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부활에 ‘4강 삼국지’ 점입가경!

입력 2010.08.02 (22:01) 수정 2010.08.02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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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최대 화두는 역시 롯데, 엘지, 기아의 4강 삼국지인데요.



16연패의 충격을 딛고 다시 살아난 기아의 상승세로 인해 한층 더 그 흥미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정충희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1위 SK, 2위인 삼성, 3위인 두산까지 3강은 사실상 확정적입니다.



4강의 남은 자리는 단 하나.



4위 롯데가 4경기 차로 엘지-기아에 앞서지만 연승과 연패가, 유독 많은 추세를 고려하면 쉽게 예측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특히 16연패를 기록할 때는 경쟁에서 멀어지는 듯 보이던 기아가, 확 달라진 새로운 모습으로 4강 구도를 안개속으로 몰고갔습니다.



지난 주, 홈런을 세개나 친 이용규의 눈부신 활약에다 중심 타자 최희섭, 김상현이 부활한데다, 서재응과 콜론, 로페즈까지 살아나며, 투타 균형을 되찾았습니다.



재활 중인 에이스 윤석민의 조기 복귀 승부수도 준비중인 기아는, 무려 20승을 올렸던 지난해 팔월 신화의 재현을 꿈꾸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범현 감독



홍성흔과 이대호, 가르시아 막강한 클린업에 강민호까지 가세해 최강의 타선으로 무장한 롯데.



지난 해 타격왕인 박용택의 부활에다 조인성의 홈런포를 앞세운 LG도 강한 자신감을 보입니다.



최대 분수령은 역시 맞대결.



당장 LG와 기아가 대결하는 이번 주 초 3연전부터 4강 삼국지는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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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 부활에 ‘4강 삼국지’ 점입가경!
    • 입력 2010-08-02 22:01:07
    • 수정2010-08-02 22:4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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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최대 화두는 역시 롯데, 엘지, 기아의 4강 삼국지인데요.

16연패의 충격을 딛고 다시 살아난 기아의 상승세로 인해 한층 더 그 흥미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정충희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1위 SK, 2위인 삼성, 3위인 두산까지 3강은 사실상 확정적입니다.

4강의 남은 자리는 단 하나.

4위 롯데가 4경기 차로 엘지-기아에 앞서지만 연승과 연패가, 유독 많은 추세를 고려하면 쉽게 예측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특히 16연패를 기록할 때는 경쟁에서 멀어지는 듯 보이던 기아가, 확 달라진 새로운 모습으로 4강 구도를 안개속으로 몰고갔습니다.

지난 주, 홈런을 세개나 친 이용규의 눈부신 활약에다 중심 타자 최희섭, 김상현이 부활한데다, 서재응과 콜론, 로페즈까지 살아나며, 투타 균형을 되찾았습니다.

재활 중인 에이스 윤석민의 조기 복귀 승부수도 준비중인 기아는, 무려 20승을 올렸던 지난해 팔월 신화의 재현을 꿈꾸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범현 감독

홍성흔과 이대호, 가르시아 막강한 클린업에 강민호까지 가세해 최강의 타선으로 무장한 롯데.

지난 해 타격왕인 박용택의 부활에다 조인성의 홈런포를 앞세운 LG도 강한 자신감을 보입니다.

최대 분수령은 역시 맞대결.

당장 LG와 기아가 대결하는 이번 주 초 3연전부터 4강 삼국지는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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