해 전기모기채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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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철 ‘전기 모기채’ 감전·누전 위험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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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7-29 22:03:33
<앵커 멘트>
여름철 '전기모기채' 찾는 분들 참 많아졌습니다.
그런데 특히 충전해 쓰는 제품은 감전과 누전 위험이 커 조심하셔야겠습니다.
김건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길거리 잡화 판매대에 전기 모기채들이 진열돼 있습니다.
<녹취>노점 상인:"만 원짜리는 충전시켜 쓰는 것이고, 오천 원짜리는 건전지 넣어 쓰는 것이고.. (뭐가 더 잘 팔려요?) 만 원짜리가 많이 나가더라구요.."
전기를 충전해 쓰는 모기채가 건전지식 모기채보다 인기가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충전식은 건전지식보다 누전이나 감전의 위험이 높습니다.
그래서 정부 인증을 통과해야 하는데 이곳 모기채들은 인증 표시를 찾아볼 수 없습니다.
판매대의 충전식 모기채와 거의 똑같은 제품들이 세관에 압수됐습니다.
2만5천 개가 넘는데, 누전이나 감전의 위험 때문에 기술표준원이 판매 중지시킨 제품을 수입업자가 몰래 들여오려다 적발된 겁니다.
<녹취>전민식(인천본부세관 수입1과장):"전기안전용품관리법에 의해서 사용할 수 없는 제품이고, 충전 과정에서 누전이나 여러가지 문제가 유발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국내에서는 전기 모기채와 관련된 2건의 감전 사고가 보고됐습니다.
또 지난 2007년 태국에서는 전기 모기채에서 튄 불꽃이 인화성 물질에 옮겨 붙으면서 어린이가 심한 화상을 입기도 해 전기모기채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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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kun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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