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세계 선수권 준비 위해 출국

<앵커 멘트>

아이스 쇼 출연 등 국내 일정을 마무리한 피겨 퀸 김연아가 내년 세계 선수권 준비를 위해 다시 캐나다로 출국했습니다.

김연아는 캐나다로 떠나기에 앞서 인터뷰를 갖고 내년 3월 세계 선수권 대회에선 탱고 풍의 새로운 프로그램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굳이 조급하게 경기에 나서려고 준비하는 것보다는 시간을 두고 프로그램을 만들어, 완성도 높은 연기를 보여주겠다는 계획입니다.

김연아는 또 점프의 난이도 구성에 변화를 주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인터뷰>김연아:"목표는아직 시간이 남아 있고 먼 일이기 때문에 준비를 시작도 안해서 그렇게까지 생각은 안하구 있어요 그동안 항상 시즌 준비했던 것처럼 새 프로그램 준비하고 또 프로그램 열심히하고 좀 더 발전된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남아공월드컵에서 중앙 수비수로 활약했던 조용형이 카타르 리그를 거쳐 스페인 말라가로 이적합니다.

조용형은 카타르의 알 라이안에서 먼저 2년을 뛰고 나서 스페인 프로축구 말라가로 이적하는 방식의 계약을 맺었습니다.

세계청소년 야구선수권에서 3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우리나라가 파나마와의 조별리그 5차전에서 12대 2, 7회 콜드 게임승을 거뒀습니다.

4승 1패의 청소년팀은 B조 2위가 돼 A조 3위인 호주와 8강전을 치르게 됐습니다.

20세 이하 여자 주니어 핸드볼 대표팀이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준결승전에서 러시아에 30대 26으로 져 3,4위전으로 밀려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