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여당, 하반기 국정 운영 탄력 전망

입력 2010.07.30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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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당의 압승으로 끝난 7.28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정부와 여당의 하반기 국정운영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도에 김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의 승리로 끝난 이번 재보궐 선거에 따라 정국 주도권은 한나라당으로 넘어갈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6.2지방 선거 이후 반발 여론이 컸던 4대강 사업과 친서민 정책 등 주요 국정 사업에도 동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먼저 4대강 사업의 경우 4대강 사업의 전도사랄 수 있는 이재오 당선인의 원내 입성을 계기로 추진 동력을 얻게 됐습니다.

또 친서민 일자리 정책 등 여권이 추진하고 있는 각종 정책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보입니다.

한나라당 지도부는 어제 최고위원회의에서 첫째도 서민경제, 둘째도 서민경제라며 친서민 정책을 강력히 추진할 방침임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안상수(한나라당 대표) : "국민적 희망과 기대를 충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겸허한 자세로 국민 여러분 뜻을 받들겠습니다."

오는 9월 정기국회부터 여당의 입법 추진력도 더욱 강력해질 것으로 예상돼 개헌 논의도 한나라당이 주도권을 잡고 진행할 가능성이 큽니다.

반면 정권의 2인자로 불리우는 이재오 당선인과 대통령의 형 이상득 의원, 박근혜 전 대표 사이의 역학관계가 향후 정국 운영의 변수가 될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또 세 사람과 현 지도부와의 관계 설정도 향후 정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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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여당, 하반기 국정 운영 탄력 전망
    • 입력 2010-07-30 07:4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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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당의 압승으로 끝난 7.28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정부와 여당의 하반기 국정운영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도에 김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의 승리로 끝난 이번 재보궐 선거에 따라 정국 주도권은 한나라당으로 넘어갈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6.2지방 선거 이후 반발 여론이 컸던 4대강 사업과 친서민 정책 등 주요 국정 사업에도 동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먼저 4대강 사업의 경우 4대강 사업의 전도사랄 수 있는 이재오 당선인의 원내 입성을 계기로 추진 동력을 얻게 됐습니다. 또 친서민 일자리 정책 등 여권이 추진하고 있는 각종 정책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보입니다. 한나라당 지도부는 어제 최고위원회의에서 첫째도 서민경제, 둘째도 서민경제라며 친서민 정책을 강력히 추진할 방침임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안상수(한나라당 대표) : "국민적 희망과 기대를 충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겸허한 자세로 국민 여러분 뜻을 받들겠습니다." 오는 9월 정기국회부터 여당의 입법 추진력도 더욱 강력해질 것으로 예상돼 개헌 논의도 한나라당이 주도권을 잡고 진행할 가능성이 큽니다. 반면 정권의 2인자로 불리우는 이재오 당선인과 대통령의 형 이상득 의원, 박근혜 전 대표 사이의 역학관계가 향후 정국 운영의 변수가 될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또 세 사람과 현 지도부와의 관계 설정도 향후 정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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