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서울 강남 일부 지역에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지역 주민들과 호텔 투숙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전북 전주에선 부부 싸움을 벌인 40대 남성이 홧김에 트럭을 훔쳐 운전하다 사고를 냈습니다.
밤사이 들어온 사건.사고 소식, 황현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특급호텔 앞에 젊은 남녀, 백여 명이 몰려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 쯤, 서울 역삼동과 논현동 일부 지역에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이 호텔 나이트클럽에 있던 젊은이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온 겁니다.
<녹취> 호텔 나이트클럽 이용객:"갑자기 불이 꺼지니까 무슨 이벤트 하는 줄 알았어요. 3분 쯤 계속 추는데 불이 안 켜져서 나왔어요."
또 정전이 된 지역의 고시텔과 원룸에 사는 주민들도 에어콘 등 냉방장치 작동이 중단되면서 열대야 속에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전 측은 호텔의 전기설비에 문제가 생겨 정전이 인근 지역으로 확산됐고, 긴급 복구가 마무리 된 새벽 3시30분 쯤, 전기 공급이 재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어제 저녁 7시 반 쯤, 전북 전주시 전북대병원 안에서 45살 김 모 씨가 4.5톤 화물차를 훔쳐 달아나다 주차된 차량 3대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피해 차량에는 다행히 사람들이 타고 있지 않아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부부싸움을 한 뒤에 홧김에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물놀이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어제 오후 5시 쯤 충북 옥천군 동이면 금강유원지에서 49살 정 모 씨가 물에 빠져 숨졌고, 경북 봉화와 성주군에서도 각각 11살 최 모 군과 6살 이 모 군이 익사했습니다.
KBS뉴스 황현택입니다.
서울 강남 일부 지역에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지역 주민들과 호텔 투숙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전북 전주에선 부부 싸움을 벌인 40대 남성이 홧김에 트럭을 훔쳐 운전하다 사고를 냈습니다.
밤사이 들어온 사건.사고 소식, 황현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특급호텔 앞에 젊은 남녀, 백여 명이 몰려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 쯤, 서울 역삼동과 논현동 일부 지역에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이 호텔 나이트클럽에 있던 젊은이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온 겁니다.
<녹취> 호텔 나이트클럽 이용객:"갑자기 불이 꺼지니까 무슨 이벤트 하는 줄 알았어요. 3분 쯤 계속 추는데 불이 안 켜져서 나왔어요."
또 정전이 된 지역의 고시텔과 원룸에 사는 주민들도 에어콘 등 냉방장치 작동이 중단되면서 열대야 속에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전 측은 호텔의 전기설비에 문제가 생겨 정전이 인근 지역으로 확산됐고, 긴급 복구가 마무리 된 새벽 3시30분 쯤, 전기 공급이 재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어제 저녁 7시 반 쯤, 전북 전주시 전북대병원 안에서 45살 김 모 씨가 4.5톤 화물차를 훔쳐 달아나다 주차된 차량 3대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피해 차량에는 다행히 사람들이 타고 있지 않아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부부싸움을 한 뒤에 홧김에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물놀이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어제 오후 5시 쯤 충북 옥천군 동이면 금강유원지에서 49살 정 모 씨가 물에 빠져 숨졌고, 경북 봉화와 성주군에서도 각각 11살 최 모 군과 6살 이 모 군이 익사했습니다.
KBS뉴스 황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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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특급호텔 정전…투숙객 큰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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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8-01 07:34:12
<앵커 멘트>
서울 강남 일부 지역에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지역 주민들과 호텔 투숙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전북 전주에선 부부 싸움을 벌인 40대 남성이 홧김에 트럭을 훔쳐 운전하다 사고를 냈습니다.
밤사이 들어온 사건.사고 소식, 황현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특급호텔 앞에 젊은 남녀, 백여 명이 몰려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 쯤, 서울 역삼동과 논현동 일부 지역에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이 호텔 나이트클럽에 있던 젊은이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온 겁니다.
<녹취> 호텔 나이트클럽 이용객:"갑자기 불이 꺼지니까 무슨 이벤트 하는 줄 알았어요. 3분 쯤 계속 추는데 불이 안 켜져서 나왔어요."
또 정전이 된 지역의 고시텔과 원룸에 사는 주민들도 에어콘 등 냉방장치 작동이 중단되면서 열대야 속에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전 측은 호텔의 전기설비에 문제가 생겨 정전이 인근 지역으로 확산됐고, 긴급 복구가 마무리 된 새벽 3시30분 쯤, 전기 공급이 재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어제 저녁 7시 반 쯤, 전북 전주시 전북대병원 안에서 45살 김 모 씨가 4.5톤 화물차를 훔쳐 달아나다 주차된 차량 3대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피해 차량에는 다행히 사람들이 타고 있지 않아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부부싸움을 한 뒤에 홧김에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물놀이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어제 오후 5시 쯤 충북 옥천군 동이면 금강유원지에서 49살 정 모 씨가 물에 빠져 숨졌고, 경북 봉화와 성주군에서도 각각 11살 최 모 군과 6살 이 모 군이 익사했습니다.
KBS뉴스 황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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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택 기자 news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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