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학년도 ‘수시 미등록자’ 충원 가능

입력 2010.08.02 (12:54) 수정 2010.08.02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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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12학년도 대입부터는 수시 모집에서 미등록자가 나오면 대학이 예비합격자로 충원할 수 있게 됩니다.



대학교육협의회가 확정 발표한 2012학년도 대입 전형의 기본사항을 최영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그동안 대입 수시모집에서 중복 합격이나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 미달 등으로 미등록자가 나오면 모두 정시를 통해 결원을 뽑았습니다.



그러나 현재 고교 2학년생들이 대학에 들어가는 2012학년도 입시부터는 수시에서 생긴 결원을 대학들이 수시의 예비합격자로 바로 충원할 수 있게 됩니다.



미등록 충원 기간은 5일이며, 예비합격자 가운데 충원에 따른 합격시 등록하겠다고 의사를 밝힌 경우 정시와 추가 모집에 지원할 수 없습니다.



대학교육협의회는 올해에만도 전체 모집 정원의 60%를 넘을 정도로 수시 모집이 늘어가는 상황에서 수험생들의 입학 기회를 살리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수시 지원 횟수를 5회로 제한하는 방안은, 수험생의 선택권을 보장한다는 차원에서 최종안에서는 제외됐습니다.



충분한 검토 시간이 필요한 입학사정관 전형은 다른 수시 전형보다 원서 접수 기간을 한 달 앞당겨 8월 1일부터 접수받을 수 있게 했습니다.



논술 등 대학별 고사는 가급적 수능 이후에 치르게 됩니다.



2012학년도 대학수능시험은 내년 11월 10일 실시되고 성적은 11월 30일에 통지되며, 입학사정관 전형을 제외한 수시모집은 내년 9월 8일부터 정시는 12월 22일부터 진행됩니다.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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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학년도 ‘수시 미등록자’ 충원 가능
    • 입력 2010-08-02 12:54:02
    • 수정2010-08-02 20:3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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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12학년도 대입부터는 수시 모집에서 미등록자가 나오면 대학이 예비합격자로 충원할 수 있게 됩니다.

대학교육협의회가 확정 발표한 2012학년도 대입 전형의 기본사항을 최영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그동안 대입 수시모집에서 중복 합격이나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 미달 등으로 미등록자가 나오면 모두 정시를 통해 결원을 뽑았습니다.

그러나 현재 고교 2학년생들이 대학에 들어가는 2012학년도 입시부터는 수시에서 생긴 결원을 대학들이 수시의 예비합격자로 바로 충원할 수 있게 됩니다.

미등록 충원 기간은 5일이며, 예비합격자 가운데 충원에 따른 합격시 등록하겠다고 의사를 밝힌 경우 정시와 추가 모집에 지원할 수 없습니다.

대학교육협의회는 올해에만도 전체 모집 정원의 60%를 넘을 정도로 수시 모집이 늘어가는 상황에서 수험생들의 입학 기회를 살리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수시 지원 횟수를 5회로 제한하는 방안은, 수험생의 선택권을 보장한다는 차원에서 최종안에서는 제외됐습니다.

충분한 검토 시간이 필요한 입학사정관 전형은 다른 수시 전형보다 원서 접수 기간을 한 달 앞당겨 8월 1일부터 접수받을 수 있게 했습니다.

논술 등 대학별 고사는 가급적 수능 이후에 치르게 됩니다.

2012학년도 대학수능시험은 내년 11월 10일 실시되고 성적은 11월 30일에 통지되며, 입학사정관 전형을 제외한 수시모집은 내년 9월 8일부터 정시는 12월 22일부터 진행됩니다.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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